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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만들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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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지인이 홈페이지를 하나 만든다며 부탁해왔는데
머리 아픈 것은 딱 질색이라며 알아서 만들어 달라는데
그것도 교육관련된 사이트입니다.

교육관련 사이트는 컨텐츠 자체가 저작권이 민감한데
알아서 학원사이트들 뒤져 짜깁기 하라니
창업수준이라 대략 난감한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답변을 해야 현명한 답변이 될까요?
궁금해서 여쭙니다.


참고로 의뢰하신분은 인터넷은 완전히 깡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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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상............당히 피곤해집니다.
기획이란 것의 중요성이 크고..
쓰신 그런 싸이트의 경우 더더욱 중요하다고 봐집니다.
날림으로 하면 1년 내 무조건 바꿔야하는 경우도 허다하고..
그 분이 알아서라고 하셔도..
님께서 나름대로 기획을 짠짠하게 잡으셔서..
그 분과 조금이라도 미팅을 해서 의견 반영을 조금이라도 하고..
나름대로 최적화 시킬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마 후덕하시고 정말 맡기시는 분이시면 좋고...
근데 좀 까다로운 분이시면서 알아라 하시는 분이거나..
주변에 말 많은 훈수 두는 분이라도 계시면.. 정말.. 아주 피곤해질 듯..
2006년에 비슷한 케이스 있어서 겨우 150 짜리 개발건으로 8개월여 끌려다닌 적 있습니다 ㅋㅋㅋ
-_ㅜ
아참.. 아시는 분이래두..
계약서 짠하게 뽑으셔서.. 꼭 확인시켜 드리세요..
무지 복잡한 계약서 아니래두.. A4 1,2장이면 그 분도 충분히 이해하며 보실 수 있는 범위라
생각합니다. 모르는 것은 좀 설명을 드리면서...
-_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계약서와 기획서는 많이 제작한 경험은 있는데 이 지인이 완전히 귀차니즘의 대가입니다. 그게 가장 골치 아퍼서 정중하게 거절을 해야 할 판인데 어떻게 하면 정중하게 거절이 될 것인가 고민중입니다.
아무리 설명해도 대답은 단 하나.
아무 것도 모르니 알아서 해라! 이게 전부랍니다.
뭘 어떻게 알아서 하라는 것인지 물으면 해답은 인터넷 관련사이트에 있으니 찾아서 짜깁기하라는 것인데 워낙 깡통인지라 관리도 못할 형편이시면서 부탁을 해와 아주 골치 아픈 상태입니다.
10년된 지인인지라 쉽게 거절도 못하고 아주 난해합니다.
음 저 같은 경우 아는분께서 -_-;;;; <-- 절대 저 아님 --ㅋㅋ

얼마전 학원 (?)에  계약을 하고 처음 메뉴 8개로 시작 하였으나 지금 4개월이 지나도 -_-ㅋㅋㅋ  메뉴 30개 추가 -_-;;  현재 허덕허덕 하고 계십니다.

아무리 오래된 지인(?) 또는 선/후배라고 해도 받을건 받아 내고 작업을 하시는게

작업하시는 분의 체력(?) / 지력(?) 에 이로울듯 합니다..

질~~~~ 질~~~~ 질 끌려 다니시다 보시면 결국 답이 없습니다.

다움(?) -_-;; 이나 네이넘(ㅜ.ㅜ) 같은 포탈을 1-2백만원에 만들어 달라는 것과 같지 않을지 ...
아.. 정말 이것도 짜증나는 케이스죠..
50만원 던져 주면서 별 디자인도 필요 없다.. 여기랑 같게 해달라..라고 시작해서는..
나중에는 아예 한 4,5백 짜리 싸이트를 요구하더군요..
페이지 70여 페이지에 특화된 폼...
인트로만도 10번 가까이 바꾼거 같습니다.
나중에는.. 그냥 돈 안받을테니 그만두자고 했더니 쌩 난리더군요.. 하하;;
혹시나 해서 프리랜서 두 분과 업체 네 군데에 제가 작업한걸 견적 때려봤더니..
적게는 250만원.. 많기는 5백 부르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처음엔 컨텐츠가 약 20여개였는데.. 나중엔 70여개... 엄청났었죠..
지금 생각해도 치가 떨림..
그러고는 계속 추가 작업하자는데.. 2시간 여 통화까지 해가며..
이거 요구 저거 요구..
하하하;; 안할꺼라 했습니다.
그런 분에겐.. 돈 천만원을 준다고 해도 안할껍니다. 어휴.. ㅋㅋ
정확한 견적서를 들이대세요~ 으아~ 들이대~~~

어떤 사이트건간에 기본에서 시작해서 값을 받으세요~

기본 제공에서 시작해서 게시판, 일반페이지 등 추가 작업시 추가비용 받는 건 당연한 거고요~
그누 기본기능 외의 기능이 들어간다면 당연히 추가비용을 넣어야 하고요~
A/S 기간동안 수정작업은 무료겠지만 기간 후의 작업은 추가비용 받으시고~

지인이든 아니든 지킬 건 지켜야 됩니다.
특히 아는 사람의 소개로 했으니까 더 싸게 해달라 어찌해달라... -_-+++

저는 아는 사람 홈페이지 안만들어줍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거든요....
오히려 비용을 더 부풀려서 얘기합니다. 만들려면 만들고 말라면 말고... -_-;;;
처음부터 냉정하게 하는게 결국은 쌍방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저도 두어번 크게 공부했습니다 에이그.. 하하;;
많은 분들 답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걸 알기에 정중하게 사과할 꺼리를 찾고 있습니다.
괜히 견적서 드밀면 좋은 사이 멀어질 수 있고 그렇다고 몇푼 받자고 몇 달 끌여다닐 시간 여유도 없어 정중하게 사과할 꺼리만 요리조리 찾고 있는 중입니다.
오래 전 교육포털사이트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지라 일부러 제게 요청하신 것 같은데 참 애매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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