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상황이 아주 팍팍하네요.. 직장 어떠신지요?? 답답해요 ㅜ.ㅜ 정보
요새 상황이 아주 팍팍하네요.. 직장 어떠신지요?? 답답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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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이 너무 실시간 업무 감시체계 시스템이라 집에오면 컴도 하기 싫어지고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벌써 두명이나 그만두고 나가고......
사장이 다소 막말을 하고 아이러니 한분이네요.....
앞에서 한 말 다르고 뒤에서 한 말 다르고.....
직원들끼리 첨에 혼자들 다들 그래 느끼나부다 생각하다가.......
한날은 직원들끼리만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이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난주에도 한분 그만둔다고 얘기가 나오고.......
저도 원래는 하던 업무가 있어서 그 모집을 보고 왔는데.........
지금 엉뚱한 업무만 보고 사람을 그러네요......
사장이 자기가 싫은 사람은 처리할수 없는 업무를 줘서 계속해서 괴롭혀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나가게끔 합니다.......
그 사람 찍어서 맘에 안들면.........
그 사람 없을때 다른직원들 앞에서 그 사람 맘에 안든다고 대 놓고....... 이야기하고....
직원앞에서 직원 욕을 하질 않나.......
젊어서 언뜻 좋아보이긴 할것 같지만.....
글쎄요,........ 그렇지 않은것 같군요.........
원래 모집공고때 멀리서들 와서 출퇴근 시간도 10-5시에다가 주 5일 근무였는데.......
그래서 멀리서도 . 특히 남자 직원들.......... 보수가 적어도 그걸 보고 왔는데.....
사장이 일방적으로 출퇴근 시간 법적으로 어쩌구 저쩌구하면서 9-6시로 일방통보를 했어요....
그래서 따랐더니 이번엔 주 5일 회사 아 니라면서 막 그래서 출근하라고 했다가.....
결국은 회사 직원들이 그동안 참던게 터져서..........
그렇게는 못하겠다 해서 타협점을 찾았더니..........
격주 근무하라대요.......... 그것도 못한다고 해서 토요일 1번 근무로 협의를 했어요....
간단한 이야기 같지만. ... 지금 상황이 많이 곪을때로 곪아서.........
직원들이 한명이 나가기 시작하면 줄줄이 나가버릴 분위기 입니다.
다들 굳이 그렇게 까지 대접 받으면서 있을 이유없다고 서로 밥먹고 나서 옥상에서 이야기 나누거든요.
퇴근시간도 6시 인데 업무 마감하고 일찍 가라고 했는데...........
아침회의하던걸 저녁회의로 바꿔서 퇴근시간에 회의를 합니다.
보통때는 늦어도 6시반에는 나왔거든요......
덕분에 오늘 7시에 마쳤는데......... 비가 그쳤길래 나오는데........ 회사에서 나오자 5분만에 소낙비에 천둥번개가 오더군요.....
집까지 걸어와야 하는데 말이죠 >.<
아마 이번주 또 몸살날것 같네요. 비를 너무 맞아서.
우산 살 가게도 없었고, 정말 휴~
참고로, 회사 출근하면 쉬는 타임없이 기계처럼 일하는것 같아요. 숨돌릴 틈이 없어요. 그렇다고 딱히 일이 많은것 것도 아닌데, 쉴타임이 없네요.
말 그대로 사장이 실시간 감시라서 밥먹으로 12시되면 가야 하는데 것도 눈치가 보여서 참나......휴~
실시간 감시라 어떻게 실시간 감시냐고요??
무슨 대기업도 아니고 벤처 코딱지 만한 회사인데.....
출근,퇴근 체크 해야 합니다. -> 공장이냐고요?? ㅋㅋ
오늘 오전 오후 한일 회사 사장 플래닛에 올려야 하고요......
실시간으로 플래닛에서 사장이 남긴 일정이랑 일 지시한거 자기 하던일 있떠라도 그거 먼저 하고 댓글 달아야 합니다.
거기다가 실시간으로 카페 들어가서 사장 글 죄다 읽어야 하고 읽은글에는 반드시 댓글 달아야 하고...... 댓글 없으면 난리 납니다. 업무 지시했는데 왜 말이 없냐고.....
거기다가 업무 주간 일정 제출에다가 오늘 업무 일정 제출 및 실시간 글 올려야 하고요....
사장이 지금 타지역이 있는데 휴~
무슨 대기업도 아니구 대기업도 회의는 이래 많이 안한다고 하더니만......
아침회의 저녁회의.......
퇴근후면 , 토요일 쉬는 날이면....... 개인 사생활 아닌가요?
한다는 말이 토요일날 뭐하냐면서 잠밖에 더 자냐면서.......
토요일날 개인 스케줄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못해봤다면서......... 허걱.......
사람이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때 말 다르다더니만은........
저랑 비슷한 또래의 남자직원이나 현장쪽 직원 (이분은 가정이 있고 애까지 있거든요) 다들 맘이 상할때로 상하고 이용당하고 내쳐지는것 같아서.........
다른곳에서 오라고 하면 다들 바로 가버릴듯한 분위기이네요......
그래도 그나마 이렇게 글로 올리니깐은 간단하게 올린게 저정도입니다.
다들 혀를 차면서 어느정도 직장 생활을 하신 분들이 대부분인데......
다들 하나 같이 살다 살다 이런 회사에 사장 첨본다고 난립니다.
저러면 사람이 안 붙어 있는다고........
알고봤더니 다른 회사에서도 소문이 나서 직원들까지 울 사장 싫어하네요....
싫어하는 짓만 골라한다던가요??
협력 업체 W 회사에선 울 사장이 소개해서 왔다. 이러면 아예 왕따를 시킨다고 합니다. 허걱...... 그정도일줄이야......
회사가도 어디서나 꼭 문제인 사람이 하나씩은 있다 치지만......
하나 같이 나이 있으신 분들도 살다 살다 저런 사람 첨봤고 이런 사무실 첨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동생하고 친구들 만나서 여기 올린 글보다 더 상세히 조목 조목 이야기를 했더니 대뜸 하나 같이 똑같은 반응이 '싸이코가?' 이러네요.
법은 엄청 좋아해서. 걸핏하면 노동법이 어쩌구 저쩌구 그럽니다.......... >.< 자기 이로운쪽으로는 빠싹하게........
회사 업무상 카페를 운영해서 사용하는데........ 이게 새글 올라오는지 핸드폰으로 실시간으로 알람이 갑니다.
사장 오전 하는 일이 글 읽고 댓글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입니다. >.<
보통 일반회사에서 일하기도 바빠죽겠는데....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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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대기 모드 돌려서 사원들 출근하는거 체크.
일 끝나면 자정 기본.. 새벽 2-4시 가량까지 근무하고 퇴근.
집에서도 계속 일하고..
토요일 따위 없고..
일요일에도 일하고..
크리스마스에도 새벽 6시까지 출근하고 자정에 퇴근하고..
설/추석 명절에도 당일 빼고 일하고..
1년 365일 중 거의 357~8일은 족히 일했던거 같네요.
덕분에 몸 다 망가지고 없던 두통 생겼고... 혈압 높아졌고.. 호흡기 나빠졌고.. 눈과 귀 나빠졌고..
기타 등등..
전 회사를 그만 두고 프리로 1년 가까이 돌아섰지만.. 상당히 잘한 짓이라고 여겨집니다.
회사서 불과 3년 전후만에 팁장까지 올랐지만..
몸이 버틸 수 없었기에....
그나마 전 회사의 상당부분 제어권이 있어서 누군가 절 감시할 수 없거나 힘든 체제였죠..
유일하게 날 견제할려고 애썼던 양반이 상무였는데..
흥~ 여튼..
일이란 것이 좋지만.. 과하면 아니한만 못하단 생각도 듭니다.
직원들이 딴 짓 하는지 감시할 필요가 있다면 해야겠지만..
어찌 보면 상당히 비효율적이고 문제 있는 체제 같습니다.


