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태의 영어마당 - 43 :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동명사의 표현 아홉

· 21년 전 · 3062
He came near being killed.(그는 하마터면 살해될 뻔 했다.)
He nearly escaped being run over by a truck.(그는 하마터면 트럭에 치일 뻔 했다.)

‘come near + 동명사’의 구문은 ‘하마터면 ...할 뻔하다’, 혹은 ‘...하는 것을 가까스로 면하다’라는 뜻의 관용적 표현이다. nearly escaped + 동명사 역시 마찬가지 구문이다. near 다음에 to를 넣어서 He came near to being ruined.(그는 가까스로 파멸을 모면했다.)처럼 써도 틀리지 않지만 많이 쓰지는 않는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He came within an inch of being caught.(그는 하마터면 체포될 뻔 했다.)
He narrowly missed being hanged.(그는 하마터면 교수형에 처해질 뻔 했다.)

등을 들 수 있다. 참고로 hang이 ‘내걸다’는 뜻이 아닌 ‘교수형에 처하다’라는 뜻일 때는 과거분사가 hung이 아닌 hanged임에 유의해야 한다.
by a hair's breadth도 간발의 차이라는 뜻이지만 표현방식이 달라진다.

He escaped the accident by a hair's breadth.(그는 까까스로 사고를 면했다.)

come near가 ‘...에 필적한다’는 뜻이 될 수 있는 점에도 유의. 즉,

Her abilities come near those of his.(그녀의 능력은 그의 능력에 맘먹는다.)처럼.

[이 게시물은 홍석명님에 의해 2004-03-30 09:52:45 조광태의 영어마당(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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