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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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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것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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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호스팅업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용하는 계정은 20개 가량 됩니다.
얼마전부터 사이트가 잘 접속이 되지 않아 문의를 하니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러더니 확실하지는 않지만 제가 이용하는 계정들이
공격을 받는지 의심이 간다합니다.
제 계정들을 살펴보았더니 공격 대상이 될만한 문제점은
없는데 정황상 의심이 간다합니다.

그러더니
며칠 후 공격자가 밝혀지지 않으면
경찰로 제 정보를 넘기게 될 것이고
사이트는 모두 이용정지를 시키고
각각의 계정도 남은 기간에 대해 환불 불가하답니다.

공격을 유발할만한 서비스를 한 것도 아니고,
그점에 대해 호스팅업체에서 자체적으로 검토 후 동의를 하였고,
확실히 제가 이용하는 계정이 공격을 받는 증거도 없는데
정황만으로 제가 왜 이런 불이익을 받아야 하는지 항의를 하니

관례이며, 법적 사례 등이 있었다 등의 이유로
조치에 대해 납득이 안간다는 저를 오히려 답답하다며 강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니 이런식이라면 누가 호스팅업체를 믿고 서비스를 이용하냐 물으니
계정 하나에 몇만원씩 내면서 더 무엇을 바라냐는 식으로 답답하다는 태도를 보입니다.


전 참 이해가 안가는데,

원래 이런 것인가요 ?

경험 있으신 분들의 참고할만한 조언을 구해봅니다.


 

댓글 전체

불법자료실이나 성인사이트가 아니고서야...
어떤 회사인지 밝혀주심 좋을거 같으네요.
이런 황당한 일도 있군요.
그리고 DDos 공격 받는 타겟 사이트가 모몽님이라 할지라도 피해자 일 뿐인데 어떻게 공격자보다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 시킬 수 있을까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전화통화 중 녹취는 해두었습니다.
단순 상담원이 아니라 총괄책임자라고 하더군요.
업체명은 그래도 오랫동안 서비스를 받아오는 과정에 개인적인 친근함도 간직하던 곳이기에 아직 밝히고 싶지는 않은 마음입니다.

제가 공격을 유발할만한 서비스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연히라도 제 사이트가 공격대상이 되었고 그로 인해 자신들도 피해를 입었기에
어쩔 수 없다는 식입니다.
항의를 하니 그로인해 자신들이 입은 피해는 어떻게 할 것이냐 되묻더군요
말도 간간히 픽픽 웃음소리를 덧붙이는 태도에 기분도 좋지 않아 말하는 태도가
그게 뭐냐 따지니 경찰로 넘기면 더 심한 대우를 받을 것이다라 하네요.

도대체 어이가 없기에 화도 내다 진정시키고 일단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경찰에 넘어가면 오히려 모몽님이 유리할거 같은데요.
어이 없는 회사네요.
오히려 사이트 이전에 필요한 시간적, 인적, 그 외 피해 보상을 회사측에서 해줘야 할거 같습니다.
만약 모몽님 사이트가 정말로 DDos 공격을 받아 쉐어링 하고 있던 서버의 다른 사용자들에게까지 피해가 갔다면 고객의 사이트를 안전하게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회사측에서 직무 유기를 한 것 같습니다.
저도 옛날에 웹호스팅 회사 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어서 다시 열받네요. ㅎ
혹시라도 회사에서 상식 밖으로 우격다짐 한다면 제가 개인적으로 협공할 의사 있습니다. ㅋ
제 생각이 바로 그것입니다.
디도스 공격을 확실히 받은 것도 아니지만,
설령 받았다 해도 원인제공을 하지 않았다면 관리업체측의 관리 문제이지
이것을 고객탓을 하고 오히려 피해보상 운운하며 호스팅업체들간의
관례라 하니 할 말을 잃게 만드네요.

현재 10개 정도 사이트 중지를 시켜두고 협조를 해주며 지켜보고 있지만
다시 엉뚱한 상황이 되면 협조 청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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