저도 팀장으로 있을 때..
회의 때 늘 이런 이야기 비슷한거 많이 나오고.. 관리 및 기타 상황 이야기 많이
나왔지만..
전 달리 생각해요.
과장급 이상.. 과장/부장/이사들부터가 열심히 알아서 해주면..
사원들은 알아서 한다고 봅니다.
자기들은 놀면서.. 아래 사람들은 제어하려 든다면... 누가 믿고 따를지..
감시보단.. 위에서부터 본을 보이며 자율스럽게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효율성 만들어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이제 저야 뭐 야인이 되었으니... 상관 없지만..
회사원들 감시하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그리고 정작.. 감시해도.. 일 안하는 사람은 안하죠..
김아무개 상무.. 양 아무개 부장.. 박 아무개 부장.. 이 아무개 과장..
등등.. 지금 생각해도 가소롭기만 하네요..
쩝;;

그리고 영업직으로 살짝만 방향을 트시면 빡빡한 내근업무에서 숨을 좀 고르실수있을겁니다요..
외근영업의 장점은 출퇴근시간의 자유...ㅡ,.ㅡ
내근직으로 들어와서 영업 하나씩 하면서 외근의 자유를 느껴보세요~~!!!
ps:사장님들 중에 그렇게 빡빡하게 변해가는게 경제적 압박이나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 변화가 오는겁니다요..눈치를 잘 살피세요..특히나 위에 팀장급들이 나갈때는 다 이유가 있는거니깐 줄을 잘 서세요..안그럼 임금체불의 크리티컬이 터집니다..^^;;


경제가 어렵니 어쩌니 해도 열심히 하는 사람은 먹고 산다고 봅니다 저는..
도려 업체에 매여서 급여도 체불되거나 일에 쩔어서 스트레스 받거나 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