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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운닭을 잡아먹는데 대한 논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보

키운닭을 잡아먹는데 대한 논란(?) 어떻게 생각하세요?

본문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531070012347?rcmd=re

 

어제 첫방으로 방송된 예능(?) 에서 키운닭을 잡아먹는것에 대해 찬반논란이 뜨겁네요 ㅋㅋ

 

지금은 아니지만 작년까지 닭을 키운 저로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잡아먹은 닭들이 새삼 떠오르는 기사네요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내가 키운 닭은 잡아먹기에는 미안하고 죄스럽다?

아니면 남이 키운 닭은 괜찮고 내가 키운 닭은 안된다는건 이중잣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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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개

인조배양육 말씀하시는군요..
솔직히 아직까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생명으로 봐야 하는건지 조차도 의문이네요 ㅋㅋ
자기가 키운걸 먹는다는게 솔직히 식물도 아니고 동물이라니...전 힘들것같아요..

하지만 시골에 할무이 댁에 가면 할무이가 손자왔다고 아끼고 아낀 닭잡아주실땐 정말 좋더라구요..

내가 먹기엔 그렇지만 아낌없이 줄수있는 그 무언가가 있다면 가능하지않을까싶은데요..

예전에도 강아지를집에서 길러서 큰 개가 되었죠..어느날 와보니 개가 없더라구요..

음식화 된건데.. 그 충격인지 아니면 제가 맘을 다르게 먹어서 그런지 그 이후로 가끔 주변에 *신탕먹을일 있었지만 안먹고 있습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그 상대가 무엇이냐도 중요한것같기도 하고 ..하여간 좀 복잡한 문제같아요..
아직 동네에는 개, 소, 산양, 닭을 똑같은 방식으로 키우고 팔고 하는분들 많드라구요..
그분들은 어릴때부터 그렇게 해오셔서 그렇겠죠 ^^
저는 마트서 파는 손질된 닭은 별생각 없이 부담없이 먹는데
가끔 잡은 닭을 털제거하고 삶는 장면을보면 으... 왠지 먹기 좀 꺼려지더라구요

제 경우는 미안하고 죄스럽기보다는 좀 비위생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꺼려집니다 ㅜ
아마도 예능에서는 위생적으로 하겠지만 그렇다고 논란의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다는게 ...
저도 키우던 닭을 잡지 못해 고모님 드린적이 있습니다.
누가 잡아 준다면 먹겠는데 내 손으로 잡으려니 힘들더군요.
죄의식이라기 보다 잡을 용기가 없는것이죠..ㅎ
어차피 집에 키우는 동물은 식용이라고 봅니다.
애완 목적 동물은 제외하구요..ㅋ
조상대대로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나요?
심리적인 문제이지 양심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는데 서투른 문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기가 싫다고 남도 다 싫은게 아닌데 말이죠 ^^
키운닭 잡아먹은 경험 한번씩은 다 있지 않나요????

어릴떄 병아리 사서 키운 닭이 어느날 상에 올라왔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유정란 먹겠다고 병아리를 10마리 받아 왔는데 한마리는 병아리때 죽고 9마리중 수컷만 5마리 였죠..
어찌나 지들끼리 싸우고 시끄럽던지 ㅋㅋ
한마리씩 한마리씩 잡다보니 선수가 되어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크... 구글신님께서도 가공닭을 먹으라고 추천해 주고 계십니다..
구글신이시어..
저는 블럭되서 안나오네요 ^^
닭논란에 광고는 뭐가 좋을까요? 채식식당? 아니면 동물보호단체 광고? ㅋ
먹으려고 키웠으면 먹어야하지 않을까요....? 핫핫!
전 초6인가 키워서 먹으려고 병아리 두 마리 사와서 열심히 닭이 될 때까지 키웠는데 어느날 엄마가 본인 친구에게 줘버리신 것을 알고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먹을려고 키우신건가요?
저도 똑같이 애들이 키운 병아리가 중닭되서 받아서 키웠습니다.
하얀색 닭이었는데 1년정도 되서 잡아 먹었습니다. 참고로 둘다 수닭이라 시끄러워서요 ㅋㅋ
네.... 저는 키워서 잡아먹어야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ㅋㅋ 하지만 제가 잡겠다는 생각은 전혀 안 했었죠 ㅎㅎ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키운닭을 잡아먹는것도..
잡아먹지 않는것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닭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또, 키운닭에 애정이 있으신 분도 있고..
또..
만물을 다스리라고 명하신 신의 뜻을 따라서
잡아 먹는 분도 계시고..
그것 자체가 나쁜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서 행동하는거죠.

