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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으로 굴국밥을 먹다가 문득 생생정보통에서 본 굴 작업장 아주머니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오랜 기간 굴 작업장에서 일한 아주머니들은 시시때때로 굴을 드신 덕분인지
피부가 일반인 동년배의 그것보다 훨씬 매끄럽고 윤기가 돈다네요.

자연스럽게 모 화장품 광고의 카피도 떠올랐는데,
30년 전 양조장 주조사의 매끈한 손에서 발견한 피테라 에센스...

굴 작업장 아주머니들과 양조장 주조사의 공통점은 한가지 일을 오랜 기간 하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효과를 보게 되었다는게 아닐까 싶은데...

이 놈의 IT 는 피부가 매끈해지고 윤기가 나기는 커녕 거북목에 등만 휘고...
아이고 내가 직업을 잘못 골라도 단단히 잘못 골랐구나 라는 생각을 한 삼십초 쯤 했습니다.

그러다 굴국밥이 너무 맛있어서 까맣게 잊고 있다가 다시 생각나서 한번 적어봤네요.

아니다. 우리도 무언가 장점이 있다(?) 그런 거 없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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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전주 곰탕을 아들과 함께 먹었습니다...
오늘 아들 고등학교 소집일이었거든요...
이런데 이런 곰탕값이 8,000원입니다..
그래도 사람만 바글바글....
그냥 컴퓨터 배워서 블로그 운영하는 등
간단한 취미였었는데..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와버려서요 ㅋㅋ..

취미는 취미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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