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되는건가? 정보
이래도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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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잠자리가 편하지 않습니다
AI가 발전하는 시대의 끝은 어디인가?
이렇게 발전해도 되는건가?
예전에 구글의 광고에 그런 생각을 가진적이 있습니다
얘는 나를 CCTV로 보고 있는건가?
내 머릿속에 들어와 있는건가?
아니 내가 입밖으로 꺼내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고 이 물건을 나한테 소개하지?
참으로 이상하고 이상하다
검색을 한적도, 비슷한 쇼핑몰을 돌아다닌적도 없는데 어떻게 알고 이 물건을 나한테 소개한단 말이냐?
지금의 AI AGENT가 그렇습니다
나도 잘 이해 안가는 내용을 개떡깥이 대충써서 던지면 찰떡같이 알아 듣습니다
이게 사람 환장하는 일입니다
사람한테 얘기하면 몇번이고 다시 묻고, 다시 알려주고 할일을 다시 묻는 법이 없이 내가 목표한 그대로(내 생각도 잘 정립이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만들어줍니다
그런데 가만히 한편으로 생각해 봅니다
성공하는 사람의 뒤에는 뭐가 있죠?
그렇죠 바로 준비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AI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짜주는것도 부리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가 돼야 알수 있는것들입니다
제 자랑을 하자는건 아니고, 알아 듣는것 또한 AI 시대에 살아남을 덕목(?)이라는거죠
결국에는 같은 맥락입니다
신입은 갈곳이 없고, 도메인 지식과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사람들만이 그나마 길게 갈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풀이 죽어서 있을 일은 아닙니다
눈치를 채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결국에 AI AGENT를 주무르는 것들이 기본중의 기본적인 명령들로 이루어졌다는 겁니다
grep, sed 등 시스템의 기본명령들로 찾고, 바꾸고 하는 것들을 눈치채신 분들은 이미 아는 내용일 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기존의 모든 시스템과 명령들이 마치 AI를 위해 태어난것 처럼 느껴집니다.
지금부터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기본명령을 익히고 시스템에 대해 이해한다면 무조건 두려워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입니다
도전해 보고 안되면 그때 다시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 이 일이 재밌다면 기본부터 배워보자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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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댓글

@techstar 저도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거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보다 월등히 좋아질지, 이 정도 선에서 그칠지 모르겠지만 코딩 분야에 있어서는 거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AI 산업전체의 거품이 있을지는 몰라도요
댓글 14개

AI가 과하게 편해 보여도 결국 바닥은 같다는 말로 이해합니다.
각자 자기 기반을 다지는 게 필요하겠네요.

@glitter0gim 어느것, 어느곳이나 다 마찬가지지만 기본이 뒷받침해야 하나 봅니다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AI가 한번에 처리하지 않으니까, 스탭 바이 스탭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여기서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경험의 차이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AI로 제작했던, 이전의 영화정보 사이트라던가, 지금 진행하는 블로그 프로젝트도 실은 세번째 도전이고, 이전까지는 제 손으로 다 짰던 것들이거든요.
따라서 AI 지시할 때 꼼꼼해 지는 것 같습니다.

@라엘 네 AI도 익숙해 지니까 처음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그동안 정말 많이도 갈아 엎었네요
두려워 할게 아니라 도전정신이 중요해요

사실 AI가 발전하면서 배움의 기회는 더 많아졌고
쉽게 배울수 있으며 예전보다 훨씬 쉽게 구현해 볼수 있습니다.
이걸 저는 "빠른 삽질" 이라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삽질 한번 하면 2~3일 밤샘 하면서 삽질 했는데
이제는 조금의 토큰 비용을 지불해서
2~3시간 만에 삽질하고 원인을 분석해서
내가 전혀 몰랐던 분야도 이렇게 개발해야 하는거구나 라는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아주 빠른 삽질을 활용해서
빠르게 발전하는 사람은 신입이라도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기존의 시니어를 따라잡고
시니어라도 이걸 활용 못하는 시니어는 결국에는 도태되어서 커피숍을 하게 될겁니다.

@똥싼너구리 맞습니다
지금까지 20년 이상 배운것보다 최근 6개월간 배운게 더 많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저 커피숍은 못할것 같은데 그냥 이일 계속해야 하나요?
놓고 싶어도 오라는곳도 없고, 갈데도 없어서 그냥저냥 계속해야 하나 고민이네요
네 ㅠㅠ

@김하늘™ 왜 우세요?
@리자 구구절절 맞는 내용이라서, 감동

요즘 근 일년여 챗GPT의 도움을 얻어서 코딩을 하고 있는데
분명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러나 무료만 써서 그런지 질문의 의도를 살짝 달리 알아 듣거나 해서
엉뚱한 방향으로 방향을 틀어 그걸 바로 잡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오즉하면 화딱지 나서 GPT한테 "물구나무 서서 대가리 박으라니까"
앞으로 잘하겠다며 실실 쪼개더군요
그러면서 느낍니다
아~!
그만큼 내가 또 바보가 되어가는구나
코드를 생각해서 짜던 것을 명령문으로 던지다 보니
이제는 코드가 바로 바로 나오지 않습니다
예전에 휴대폰 나오기 전에는 전화번호 수첩을 가지고 다니고
그도 귀챦아서 적어도 10개에서 20개 정도는 외우고 다녔는데
이젠 내 번호도 가끔 한참 생각해야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을 배제한 채 윈도우 메모장 하나만 던져 주고 코딩해 보라고 하면
할 사람이 몇명이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툴을 만드는 것도 사람이고 이용하는 것도 사람이지만
왠지 날밤 새가며 습득했던 그 짧은 지식들 마저 추억 처럼 되어 가는 것
같아 좀 씁쓸합니다

@예뜨락 그렇지 않습니다
날밤 새며 습득했던 지식이 지금의 자산이지요
1~2개 정도 유료 구독 써보시면 금방 습득하실거라 생각합니다
한땀 한땀 코딩하는 것은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는 미덕이지만, 아는 사람들한테는 더 이상 미덕이 아닐 수 있습니다
누구는 거품이라고하고, 누구는 이제 시작이라고 하고, 누구는 AGI시대라고 합니다.

@techstar 저도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거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보다 월등히 좋아질지, 이 정도 선에서 그칠지 모르겠지만 코딩 분야에 있어서는 거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AI 산업전체의 거품이 있을지는 몰라도요
@리자 아이폰 다음의 시대가 도래해서 거품이라기 보다는 기술인식의 3단계중 초기를 넘어선 단계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