단!!!
잡아먹으면 안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시는 분들은..

절로가셔야 될 듯...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 행동하라 하시면서
잡아먹으면 안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시는 분들은 절로 가라고 하다니요. ㅋㅋ
그또한 본인의 선호도에 따라 행동해야죠
잡아먹든 말든 상관이 없다고 보입니다.
뻔히 어떤 프로인지도 알면서 그 티비프로를 보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요즘 시청자들은 예젼과 달리 프로그램 진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니까요 ^^
이번 프로도 키운닭을 먹을지 안먹을지 아직 모른다고 하던데요?
치킨들 좋아하시죠?
공장에서 배양되서 키워진 6주된닭은 기계가 헤스샷으로 한방에 탁탁 날려 가공됩니다.
그 닭을 우리가 맛있게 .. 후라이드로, 오븐구이로, 옛날통닭으로 매일매일 먹습니다.
기계에 키워진닭과 기른닭의 차이는 사랑을 받아봤나, 못받아봣나로 나뉘겠죠

제가 어릴적 병아리 사서 키우다 90%는 중간에 죽더라구요
가끔 10%의 병아리가 건강한녀석이 걸려 잘자서
닭장도 아버지께서 짜주시고, 키우다보면
이놈의 쥐와 고양이를 방어하느라 키워낸 닭이 새벽마다 울어대는라 시끄러웠죠
장닭이 되니 사료도 많이 먹고, 똥도 많이 싸고, 먼지도 많이나고
더이상 키울수 없는 상황에
어머니께서 잡으신다길래.. 안된다 방어했으나, 결국은 승낙후
닭잡는 모습을 지켜봤죠..
크.. 잘 안죽데요..집에서 잡은닭.. 아직도 그 따끈한 온기가 기억납니다.
뿐만아니라 사먹는 어느 닭보다 맛있었던 쫀득함도 잊지 못해요

내가 정성들여키운닭.. 가슴아프게 잡은것도 닭에게는 복이라 생각해요
어느닭이 복받은 닭일까요?

이뻐해주고 귀여워해주고 닭으로서의 운명을 다한 닭..제 생각엔 충분히 먹어도 될만큼의
계생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답변이 찰지내요 ㅋㅋ
예전엔 45일 키웠는데 요새는 종자? 개량으로 30일이면 된답니다 ^^
근데 닭의 자연 수명을 혹시 아세요?
아.. 개량종이 잘자라는군요.. 어쩐치 살이 야들야들한것이..
한국통닭은 주먹만한 닭(병아리가 맞겠죠)이던데, 그건 몇일짜리 키운걸까요

닭수명.. 사실 잘몰라 검색해봤습니다. (7-13년이라하는데)

토종닭이 급 생각나느걸 보니.. 저녁시간이 다되가는군요
자연상태는 검색값이 맞습니다
하지만 애완닭은 20년도 산답니다 ㅋㅋ

괜히 닭 이야기하니 급 치맥이 땡기내요 ^^
아 삼계탕용 닭은 비산란계(수컷)를 2주 키운 백세미 종자입니다
그렇게 라도 안키울땐 병아리때 바로 분쇄육으로 해서 사료로 가공될 운명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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