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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의 한계를 느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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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해야줘야 할 금액보다, 고객과의 약속을 못 지키게 된것 보다
자신이 초라해보이는게 견디기 참 힘들더군요.
내 능력이 이것밖에 안되는건가..
나중에는 자포자기.. "내가 하는게 다 그렇지 뭐.."

그래도, 조금만 더 해보자, 조금만 더 해보고 안되면, 환불하자..

결국 궁하면 통한다더니, 하다보니 방법이 생기더군요.

고객분한테는 시간좀 더달라고 얘기했더니. 흔쾌히 받아줍니다. 잘됐네요.^^
(벌써 1달 넘게 기간을 어긴건데도 불구하고.. 참 고맙습니다.)

다들 하시는일 다 잘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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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개발이란게 100% 확신을 하고 계약을 한다지만 개발이란 단어에는 미지수도 포함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의뢰자들이 그런부분에 대해 인정을 해주면 더 없이 좋은일이죠. 다들 공감하는 내용이고 자주 고민하는 내용이라 잘 되셨다니 다행이군요.
첫 부분부터 강력하게 공감가네요.
상대에 대한 책임도 무척 중요하지만..
나 자신에 대한 끝 없는 자책이.. 더 강해지는 듯 하네요.
"역시 이 길은 내 길이 아닌가.. 다른 길을 찾아야겠지?"란 생각들도 잦아듭니다.
어째 하다보니 문어발이 되었는데.. 문어발하니 한계를 많이 느끼네요.
제가 볼때도 명랑폐인님은 고수레벨보다 높은 신의레벨인줄 알았는데 ... 그 랩에도 막히는게 있군요..^^
힘내세요^^
그냥 어렴풋이 글로 느끼는 내공인데 무게가 엄청나시죠. 
단지!!!  팁과 스킨에 인색하시다는 거! 

그런데 자기 밥그릇(직업, 요즘 자게 글쓰기 겁나서 도움글입니다)인데 다 퍼줘도 그게 또 비상식이죠.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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