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많을 수록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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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 건설사 회장 직계 소유의 신축 전시장에서 하루를 보내는데 회장 한번 뜨니 거의 군대에서 사단장 부대 방문보다 더한 일사분란한 위계 질서를 보이더라구요. 전무, 상무 등등의 임원들이 미리와서 동선 확보해 회장님 다니기 편한 길 만들어 주고 혹시 모를 미진한 부분 감추거나 덮고...
임원급 수행하는 사람들과 현장 책임자 이하 직원들은 지시애 따라 맨손으로 이것 저것 치우고 덮고~
보면 중소기업일 수록에 직장생활이 더 편한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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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중소기업 사장만 되어도 직원들이 알아서 피해다니는데요...
모 건설사라고 하시는 것 보니 도급 순위가 꽤 되는 건설사 같은데요,
그런 곳 대장이라면... 군 사단장급처럼 의전팀부터 경호팀까지
비서실이 다 갖춰져 있더라고요.
@쪼각조각 중기업 직원들이 피해다닌다면 대기업 직원들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왜냐면 제가 있는 곳에서는 중기업 연 매출이 200억 이상들인 곳이 대부분이고 보통 그런 회사의 사장들이 오면 인사 꾸벅! 하고 상황보고 한 후에 현장 한번 돌아 보는 것이 일상적으로 보이는 모습인데 대기업 직원들은 뭔가 결의에 찬 그런 모습이라 조금 놀랬습니다.
@Gothrock 중소기업 사장이라고해서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요, 예를 들어 녹산공단에 공장하나 돌리는 사장들 매출이 말씀처럼 다 그렇더라고요. ㅠㅠ 갑자기 그 사람이 엄청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ㅠㅠ 저도 속물은 속물인가 봅니다. ㅠㅠ
@쪼각조각 저는 매출 200억 까지는 고고하게 상대하는데 막 700억, 1000억 넘기시는 분들 보면 저도 모르게 그만...
편한 직장생활이란게 사실 신기루 아닐까요?
어차피 운영진은 어찌하거나 월급 적게 주고 직원을 쓰고 싶어하고 직장인은 어찌하거나 일 적게 하고 월급 많이 받으려고 하는 건 변할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윈윈하려면 조금 더 부를 가진 쪽에서 양보를 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비타주리 사람은 현실 만족을 못 한다고 하는데 사실 저만 해도 그렇구요. 그런데 뭔가 달랐습니다. 죽으라면 죽겠다 싶은 비장함이랄까요?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직원들이 저렇게 따른다면 중소기업 보다는 기업하기가 더 편하겠군....하는 생각이요.
윈윈한다면 참 좋겠는데...세상이 참...
그래서 난 직장생활을 안합니다. 더러버서 ..ㅋㅋ 무슨 똑같은인간한테 그렇게 하면서까지 삶을 살아야하나 하는 이질감 느끼는 것들. .다부질없습니다. ~다 언젠간 똑같이 죽어요~~ 그냥 정신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인간의 육체적삶음 고작해봐야 100년 안밖 , 정신적 영혼은 영원한 삶~~어떤것 선택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