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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인간들이랑 통화할 때마다 난감하네요. 정보

업체 인간들이랑 통화할 때마다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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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까지 처리해야 할 게 있어서 업체에서 알려 준 걸 봤습니다.

원격 데스크탑으로 접속하라고 하네요.

뭐 여기까진 좋다 이겁니다.

근데 접속해서 보니 Windows 2000 Server.........

안 열어 봐도 뻔합니다.

익스 버전은 뭐 가장 기본 6 설치되어 있을 테고 에디터도 없어서 메모장 하나 겨우 있을 건데 도대체 뭔 수로 개발을 하라고.

저 서버에 연결된 홈페이지가 여러 개라서 제가 하는 것보다 서버 담당자가 있으니 그 사람한테 전화해서 ftp 포트 좀 열어 달라고 했습니다. 

 

포트 열어 주는 데 드는 시간이 얼마나 걸린다고 2시간이나 지나서 열었다고 답을 줍니다. 

 

코드 한참 들여다 보니 이번엔 디비 접속이 안 됩니다.

하... 또 전화했더니 짜증을 팍 냅니다.

아까 열어 준 걸로 안 되냐고.

 

자기네들이 우리 회사로 개발 의뢰한 거면서 제가 무슨 죄인이 된 듯한 기분이더군요.

아 짜증나서 일 안 하고 싶네요.

캭 퉤!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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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뭐 어떻게 보면 회사 마귀한테 낚인 거죠. ㅋㅋ
입사할 때 asp는 짜증나서 절대 안 한다 했을 때 asp 개발자 있으니 할 일 없을 거라 하더니 차츰 차츰 저한테 넘기더니 나중에 asp 개발자 퇴사해 버렸네요. 그리고는 asp 개발자 안 뽑습니다.
윈도우2000에 도깨빈지 뭔지로 서버 구축해 놓고 PHP+MySQL 설치해 놓은 업체들이 많더라구요. 원주는...
말 들어보면 겉만 번지르한 허접한 웹에이전시에 의뢰를 했더라구요.
그런 홈페이지는 제대로 되는 게 없어요. ㅡㅡ
여긴 asp라서요. 아오 정말...
되는 거 하나도 없어요.
분명 제가 처음에 원격으로 봤을 땐 안 됐는데 한참 후에 된 게 어떻게 한 건가 싶어 봤더니 이상한 서버용 ftp 프로그램 설치해서 그걸로 ftp 접속하게 했네요.
예전에 머 공기업에서 정말로 서버 하드가 갈랑말랑하는데 하드 나가면 니가 책임져라 라고 해서 얼마나 황당했던지.
홈페이지 업로드하는 내가 왜 그걸 책임져야 되는데?!
윈도우서버였는데 d 드라이브가 잡혔다가 안잡혔다가
내 참 드러워서....
저도 참... 서버 관리자가 있는데 왜 웹 개발자가 저걸 죄다 체크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어요.
포트 막은 것까진 이해하겠는데 외부에서 접속 안 된다 하면 자기네들 홈페이지니까 포트 막은 거는 알 텐데 왜 그걸 하나 하나씩 죄다 말해야 하는지 원.
참 모를 일입니다. ㅎㅎ
너무 많이 무언가 시키면 나중에 버리게 되더라구요.
카페 같은 데 가면 커피랑 같이 주는 짭짤한 프레젤 아시죠?
그게 너무 맛있어서 인터넷으로 엄청난 양을 주문했는데 1/10 먹고 버렸습니다. 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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