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 이야기와 이성고민 정보
제 동생 이야기와 이성고민본문
사례-1
몇일전에 운전면허 실기에 합격하고
동생한테 문자로 떨어졌다 구라를 쳤습니다.
답신1 > 이런잡븅신 삼각두가 니 잡으러 갈끄다 ㅋㅋㅋ
헐퀴 ㅡ..ㅡ;;;
그래서 다시 보냈습니다.
발신2> 구라다 ㅋㅋ 헌데 니 오래비한테 그딴문자가 뭥미~?
다시 오는 문자
답신2> 미틴넘아 구라칠게 없어 그걸로치냐?
콱 사일런트힐에 잡아처넣으븐다
그날 종일 급우울 OTL .....
사례2
베란다에서 담배를 먹고 있는데 지나가는 동생 왈
"엥간이 처먹어라 좀, 니 폐가 떡실신 되는 소리 들리도 않냐?"
그래놓고 남친님한테 보낸 문자 슬쩍 보면
"자기 담배는 좀만 줄여주면 러블리 할거 같아"
사례 3
저녁늦게 술이 좀 들어간체로 집문을 따고 들어가보니
이 군상 피자먹으며 컴터로 영화보고 있더군요.
마침 출출했는데, 잘됐다 싶어 피자를 덥석 집는순간 1초
뭘보고 있나 확인차 다시 1초
ㅆㅂ ..... 데드얼라이브 ;;; 개뇬 비위도 좋네 ㅠㅠ
마침.
고민-1
세상모든 여자들은 다 그럴까? ㅡ.ㅜ
실은 최근에 등본뜯으러 갔던 동사무소의 여직원님.. 참 샤방하던데... ㅠㅠ
님.. 님은 젭알 그러지 마시길 ㅠㅠㅠㅠㅠ 젭~라!!
고민-2
사무실 건너 투다리에 서빙하는 알바님 참 샤방하고
같이 밥도 먹으며 므흣무드까지 진도 나가는건 참 좋은데...
애가 방구냄새가 사람살려줘 급임 ㅠㅠ ;;;
아.. 사람이니 끼는거 당연지산데... 걸 모르고 또 모른체 하면서 내코로
스며든 그 오묘한, 세상저넘어 안드로메다까지 보내버리는 향기는 어이할꺼임 ㅠㅠ
사람 첫인상 몇초? 그거 구라... 첫인상 좋아도 하룻만에 방구냄새 맡으면
사랑이고 뭐고 다 캐박살... (당췌 점신때 뭘 드신거임 ㅠㅠㅠㅠㅠ 아쒯...)
고민-3
투다리 포기하고 동사무소로 유턴해야할까?
이 문장만 놓고보면 사람들은 절 이해못함...
"술마시다 말고 동사무소에 왜갈라고??
추가-1
내 동생 저런 꼬라지의 실체를 모르고 들이대는
남자들 보면 왠지 쨘함 ㅠㅠ ㅋㅋㅋㅋㅋ
추가-2
동생도 왈: 남자들도 안그냐? 오빨믿긴 뭘믿어
자기도 즐길라 믿는척 하는거재
추가-3
동생 인증샷 업로드 중에 동생의 빽어택 습격으로
실패.. 방문이 열림과 동시에 복사신공으로 겨우 텍스트만 건짐 ;;;; ㄷㄷㄷ
동생이 가장 감명깊게 본 영화 랭크 3위들
1. 사일런트힐 (삼각두 팬)
2. 트렌스포머 (혼자 "메가트론~" 하며 거실을 방황.. 이거 뭥미? ㅋㅋㅋㅋ)
3. 에일리언2
ps. 이 가시나 싸이 사진첩 닫았음 ㅡㅡ;;;; 타이밍 캐구리네, 오픈되면 사진뜯어다
인증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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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한바탕 웃었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