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고객 됐습니다. ㅡ ㅜ 정보
진상고객 됐습니다. ㅡ ㅜ본문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진상고객이 된 사연입니다~ㅡ ㅜ
=======================================================================================================근데 받아보니 장난감박스채로 보내주셨더라구요.(선물을 주려던건데 장난감박스에 주소지정보등이 적혀 있으니 좀 찝찝했는데 판매하시는 분이 택배박스비,뾱뾱이비등을 절감하시려고 그려셨나보다 하고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조카에게 장난감을 주니 이거말고 다른 로보트를 사달라고 하는 겁니다.
삼촌인 제가 힘이 없다보니(^^) 알겠다고 하고 판매자분에게 전화를 드려 통화후 반품신청을 하고 왕복택배비를 결제했습니다.
그런데 10분후 판매자분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고객님이 주문하신 상품은 박스채 발송이라서 박스비 3000원이 추가되십니다."
순간 황당했는데, 미리 공지를 했었던 부분을 제가 읽어보지 못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상품문구를 전부 읽어봤습니다.
어느곳에도 박스채로 발송한다는 내용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판매자분에게 전화를 해서 개봉도 하지 않고 받은 그대로 반품을 하는건데 박스비를 왜 내야 하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박스가 오고가는 동안 훼손되기때문에 다른 분에게 판매를 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러시면 처음에 택배박스랑 뾱뾱이까지 넣어서 보내주셨으면 장난감박스가 오고가는 동안 훼손될 일이 없지 않았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제품을 저가로 팔기위해 비용절감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러시면 미리 장난감박스채로 발송이 된다고 공지를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랬으면 박스비 발생한다고 해도 이렇게 전화할필요도 없지 않았겠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판매자분은 계속 박스비를 내야 한다는 말씀만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10여분 지나니 다른 분들 전화 받아야 되니까 더이상 통화할 수 없다고, 더이상 할 말이 없다고 박스비는 내야 한다면서 불만있으면 지마켓에 항의하라고 끊으라는 식으로 행동하시더라구요.(박스비 내기싫으면 장난감박스 훼손않되게 잘 포장해서 다른 박스에 넣어서 보내주라고 그게 당연한거 아니겠냐는 이야기가 대화가 끝날때쯤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통화가 끝났습니다.
=======================================================================================================통화가 끝나고 나니 기분이 상하더라구요.ㅡ ㅜ
근데 진정이 되고나서 생각해보니 판매자분들이 행동하던게 진상고객 대하듯이 했었네요.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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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될때까지 전화 해 보시죠 이왕 진상 된거...
어느 분이 K* 상대로 52원인가 받아 내려고 몇 만원 날렸다는 사연 읽었습니다.
홧팅
어느 분이 K* 상대로 52원인가 받아 내려고 몇 만원 날렸다는 사연 읽었습니다.
홧팅
계속 전화하기는 시간이 아까워서~^^ 그리고 전화걸때 한명이 커버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넘기더라구요. 어떤 분은 저한테 설득당해서 할말이 없으니까 그냥 끊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전화했더니 다른 분에게 연결을 해줬는데,연륜이 있는 아주머니였습니다. 그분이 지*켓에 항의하라고 할말없다고 하신분이기도 하구요. ㅎ
그거 ... 자기네들이.. 대충 보내놓고, 조금 심하네요.
요새... 천원짜리 구매해도 박스에 뽁뽁이는 기본인데 --;
요새... 천원짜리 구매해도 박스에 뽁뽁이는 기본인데 --;
상담하신 아주머니 답변이 어이없었습니다. 업체에서 고객한테 보낼때 장난감박스채로 보내준건 싼값에 팔기위해서였고, 그렇게 보냈을때 박스가 약간 훼손되도 고객들은 이해하지만, 다시 반품처리를 할때는 왔다갔다하면서 박스가 훼손되기 때문에 다른사람에게 팔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하시는 말씀이 박스비를 내기 싫으면 박스를 구해서 거기에 장난감박스를 넣고 훼손되지않게 잘 포장해서 보내주라고 합니다. 그게 당연히 해야 하는 기본 아니겠냐면서...ㅡ ㅡ;;
차라리 환불받기 싫다면 싫다고 하는게 더 솔직하겠습니다 ...
ㅎㅎ 일단 제가 받은 그대로 반품 보냈습니다. 오늘 그쪽에서 받을테니 전화를 주던지 반품처리유보를 하던지 할 것 같습니다.ㅎ

예전에 봤던 뉴스가 생각나는군요.. 어떤 여자분이 모회사이벤트에 참가해서 여행상품권을 받았는데... 이벤트당시에 걸었던 상품과 달라서 여자분이 전화해서 항의 했는데.. 되려 회사쪽에서 그건 바뀔수도 있다고 하면서 거지 취급을 했다고 하더군요.. 여자분이 너무 분해서 법대로 하겠다 .. 소비자센터에 고발하겠다 하면서 으름장을 놓았는데 회사쪽에서 반말로 " 니멋대로 해라
우리가 이런 이벤트 한두번 하는지 아냐 ? 니가 멀해도 아무소용없다 " 이런식으로 말을했다고 합니다. 근데 .. 그 이벤트를 맡았던 회사 사무실에서 에어컨등등 잡기류등이 사라졌습니다. 정말 법대로 한것이지요...
그 여자분은 변호사 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이벤트 한두번 하는지 아냐 ? 니가 멀해도 아무소용없다 " 이런식으로 말을했다고 합니다. 근데 .. 그 이벤트를 맡았던 회사 사무실에서 에어컨등등 잡기류등이 사라졌습니다. 정말 법대로 한것이지요...
그 여자분은 변호사 셨던 것입니다.
전 왜 변호사가 아닌걸까요...ㅡ ㅜ
전 그냥 반품처리되면 해당 제품 문의글등에 제가 겪은 일을 올려두고 다른 분들은 교환,반품할 가능성이 있으실 경우 이런 일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볼 수 있도록 해둘려구요. 장난감이 4만원정도 됐었는데, 가족들 아이디로 하나씩 몇개를 사서 상품평 몇개에도 볼 수 있게 해둘까 생각중입니다. ^^ (나이가 들어도 정신연령은 아직 젊답니다. ㅎ)
전 그냥 반품처리되면 해당 제품 문의글등에 제가 겪은 일을 올려두고 다른 분들은 교환,반품할 가능성이 있으실 경우 이런 일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볼 수 있도록 해둘려구요. 장난감이 4만원정도 됐었는데, 가족들 아이디로 하나씩 몇개를 사서 상품평 몇개에도 볼 수 있게 해둘까 생각중입니다. ^^ (나이가 들어도 정신연령은 아직 젊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