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너무 덮고 겨울에 너무 춥더라고요. 그리고 한인 숫자도 많이 없고 웹사이트 수요가 없을 것 같아서 LA에서 웹 에이전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제 생각에 엘에이에서 한달에 $1,000불 정도만 모아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돈 수금하는 곳에서 이렇게 문제가 생길 줄은 몰랐어요. LA에서 유명해지면 헐리우드, 싼타모니카 백인 커스터머들까지 포함할 수 있었거든요. 실력은 부족했지만 기회가 너무 좋았죠.

오늘 다행히 전화 돌려서 그 중 한분에게가서 체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LA로 올때 한루에 $200불은 벌 수 있을 꺼라고 생각했는데 하루 일할 것을 이틀 질질 끌면 하루에 $100불 꼴이고, 3일 끌면 $70불.. 이런식으로 일당이 쭉쭉 내려가더군요. 거기에 당해내질 못했어요.

웹을 떠나서 다른 사업을 생각해봐도 도무지 생각이 안납니다. 지운아빠도 한달에 프리로 1,000만원까지 벌어봤다고 했는데 왜 때려치고 직장을 구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수금하러 다니는게 장난이 아니에요. 너무 힘들어요. 

흑금성님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