몇달후 돌아온건 계약파기
그래도 하진않아 인생포기
아직은 젊으니까 칠전팔기

빌린다더니
소식이없네
 
-깡패-

어제본 그녀
오늘 또보네
 
-강남성형-

자리도 없는데
왜하필 거기에
 
-사랑니-

자전거 헬멧 사러가서 무조건 제일 큰거 주세요.
라고 말했더니 디자인을 먼저 고르라 한다.
그냥 제일 큰거 주세요 맞으면 살게요 라고 말하는 나에게
자전거 헬멧 하나를 씌워보더니
아....
점원도 울고
나도 울고
헬멧도 울었다.

너의 붙임성
너의 친화력
 
-삐끼II-

아침엔 되더니
저녁엔 왜이래
 
 -발기-

어디간거니
아까그약속
 
-삐끼-

주유소가서 기름을 넣고
얼결에 밖에 서계신 주유원에게
안녕히 가세요 라고 인사를 했더니
차안에 있는 나에게 안녕히 계세요 라고
인사를 하더라.
작용 반작용은 이럴때 하는말인가?

일어를 못한게
아쉽긴 첨이야
 
-야동-

이건 꼭
봐야겠어
 
-새폴더-

답답해.
갑갑해.
어딨니.
 
-리모콘-

평생을 함께할
나의 동반자
- 무좀 -

액체, 고체, 기체?
깊은 고뇌
- 설사 -

너만 실컷 놀고
돈은 내가 왜내
- 당구 -

빌리자니 쫌스럽고
사려니 아깝고
-라이터-

와이프에게 아오 내가 조금만 더 잘생겼어도 역사가 바뀌는데
라고 개드립을 쳤더니 조금으론 어림도 없다는 표정으로 비웃는다.

하루동안 트위터에 썼던 글이네요.

중간에 짧은시들은 하상욱 스타일로 걍 써본거네요.

지금보니 뻘소리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