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인을 해보니 이틀이 지나니까 메인페이지에 노출이 되었던 것이 사라지고, 쇼핑몰 카테고리를 들어가야지만 끝부분에 겨우 보였습니다.
그리고 기가 막힌 타이밍에 사이트프라이스에서 메일이 한통 왔는데 급매물, 우대매물 등 추가 광고를 하면 홍보효과가 더 좋다고 하더군요.
급한 마음에 광고비를 추가로 11만원을 더 결제 했습니다.
그 결과 메인페이지와 각 카테고리 상단에 제가 올린 광고가 노출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광고를 보고 연락이 많이 올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암담했습니다. 연락이 한군데도 안온 것입니다.
항의를 하려고 보니 홈페이지에는 글을 쓸 수 있는 게시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경쟁업체인 사이트랜드, 아이러브사이트, 사이트예스, 오마이사이트를 가보면 회원들끼리 다양한 정보와 글들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존재합니다.
사이트프라이스가 사이트매매 분야 1위라면 당연히 회원들이 자유롭게 의견과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는 게시판이 존재해야 합니다.
뭐가 두려워서 게시판을 단 한 개도 만들지 않는 것일까?
결국 사이트프라이스는 광고효과도 없는 사이트를 과대포장하여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의 돈을 뜯어먹는 곳일 뿐입니다.
<아이러브사이트에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

사이트프라이스를 보면 대부분의 업체들이 비공개로 설정이 되어 있고 설명도 자세히 되어 있지 않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광고를 한다면 당연히 사이트에 대한 자세히 정보와 사진 한 장 정도는 올려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비공개로 설정된 곳을 보면 사이트프라이스 로고가 찍혀있고 연락처만 달랑 남겨져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한군데 전화를 해보았더니 결번으로 나왔습니다.
아래 쇼핑몰은 자그만치 10억원이라는 금액에 매매를 한다고 사이트프라이스에 광고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정보는 없고 연락처만 남겨져 있습니다. 뭔가 구리죠??
등록한 사람의 이메일을 가지고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니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라 여기저기 쇼핑몰에서 의류들을 구매하는 소비자였습니다.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는 곳들을 전부 연락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사이트프라이스 직원들이 비공개로 설정하고 광고들을 올리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광고가 많이 실려 있으면 사람 심리상 인기가 많은 사이트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게 마련입니다.
혹시나 해서 주변에 쇼핑몰을 운영하는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자기들도 한번씩 사이트프라이스에 돈을 주고 광고를 해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광고효과가 없어서 두번 다시 광고를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급하더라도 사이트프라이스에 광고를 하는 것은 돈낭비입니다.
차리리 무료로 광고를 올릴 수 있는 아이러브사이트, 사이트예스, 오마이사이트를 추천하구요.
유료로 광고를 하려면 옥션이나 이베이에 광고를 하는 것이 훨씬 더 저렴하고 홍보효과가 좋을 것입니다.
옥션이나 이베이는 하루 이용자가 백만 명이 넘으니 수수료 1000원만 주고 올리더라도 노출효과는 어마어마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사이트프라이스에 광고를 하는 것은 돈낭비입니다.
광고효과가 없어서 항의를 하고 싶어도 사이트에 게시판도 없고 이메일을 보내도 답변이 없습니다.
그리고 사이트프라이스에 올라온 광고들이 대부분이 비공개로 되어있기 때문에 신뢰성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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