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내수공업으로 전환한지 벌써 3년, 만성이 됐나봅니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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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내수공업으로 전환한지 벌써 3년, 만성이 됐나봅니다. 정보

가내수공업으로 전환한지 벌써 3년, 만성이 됐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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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들일까봐 걱정했는데 결국 그렇게 된 거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밥 먹고 자연스럽게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루 일과 시작하는 생활이 3년이 되어갑니다.

일과 중 '출퇴근' 과정이 생략 됐습니다.

머잖아 출퇴근을 해야 할 거 같은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출퇴근 시간 아껴서 그 시간에 일을 더 하면 되지'라고 그동안 자기최면을 걸어 왔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는 거 가내수공업 해보신 분이라면 다 아실거고, 곧 용단을 내려야 할 거 같은데 문제는....

 

귀차니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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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출퇴근 시간을 줄여보고자 재택을 택했지만 곧 지치고 쇠약해 졌습니다.
사무실을 내더라도 혼자서 하는 경우는 말리고 싶습니다.
그것 때문에 조금 망설이긴 했습니다.
전에도 혼자 사무실 썼던 경험이 있는데 가내수공업 할 때만 못했던 기억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같이 일하는 프리랜서를 꼬셔서 같이 쓸까 하는데 얘가 육아 때문에 자꾸 망설이네요. ㅡ,.ㅡ
사무실을 얻게 되면 학부생 중에 인턴을 받을까 하는데 , 사무실 혼자 쓰는 건 가급적 피하고 싶습니다. ^^;
재취업도 좋지만.... 어여 사무실 얻는 쪽으로 매진하시는 것이 나으리라 봐집니다.
꽤 의지력 있더라도 집에서 작업하는건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저는 겸해서 하고 있지만서도.... 장단점이 있는 듯 합니다. 집에서 하면 시간을 극단적으로 아끼며 쓸 꺼 같은데 정작 나태해져서
시간을 헛으로 더 많이 쓰게 되는거 같고....
괜히 짜증부리며 일하면 가족 구성원들이 극긴장하고....
요즘은 자주 밖에 나가서 운동도 하는데 집에 오래 있다보면 정말 쉽게 짜증나고 감정 조절이 어려워 지는 거 같아요.
낮에 딴 짓(?)하면서도 밤에 조금 더 하고 자면 된다는 생각을 하니까 효율도 많이 낮아지는 거 같고 이래저래 자기 통제가 잘 안 되고 있어요.
집에서 일하는거 엄청 어려워요..
전 집에서만 할 땐... 무조건 아침 일찍 30분 산책... 저녁 식사 후에도 왠만하면 40-60분 워킹.... 걸으면서 작업 머리 속으로 정리.
조금이라도 게을러지면 다 무너지고....
언젠가부터 무너져서 인근에 작은 오피스 얻음.. 하하.. 정말 어려워요... 하지만 서서히 하면 언젠간 작은거 하나 얻고...
그러다보면 또 더 좋은거 얻고.. 그러지 않겠어요..?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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