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너무 두서없이 글을써서 다시정리 해봤습니다,., 정보
개발자 어제너무 두서없이 글을써서 다시정리 해봤습니다,.,본문
안녕하세요
어제 하소연을좀 했었는데 짜증이 치밀어 오른상태에서 너무 두서도없이 쓴거같아
다시한번 적어봅니다.
일단은 이렇습니다.
전 전문 개발자는 아닙니다.
학교를 덕수상고 웹디나오고 기본적인 프로그램들 다룰줄알고 어느정도 지식은있지만
IT쪽은 손을뗀지좀 되었고
본디 전공을 바꿔 일어 영어 독어 3개국어 동시통역사를 하기위해 언어공부중이었습니다.
낮엔공부 밤엔 알바 이렇게 살았는데 돈이좀 쪼달리긴 쪼달리더라구요,,
아시는분이 마침 일자리하나 좀 있는데 가서 일해주면 안되냐길래 돈이 필요한감에 일단은 한번 면접보러가봤습니다.
개인사업자로 가게를 하나하고있는데. 개인사업가게치곤 규모가 큽니다 매출도많고요..
애당초 제가 계약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경리 에 포함되는 모든일
-오프 매장내 매장정리 및 거래처 관리
-인터넷 매물 판매 (11번가나 G마켓등등 이용합니다)
-오전 9시출근 오후 9시퇴근
이상 이었고 160정도 급여 받으면서 하기엔 딱 좋은 정도였습니다.
일을 하기로하고 1주일정도는 평화로웠어요 별탈없었고....
그런데 어느날 우리도 따로 사이트가 있어야하지않겠냐고; 웹디 나오지않았냐 하시는겁니다
(사장님은 IT에 I에 0.1미리도 모릅니다 컴퓨터 켜서 인터넷창열고 검색밖에할줄몰라요)
사이트하나 만들라길래 그렇게되면 제가 너무힘들고 불가능에 가깝고 만든다하더라도 퀄리티가 떨어지니까
다른 개발자분들한테 하청을하던지.. 유료소스를 돈주고 사오던지 그렇게하는게 좋을거 같다하니
가격이 비싸서 안된다고 만들라는겁니다.. 안만들수도없고 ㅋ
진짜 없는시간 긁어내고.. (아직까지도 아르바이트 안그만두고 계속합니다 잠거의못자요 ㅠ)
아르바이트하면서도 계속 소스만 머리속에 둥둥떠다니고 미칠지경이되어서
겨우겨우 어느정도 틀을잡았는데 마음에 안든다네요..
(뭐 애당초 기획안을 준것도아니고 그냥 만들어봐라 그한마딘데 ................................. 뭐 지시라도해주던가)
그러더니 어디서 사이트하나 찾아서 그거 그대로 배껴서만들란겁니다
(디자인 다배끼면 지적재산 침해로 고발당할일있답니까..)
그걸말했더니 그럼 비슷하게 직접 만들라네요~~~~~~~~~~~~~~~~~
참고사이트보니 무슨 자바 떡질떡질..
제능력으론 너무 벅찬 부분이되버렸습니다.
게다가 작업환경이 매우안좋습니다. 뭐 작업용컴퓨터가 제대로된게 있어야 뭘하죠.. 어도비셋로딩조차 버거워하는 똥컴인데.. (결국 개인적으로 집에서쓰는 노트북까지 가져와서 하는실정입니다.)
딱까놓고 솔직히 내가 무슨 ㅇ디자이너도아니고 전문 개발자도아닌데 이런거 내할일하면서 하는덴 무리가있다
라고 말씀드리니
그런거하라고 고용한거랍니다................(정말 IT쪽 한번손떼고 다른데 흥미돌리면서 이쪽은 다시 손안댈거라 생각했는데 하도 일할사람없다 사정사정하고.. 그러니까 들어온겁니다만)..........................................
아무것도 아는게없으면 말이라도 하질말던지
옛말에 무식하면 용감하다는데 꼭 그꼴입니다
아무것도 아는게 없으니까 무슨 웹사이트들보면 도화지에 그림그리듯이 만들어지는줄압니다..
(여기에 왜 전에있던 직원이 말도없이 사라진지 이해가 가더군요..)
정말 진지하게
이번월급만받고 DB싹날리고 FTP에 올라간 파일들 전부 빼서 도망가려고 생각도해보고있습니다..
(어차피 제가 디자인해서 만든거고 제꺼잖아요 ^^)
모르거나 막히는부분 정말 에스아이알 분들 팁이나 말씀에 많이 도움받고 만들고 힘들게만들었는데
버리고가긴아깝네요;
앞으로 어떻해야할까요;
추천
0 비추천
0
0 비추천
0
댓글 5개

진행한게 잘못입니다.
현 회사에서 진행하던거 못하겠다하면, 회사 다니는 동안 무능한 사원으로 찍히는겁니다.
짐싸시고, 다른 회사가서는 아예 그런거 진행하지 마세요.
자기 능력의 150% 이상을 회사에서 바라면 과감히 짤라 버리셔야 합니다.
말안통하는 사람 설명할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설명하는 순간부터 회사생활은 꼬이는겁니다.
ps) 물론 월급 많이주고, 사장 오른팔 시켜주면, 뭐든지 할수 있지만,,,
현 회사에서 진행하던거 못하겠다하면, 회사 다니는 동안 무능한 사원으로 찍히는겁니다.
짐싸시고, 다른 회사가서는 아예 그런거 진행하지 마세요.
자기 능력의 150% 이상을 회사에서 바라면 과감히 짤라 버리셔야 합니다.
말안통하는 사람 설명할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설명하는 순간부터 회사생활은 꼬이는겁니다.
ps) 물론 월급 많이주고, 사장 오른팔 시켜주면, 뭐든지 할수 있지만,,,
공감합니다 ㅋㅋㅋ

동감합니다. ㅎㅎㅎ
추천합니다. 이글. 동감..

외국어 하시는 분 부럽습니다.
전에 후배가 번역중개 사업 한다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적이 있는데 독일어가 단가가 상당히 비싸더라구요.
레포트번역도 하고 사이트번역도 하는데... 외국어 잘 하면 좋은거 같습니다.
전 딴소리였습니다.
전에 후배가 번역중개 사업 한다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적이 있는데 독일어가 단가가 상당히 비싸더라구요.
레포트번역도 하고 사이트번역도 하는데... 외국어 잘 하면 좋은거 같습니다.
전 딴소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