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못 갈듯 싶네요... 정보
신혼여행 못 갈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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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날 떠나서 4박인가 5박인가 암튼 대만에 갔다가
서울에 가서 하루인가 이틀인가... 머물다가 제주도 오는 암튼 일주일짜리 여행인데...
다음 기회로 미뤄질 듯 싶네요...
(제가 사실 잘 모릅니다. 결혼준비는 여친님이 혼자 다 하시고 계셔서 ㅠㅠ
제가 시간이 너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ㅠㅠ 회사 문 닫고 일 중지하고 할 여력이 도저히 안되서..)
달력 보면서 일정 체크하고.. 또 하고 또 해봤는데도 도저히 스케줄이 맞지가 않네요...
12월에도 오픈 시켜줘야 할 사이트가 두 군데라...ㅠㅠ
저 같은 1인 사무실은 이게 문젭니다.
내가 쓰러지면 사무실도 쓰러지고 내가 몸이라도 안 좋아서 드러누우면 바로 골로 가는거죠...
한 일주일정도 업무를 대신 봐줄 사람을 찾아봤는데 없습니다.....
일단 제 삼실 전화 착신업무랑... 급한 작업이나.. 수정거리를 좀 해줘야 하는데 ㅠㅠ
신규 일이라도 안 들어왔으면 내심 했는데... 생각과 다르게 들어와버리고..
또 들어오는 일을 내가 결혼한다고 안 받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딜레마네요...
여친말로는 서울에 잠깐 주말에 갔다가 일욜 오전 비행기로 내려오자고 하고
신혼여행은 급한 업무들 좀 끝나고 신규 사이트 정리좀 되면 한 일주일 거래처에
통문 돌려서 가자고 하는데.....
어쩔 수 없이 여친 말대로 해야 할 듯 싶네요...
거래처에 최대한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 저 결혼한다는 말 입도 뻥긋 안 했거든요 ~_~;;
이러다...담달 이번 일만 끝나고.. 이번 작업만 끝나고... 담달에.. 올 여름에 .. 가을에.. 겨울에
이러다 영영 못가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참... 복잡해지네요...
암튼 작업속도를 좀 더 내서라도 다시 맞춰봐야겠네요.. 정 안되면 할 수 없는 노릇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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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너무 압박 받으시면서 사시는게 안쓰러우세요..
저두 피씨방에 콕 쳐박혀서 내가 뭐하는건가 느낄때가 있는데...
작업속도 풀버닝하시기전에 삶의 동반자인 여자친구님과 술한잔 기울리고 하루푸욱 쉬시고
풀버닝하시는게 어떠실런지..

느린듯해도 빠른 길이 있고 빠른듯 해도 결과적으로 느린 길이 있습니다.
항상 길은 있게 되지요.
잘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평생 따라다니는데요.....꼭!!! 다녀오세요!!!
- 신혼여행을 홍도로 간 사나이가 뜸 -

신혼여행 생각좀 해보셔야겠군요 ㅎ
하지만 사무실이 안쓰러지만 당연히 갔다 오셔야죠
그냥 사업이 잘 안됐다라고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요

업무 처리 하실수있는 아는 분한테 사무실전화만 핸드폰으로 일주일정도 돌리시고
돈이 좀 들어도 신규사이트는.. 프리로 조금 진행 해보시는게 어떨런지용
사람사는게 다 그렇고 그런거지만, 내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한번쯤 돌아보는게 좋을듯 하네요..

쉴떈 쉬셔야할듯 ^^;
어느정도 시간을 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필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다녀오세요.
그래야 그 다음을 논할 수 있어요.
ㅎㅎㅎ

그래도 인생에서 중요한 일인데...
작업은 미룰 수 있는 건은 조금 미루고, 대부분 이해해주실 듯.
정 안되면 다른 곳에 잠시 도움을 받는 것도...
결혼,신혼여행가는건데....저라도 이해해 줄꺼 같습니다.
그리고 일은 나중에 또 들어오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안들어오면 좀 쉬면 되구요..
결혼 14년차 드림,,.

전 제주도 신혼여생 3박4일 이었는데.. 몇년지난 지금도 추억이 너무 그리워 다시 가고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왠만하면 일정 맞혀 잡으시고 신혼여행가세요..여친님을 봐서라도~


시간과 돈을 교환하는 것이죠.
하지만 신혼여행이라는 시간은 돈주고 살수 없습니다.
살수 있는 시간을 사는 것은 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