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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기억 속의 그와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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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랑이나 뭐 유사한 감정에 대해 상당히 무덤덤한 편이다.
감정이 매마른 탓일까...
삶에 찌들어서 감정을 못느끼는걸까... 여튼..
지난 시간을 남의 일인 마냥 떠올려본다.

언젠가..
나는.. 어떤 그녀를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다.
말할까 말까.. 수 없이 고민하다가....
언젠가.. 그녀에게.. 고백했다.
그런데... 정중한 거절...
도리 없었다...
그런데.. 그녀에겐 남자가 있었다.
없는줄 알았는데... 적어도 난 그런줄 알았는데... 정말 도리 없었다.
그러나..
그 남자가.. 내 친구였다...

알고 봤더니..
나와 친구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그녀를 알았고..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같이 호감을 느끼고..
거의 비슷한 시기에 너무 좋아하는 감정으로 발전해버렸다..
그러나...
하나는 많이 달랐다.
난...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고백을 하였지만..
이미.. 그는...
고백을 한 뒤였다...
그리고.. 그 둘은 불과 얼마 전부터 사귀기 시작하였다...
그 이야기들에 얽힌 또 많은 사연들...
지금은 남 이야기 같다.

누군갈 좋아하게 된다면...
너무 섣부른 것도 나쁘지만... 너무 기다리고 기다리다간...
누군가에게.. 그 이쁜 마음과 사랑을 선수를 내줄 수 있다는걸..
알아야겠죠..
용기가 있어야 미인을 차지한다는건...
과거나 지금이나 동일한 듯 합니다.





지난 하드를 정리하며.. 우연히.. 친구와.. 지금은 그의 아내가 되어버린..
그 때의 그녀 사진들을 본 뒤... 함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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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새벽은 센치해지는 시간입니다...

저는 하드를 정리하면 왜 헐벗고 가난하게 옷을 안입은 영상들만 가득할까요...^^;;;
스무살 언저리 땐...
뭐가 그리 슬프고.. 뭐가 그리 기뻤던지..
쉽게 울고.. 쉽게 웃었던거 같죠?
지금은.. 뭐가 그리 답답한지.. 뭔가 그리 진지한지... 너무나 굳어가는 스스로를 보게 되죠.
사랑의 열정을 태울수 있을때.. 신속하게 움직이여야 그녀를 잡을수 있습니다. 천천히 접근하고 싶더라도 일단 배수진을 치고.. 작업을 해야 안전하죠.

근데 사랑........... 이제 몇년은 잊고 지내려 합니다. 너무 아프고 너무 많은 희생이 필요한거니까요.
솔직히 일 ㅤㄸㅒㅤ문에 사랑 챙기고 할 상황이 안되는 듯. 으으흐흐..
근데 가끔은.. 힘들고 힘든 그 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ㅎㅎ 공부가남는거다님 웃겼삼.ㅎㅎㅎ...경락씨는 3시 10분인데도 주무시지도않고 ㅠㅠ

아스라이 뜻이 모래요? 경락씨...
이곳에서 제가 사용하는 닉을 지켜주시길 자꾸 제 이름으로 언급하지 말아주세요. 별로 기분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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