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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準) 포털사이트 제작, 자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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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있으신 분들의 자문을 구합니다.
일반 커뮤니티나 회사(쇼핑몰) 홍보사이트 대상이 아닙니다.

다음, 네이버, 네이트와 같은 수준에 근접하는,
준 포털사이트를 제작 또는 참여하신 분들의 경험을 듣고자 합니다.

포털에 준하는 사이트를 제작하는 데 들어가는 여러 가지 제반사항을 알고 싶은데요.
여러 사람들과 준비작업으로, 아래 항목들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1. 제작에 필요한 각종 웹 관련 지식(?) 도구(?) 및 솔루션
2. 인력 및 기간
3. 법리적인 절차 및 주의사항
4. 총지출비용 : 얼마가 들어가든 상관없습니다. 개발비, 인건비, 제반 솔루션 관련비용 등까지 모두 포함
5.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 및 수익모델
6. 실례(實例) 사이트

* 웹 관련 계통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빠뜨린 고려대상도 있을 겁니다.
* 다각도로 자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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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네이버나 다음이 처음시작할때
10억을 가지고 시작했다면,
후발주자는 더 많은 초기자본이 필요합니다.

why. ?

기존 업체의 사용자를 가져오기 위해 광고와 여러가지.등등.
필요한 자본은 그 액수 상관없습니다.
액수는 이미 그 이상을 훌쩍 넘어가는 수준을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여기 그누에서도 훌륭한 분들을 영입하려고 합니다.
추가로 생각하실 것은

콘텐츠
이게 가장 큰 압박입니다. 뭔가 사람들을 끌만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담아야 하는데 한 두 가지 미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라이센스 관리
규모가 작을 때는 모르지만 조금만 커져도 이 라이센스 관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끊임없는 제휴
콘텐츠 확보 차원도 있고 비즈니스 프렌들리라는 명분도 있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통한 제휴를 추진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언론플레이
IT 쪽 굵직한 업체에 팀장급 정도되면 무슨 말인지 아실 겁니다. 이건 지저분해서 세부 내용은 생략...
특정 목적에 따라 들어오는 고정 수요층이 전제되고, 이미 그렇게 알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용자층을 보다 확대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문제지만, 단계적으로 밟아나갈 예정입니다.
여러 가지 말씀 감사합니다.^^
포탈이라고 하면, 어떤서비스까지 가능하게 할지도 고려해야 할거 같네요. 기본적으로 카페, 블로그, 이메일 등등
큰 계획을 가지고 계신것 같은데, SIR 자유게시판에서 몇줄의 댓글만으로는 죽어도 원하시는 정보를 얻으실 수 없으실 겁니다. 다음, 네이버, 네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몇 종류인지 스스로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네이버 블로그가 나오기전 엔토이라는 서비스를 준비할때 참여한 경험이 있는데... (지금은 망함) 당시 팀원이 50명 가량에, 외부 업체/개발자도 말도 못하게 많았으며, 심지어 브레인스토밍을 한답시고 초중고딩을 다 불러 조사해가며, 기획 기간만도 1년이 가까이 들어갔습니다.

친구가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판 게시판 하나 개발하는데 30명 모여서 3달 가까이 투입되었고, 싸이월드에 있는 그림판 개발한 플래시 개발자는 그 기능 하나만 2억을 받고 만들어줬답니다.

기간이나, 예산이나 여기서 파악하는것 자체가 불가능 하실 겁니다. 또한 그런 고급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기술을 가진 개발자 프로들은 쉽게 자신의 기술이나 경험을 털어놓지 않는것도 염두해 두셔야 할 것입니다.

네이버의 서비스를 파악하고, 서비스에 포함된 기능들을 파악하고, 어떻게 개발할지 로직을 세우고, 디자인을 하고, 개발을 하고... 사업계획서를 준비하는데도 6개월은 넘게 걸리지 않을가 싶네여.

그냥 저는 "네이버 성공신화의 비밀"이란 책이나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좀 더 시각적인 자료를 원하신다면 2004년 초에 오픈했던 마이엠이라는 포털을 연구해 보시길 바랍니다.
(www.mym.net)


제가 아는 선에서 간단하게 몇자 적자면....
말씀대로 네이버나 다음에 준하는 포털을 기획하실 경우, 10억은 초기 착수금에 불과합니다.

