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퇴사가 유행인가봐요~ ㅋ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요즘 퇴사가 유행인가봐요~ ㅋ 정보

요즘 퇴사가 유행인가봐요~ ㅋ

본문

간만에 들어왔더니 퇴사한다는 얘기가 페이지마다 있는듯~
저도 만 6년을 꽉 채운 회사에서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경력도 10년이 넘은지 한참이고... 나날이 스킬이 늘어가야 하는데...
현실은 다른 직원들 업무빵꾸 메꾸느라 매일같이 고객상담에 서류작업에 PM 같은거나 하고 있고...
정작 개발팀장으로 근무하면서 개발업무는 1/10 정도밖에 안하는것 같습니다.
뭐 오만가지 잡일에 날이 갈수록 전문성은 떨어져가는것 같고, 그와 더불어 연봉수준도 이나이에 누구한테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이고~ 저보다 새까만 동호회 후배들도 저랑 비슷하게 받고 있는데 자존심도 상하고...
그나마 회사에서 2인자로 누가 뭐라하는 사람 없고, 야근없고 칼퇴근이라 가정에 충실할수 있는 맛에 버티고 있었는데...
작년에 육아문제로 처가댁이 있는 용인 수지로 이사가면서 출퇴근시간이 두배가 되어버려 그것도 별 득이 없게 되자... 여러가지 불만이 삐죽삐죽 나오더니...
결국 금번 연봉협상이 결렬되면서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한자리에 너무 오래 있었던 부분도 있고... 회사의 모든 업무에 통달하다보니 온갖 잡일은 모두다 떠안게 되고,
심지어는 경영지원팀의 2주간의 공석에 입금체크에 요금추심, 고객지원 업무까지 대행하다보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복잡한 마음에... 더 늦기전에 발을 빼야겠다는 생각으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도 후임자 구하고 인수인계를 고려하다보니... 두달은 더 있어야 할것 같고... 그 두달안에 해야할 일들도 산더미 같고... 나가는 마당이 이렇게까지 열심히 해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우야둥둥 적지않은 세월을 몸담고 있었던 회사라 그나마 정이라도 있어 끝마무리는 잘 하고 나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이직을 한다고 해서 원하는 만큼의 연봉을 받기는 쉽지 않겠지만, 어쨌거나 최대한 출퇴근 시간이 짧은 회사를 구하거나 프리랜서로 알바나 하면서 애들 키우는 재미로 살아봐야 하겠습니다.
 
추천
0

댓글 4개

시간 장소 구애없이^^
내가 할수 있는 시간에 편하게 할수있는 일이예요.
저는 어린 두아이까지 돌보며 틈틈히 하고 있답니다.
시간대비 정말로 좋은 아르바이트랍니다.^^
일을 하게되면 실적수당에 따른 수익이 발생되며
실적이 나지 않을경우엔 미실적지원금 제도로 부담이 없습니다
저의 경험이 담긴 블로그입니다. (월급통장공개)  http://halemi.blog.me/
전체 199,680 |RSS
자유게시판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2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