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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예전에 홈피 만들었었어요.. ㅎㅎ"
" 그때는 코드를 하나하나 쳤는데 지금은 나모로 금방 만들 수 있다면서요 ㅎㅎ"

위와 같은 말 하는 클라들 진짜.. 뭐랄까.. 한 대 쥐어박고 싶다는 ~_~;;

아예 이쪽 일을 하나도 모르는 클라는 동정심이라도 좀 나오고 잘 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왕년에.. 예전에.. 언제.. 홈피 어쩌고 나모 웹에디터 버전이 몇이네 드림위버에서 다 되는거 아네요? 등등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는 클라들...아 ...

요새 제가 결혼이 다가와서 사실 돈이 좀 필요하기도 해서..
평소에는 안하던 저가를 좀 해주고 있는데...
머리 돌아버리기 직전입니다. ~_~;;

결혼이 뭔지..돈이 뭔지...

제 회사 퀄리티 떨어지기만하고... 고생은 직싸게 하고..
오냐오냐 해주니 계속 이네요...

제 홈피에 미끼로 좀 걸어뒀던 저가 홍보 다 떼버렸습니다. -_-^
일 없으면 없는대로 끼니를 줄여서라도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돈이 뭔지..참....

합당한 비용받고 합당한 물건을 내 놓는 장사치가 되려고 합니다.


뻘글 ...
<select> 가 레이어를 하도 뚫고 나와대서 (ie6) <iframe> ~ 둘러쳤는데
방법이 이 것 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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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 저 예전에 홈페이지 만들었어요 " <그건, 옛시절일 뿐이고 .. 현실은 까막눈일 뿐이고 ..

난, 그저 커뮤니티를 돌다 여기에 정착하여 잠깐 흔적만 남기고 갈 뿐이고 .. ㅡㅅ ;乃
친분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이 저런말또 잘하더라구요.
특히 저는 별거아니잖아요.. 이말 진짜 싫음..
속에서 정말 별거아니면 직접 하시면되죠 라는말이 계속 맴돌아요
전에 독서논술체인점 사장이 프로그래머라며 자랑하듯 씨디를 한장 주더군요. 

내용을 보았지요....
캐캐묵은 계산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거 젊었을때 만들었던 건데!!!  그냥 쓰슈~!"

여기까지는 그래도 좋은데 프로그램좀 알면 깎아대니....- -;;
설령 하찮은 수준의 것이라도 존중할 줄 알아야 자신도 존중 받는다는걸 모르는 사람들이겠죠.
참 안타까운 분들임.
물론 좀 되는건지 알면서도 일부러 단가 협상에서 이기려고 별 거 아니란 식으로 막말하시는 분도 계시고.
아마 포토샵 누구나 다 하는 편이고 나모 같은거로 대충 html 정도는 뽑아낼 수 있고..
그러니깐 아주 우습게 보이는 것이겠죠.
빌더들도 나오고 템플릿 나오고 한다고 아주 우습게 아는거죠.
빌더는 그럼 그냥 나오는건지.. 템플릿은 그냥 나오는건지..
그런 분들은 그거 던져놓고 내가 해달라는대로 해보시오..라고 하면 대개는 못하죠.
결국...
만들 줄 아는 것과 어떻게 만들 줄 아느냐는 차이가 있다는거겠죠.
html 로 적당히 페이지 만들어버려도 분명 홈페이지죠..
그누 깔아서 글자 몇 개만 바꾸고 이미지 몇 개만 바꿔도 홈페이지 맞죠..
딱 거기까지란걸....
이 쪽 시장이 정가란 것은 없지만..
그만큼 유연성 있는 가격은 결국 아주 다양한 퀄리티와 결과를 만들어낸다는걸..
그 분들은 아예 모르거나 잘 모르시는거겠죠.
테니스를 잘치는 것도 칠 줄 아는거고..
공을 겨우 건드리는 수준 정도도 테니스는 치는거니깐... 하하하..
완전공감합니다!!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이 더 그러는거 같아요.
저도 요즘 그런클라 두명이나 있어서 돌아버리겠습니다 ㅠㅠ
그것도 얼굴대고 얘기하면서 깊은 얘기하면 전 잘 몰라요~ 이러면서..
전화상으론 자기도 다 할줄 아는것처럼....
필드하나 추가하는거 쉽잖아요~ 요러고 말하면 어찌나 얄미운지... ㅠㅠ
전 쇼핑몰 의뢰 받았는데 의뢰분께서

"저도 예전에 프로그램 하던 사람이에요~"
"저도 한달이면 짜는데"

위의 명언을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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