포털의 특성이 초기에 엄청난 수의 회원확보를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영업 및 마케팅 비용도 엄청납니다.
적어도 100억은 잡아야 합니다. 마이엠의 경우 공식적 마케팅투자비용이 150억이었습니다.
드림위즈를 보면 초기 회원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 수 있습니다.
그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커뮤니티 사이트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운영비와 인력관련 비용등을 합칠 때 적어도 200억 이상을 투자해야 말씀하신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더 적게 한다면 훌륭한 CEO이겠지요...)
이것도 초기개발에 적어도 3년이상 걸리는 점을 생각한다면 더 들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이것도 적다면 적은 금액일 수 있습니다.
KT가 2004년에 paran을 오픈할 때, 이미 준포털의 사이트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천억을 쏟아 붓는다고 공언하며 사업을 시작했었습니다.


당시 마이엠의 사장의 말을 인용하자면 6개월만에 접을 때까지 200억 정도의 투자손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때 접지 않았다면 2천억의 추가비용이 필요했다는 회고를 하더군요.


만약 수익모델을 원하신다면 기존에 타 포털에서 벌어들이는 서비스도 기본으로 하면서,
+ 작지만 특징있는 서비스로 사실적인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는 중소사이트를 합병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서비스의 확대 및 특성화에도 도움이 되지만 회원흡수에 매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네이트를 예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네츠고, 라이코스, 엠파스 외에도 많이 흡수해서 덩치를 키워왔음)
이것도 전담팀을 만들어야 할 정도로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입니다.


아참, 한가지 더....
물론 모든 사이트가 컨텐츠가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픈하는 포털이라면 이미지기획에 막대한 투자를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네이버의 경우가 많이 연구되겠지만 이미지기획, 즉 CI를 포함한 전략적인 사업 오픈기획이 가장 중요합니다. (괜히 초록색 탐험모자가 탄생한 것이 아니니까요..)
네이버나 엠파스같은 초기 포털이 아닌 후발주자들은 대부분 학계와 기존 포털 기획팀을 영입해서 기획을 짭니다. 해외 연구개발팀(또는 대학교수등)을 불러서 검색로직을 결정하는 예도 있었습니다.
등장했을 때 소비자의 눈에 비치는 이미지가 호감도의 결정적인 역활을 합니다.


변변찮은 의견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포탈...
원래 포탈은 관문, 입장 정도의 의미였고 그랬기 때문에 검색위주의 사이트로
타 사이트를 안내하는 역할이 본질인데 이제는 포탈사이트는 토탈사이트가 되어 버렸네요.

길안내는 미미하고, 길찾기위해 온사람들을 그냥 안주시켜버리고 있어요.
그나마 네이버는 뉴스만큼은 캐스트방식으로 개선하였지만 나머지 네이버 서비스는
중소 IT기업을 죽이기에 충분하죠.

이 이야기는 디씨 사장이 쓴 칼럼에도 나온내용이기도 해요. ^^;
맞습니다.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죠....
포탈은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는.... 물론 기간산업에 비하면 덜하지만...
구글이나 트위터같은 경우는 정말 기적에 가깝다는~
또한 시대의 흐름과 운좋게 잘 매칭돼야...
준포탈에 가까운 사이트가 뭐가 있을까요.
제가 본것은 싸이고, 피파(http://www.pipa.co.kr/), 가자아이 이 정도이네요. ^^
이들 사이트도 비용이 많이 들까요?
많은 분들의 도움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행하려는 사이트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새로운 사회적 패러다임을 담는 형식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강한 의지만 있지, 웹 방면의 지식을 가진 분들은 그리 많지 않아서요.
자본적인 것은 재력가들 뿐만 아니라, 해외 재단의 참여까지 고려하는 것이고 이미 산술적인 예측은 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사전조사 및 제반작업에 필요한 프로젝트 기획 진행해서 올해 안에 가시적인 틀을 내부적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계획대로 되어간다면, 내년 상반기쯤 이것을 구체화할 법인이나 비슷한 형태의 구조가 나올 것 같구요.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단계에서 좋은 분들께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에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포털 ㄷㄷ 후발주자는 정말 성공하기 어렵죠 -_-;;
네이트도 지금 저렇게 겨우겨우 자금으로 유지되고있는마당에;;

왜 포털 하시려는지.. 한국에서 포털은 가망이 없다고 생각되는데;;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로 단계적으로 밟아갈 생각이에요.
실행 초기에 거대포털에 맞먹는 수준의 컨텐츠 구비는 고려치 않습니다.
실적과 유저 유입에 따라 조절해 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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