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크랩 때문에 저 큰일 났습니다... 정보
킹크랩 때문에 저 큰일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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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님이 제게 회사 송년회 어디서 할까? 하시길래...
킹크랩 드실 꺼면 저희 동네로 오시면 도매총판이 바로 집 앞에 있으니, 거기서 사다가 저희 집에서 드시는 건 어때요?라고 농담삼아 얘길 꺼냈습니다.
도매총판에서 사면 질리도록 먹는건 사실이거든요.
근데 이 얘길 리자님이 사모님한테 진담처럼 하셨나봅니다.
전 이제 큰일 났습니다. 아무래도 사모님한테 찍힐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송년회를 집에서 게나 쪄먹자 했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농담 안하려구요. (개가 똥을 끊는게 빠른가요?ㅠ)
암튼 전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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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아아... 그는 좋은 개발자여씀미다 (묵념)

퍼블리...ㅠ

아 맞다 퍼블리셔셨지 ㅜㅜㅜㅜ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뱃은 말에 책임을 져야하죠. 어쩌면... 좋은 기회일수도 있을것입니다.
정성을 다한 음식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정성을 다한 음식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아 흑형님 ㅠ

어제하고 말이 다르네요.
우리집에서 먹자고 하고서는 ...
그래서 설겆이는 어떻게 할거냐고 하니까?
"제가 다 해놓고 가겠습니다!!!"
그래서 지운엄마 한테 한소리 들으면 어떻게 하려구요? ... 그러다 말았는데 ...
우리집에서 먹자고 하고서는 ...
그래서 설겆이는 어떻게 할거냐고 하니까?
"제가 다 해놓고 가겠습니다!!!"
그래서 지운엄마 한테 한소리 들으면 어떻게 하려구요? ... 그러다 말았는데 ...

리자님 말 보니 지운아빠님 말이 이상하네요. 지운아빠님집에서 먹는데 사모님한테 왜 찍히나 했네요 ㅋㅋ

ㄴㄴ 점심 먹으면서 처음 얘기가 나온건데, 처음엔 저희집, 그리고 퇴근하고 삼겹살 먹으러가면서 얘기할때 리자님댁 이렇게였습니다. ㄳ

죄송하다고... 아,이(ㅏ,ㅣ) 였다고 하세요...

이미 찍혔을 거 같아요. '지운아빠라고 했지? 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뉴비도 가도 되나요? ㅎ

입사예정이신가요?
재밌네욬ㅋㅋ

찍혔는데요?ㅠㅠ

ㅎㅎㅎ........................
망년회는 안 하나요
망년회는 안 하나요

자게 망년회는 회원님들이 추진해보세요 ㅎㅎㅎ
덕분에 오늘 아점은 삼겹살 파뤼흫 해야겠네요. 킹크랩은 엄두도...ㅜㅡ

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칭찬 한마디 안하시던 리자님이 고기 잘 굽는다고 칭찬을 해주셨어요 뿌잉뿌잉

잘못하셨네요...-_-ㅎㅎ

반성 중입니다.ㅠ

게시판에서는 킹크랩먹자고 했다고 하고 사장님께는 사장님 댁에서 간소하게 먹자고 했다고 하고....
증말 아부대장이십니다!!!
박수...짝...짜..악...아...악....
증말 아부대장이십니다!!!
박수...짝...짜..악...아...악....

개인적인 글은 일부러 횡설수설 쓰는 편인데 묵공님 같이 본문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르시는 분들께, 접근성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접근성'을 확보해드리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 판단되어 정갈하게 요약해드리겠사오니, 정독하여 이해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모하시어 성실하고 착하고 고기 잘 굽는 직원 지운아빠를 모함하는 일은 차후에 없도록 조치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1. 리자님 송년회 제안
2. 하이브리드 개발자님 웃기만 하심
3. 리자님이 지운아빠에게 일정 잡아보라 하심
4. 장소를 어쩔까요?
5. 리자님 "킹크랩 먹을까?"
6. 킹크랩 드실꺼면 저희 집에서 드시죠. 바로 앞에 총판이 있습니다. (농담농담)
7. 리자님 "와이프가 싫어할텐데" 하이브리드 개발자님 "성남에서 집 가려면 먼데..."
8. 대화 일단락
9. 그리고 저녁 리자님 "술 한잔 빨러갈까"
10. 이동 중 리자님 "근데 집에서 먹는건 여자들은 싫어할텐데, 지운엄마도 싫어할테고"
11. 뒷정리 제가 하겠습니다.
12. 리자님 댁에서 먹자는 것으로 와전
13. 농담이었는데 사모님께 전달됨
14. 지운아빠 찍힘
1. 리자님 송년회 제안
2. 하이브리드 개발자님 웃기만 하심
3. 리자님이 지운아빠에게 일정 잡아보라 하심
4. 장소를 어쩔까요?
5. 리자님 "킹크랩 먹을까?"
6. 킹크랩 드실꺼면 저희 집에서 드시죠. 바로 앞에 총판이 있습니다. (농담농담)
7. 리자님 "와이프가 싫어할텐데" 하이브리드 개발자님 "성남에서 집 가려면 먼데..."
8. 대화 일단락
9. 그리고 저녁 리자님 "술 한잔 빨러갈까"
10. 이동 중 리자님 "근데 집에서 먹는건 여자들은 싫어할텐데, 지운엄마도 싫어할테고"
11. 뒷정리 제가 하겠습니다.
12. 리자님 댁에서 먹자는 것으로 와전
13. 농담이었는데 사모님께 전달됨
14. 지운아빠 찍힘


뭐라시는지....안들림...어벨럴렐레렐~~~!

고기 잘굽는 직원이라는 말에 전 무조건 지운아빠님편!

언제 한번 야무지게 구워드릴께요. 놀러오세요.

배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