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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기 힘드네요 ㅎㅎ 정보

사업하기 힘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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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첫 사업. 천둥벌거숭이처럼 에이전시 멋모르고 운영하다 적당히 손해보고 손떼고...
 
서울쪽 지방쪽 일 맡아가면서 한 7년을 해왔습니다.
 
이제 나이 32.
 
내년에는 기존부터 기획하고 있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얼마나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같이 일하게 될지 기대도 되면서 한편으로 은근히 걱정도 되네요...
 
구를만큼 굴러서 보면 알겠지만... 일단 이쪽 일 하시는 분들은 특히나 개성이 너무나들 다르셔서...
 
사업이라는게 다 그렇지만 자기가 생각하던 일의 반정도 진행되도 얼마나 좋을까요?
 
나름 잡다구리한 지식은 많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배우고 가야할길이 너무 많이 남았네요..
 
..
 
사람이 조금만 비겁해지면 세상살기 편해진다던데...
 
아직은 양심상 비겁해지기는 싫고... 너무 정직하게 살자니 조금은 손해보는거 같고...
 
뭐 일단은... 열심히 살다보면 더 좋은 날이 오겠죠? ^^
 
간만에 Sir 에 들려서 넋두리 한번 하고 갑니다.
 
다들 명절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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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일단 상사의 마인드가 좋아야 하며,

팀분위기도 자유분방스러우며...

금전적인 면에 지장이 없고, 전망이 좋다면 누구나 원하지 않을까요 ? +_+

이런 회사면 최고겠네요. >_<
아직은 양심상 비겁해지기는 싫고... 너무 정직하게 살자니 조금은 손해보는거 같고...
완젼 와 닿는 말이네요^^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빌어 드려요 홧팅!!
유아원 // 답글 감사합니다.
전 장점이자 단점이 너무 장난을 많이 친다는 것. 화나면 표정이 저도 모르게 좀 무서워지지만 금방풀린다는 것 이겠네요...
전 능력이 되면 제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타입이라... 아마 금전적인 면에서는 문제가 없을 듯...
단지 제가 원하는 일 (프로그래밍이나 디자인) 을 해줄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나름 꾀돌이라 지금 써먹을수 있는 아이디어도 꽤 있거든요... 실용신안이나 특허낼것도 있고...
제가 전직 디자이너라 디자인은 어케 할수 있겠는데... 그 디자인에 생명을 불어줄 프로그래머도 있어야 겠죠... 추석 잘보내세요!

도도한걸 // 답글 감사합니다.
IT 계열, 특히 인터넷 비지니스 같은 경우는 조금만 틀어서 생각하면 여기저기 돈 나올 구석이 많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기술력이죠... 그리고 양심의 문제고... 물론 비겁해진다는게 클라이언트에게 사기를 친다거나 돈을 받고 도망가는 문제가 아니라, (이런 사람들 무척 싫어합니다.) 방법론의 차이겠지만 이쪽일을 짧게나마 해보니 좀 그런게 있더라구요... 도도한 걸님도 하시는 일 잘되시고 추석도 잘 보내시구요 항상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
책에서 읽었는데...

아이템이라던가 이런게 어떨까라는 생각들..등 이런 것 믿고 사업하면 힘들다더군요
병따개가 처음 시장에 나왔을 때 불티났다죠..근데 병따개 같은 것 만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갖은 사람들은 수 없이 많았답니다.
결국 돈을 번 사람은 아이템을 기획으로 만들고 일일이 서류화 시키고 분업화 한 다음
차근차근 진행을 한 사람입니다.

책에 보니까 " 꿈을 잘개 쪼개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개 쪼개면 계획이 되며 이 계획을 잘개 쪼개 하루하루 일과에 넣어놓고 실행을 하다보면 언젠간 꿈을 이루게 된다고 하더군요"

전 아직 독자적인 사업경험은 전무합니다만... 저 역시 언젠가는 사업을 하게 될 건데...
많은 생각을 갖고 있긴 합니다.

사업 잘 되시길 바랍니다.
개가죽 // 답글 감사합니다.
책에 보니까 " 꿈을 잘개 쪼개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개 쪼개면 계획이 되며 이 계획을 잘개 쪼개 하루하루 일과에 넣어놓고 실행을 하다보면 언젠간 꿈을 이루게 된다고 하더군요"  -> 특히나 와 닿는 말 같네요. 명심하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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