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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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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루돌프사슴코 님의 링크글에 다음 내용을 하나 더 추가하고 싶군요.
"- 디자인은 예술이라는 착각을 버려라." 또는 "- 자신이 예술가라는 착각을 버려라"
 

 

대부분의 디자이너(대학을 나왔건, 학원출신이건...)들은 스스로를 예술가라고 지칭하곤 합니다.
사실, 디자인이라는 것은 실용적 목적의 제품등에 대중적 아름다움을 가미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정의 된 "예술" 이라는 단어와는 사뭇 다른 행위입니다.

 

소위, 예술이라는 것은 자신만의 주장이 우선입니다. 따라서 자신만의 특성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자면, 모 화가는 물방울 그림만 그린다던가, 특정 단어를 주제로 하여 미술, 음악, 글쓰기, 의상제작을 한다던가.. 하는)

 

디자이너가 그렇게 자신만의 주제를 주장한다면 이미 그는 디자이너가 아니라는 겁니다.

유능한 디자이너 일수록 디자이너의 특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각각의 제품, 상품, 클라이언트, 소비계층, 광고 타겟등에 따라 그때그때 디자인 폼 이라던가, 색감이 바뀝니다.(소위 유명 대학의 모 교수의 경우, 그의 디자인은 항상 같은 색에 같은 캐릭터를 사용합니다..그런 그의 작업내용을 보면, 그가 진정 디자인을 이해했다고 볼 수 있는가에는 항상 의문이 드는...)

 

디자이너 스스로 상품화 된 경우라면 다르겠지만... 
(디자이너 스스로 상품화 된 예 : 루이뷔똥, 입센로랑등.. 속칭 명품들.. 하지만 그들도 자신의 상품을 예술이라고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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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디자이너를 필요로 하는 분들의 의식도 같이 변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구인 광고 내용에 "젊은 감각"이라는 단어가 수시로 보이더군요.

 

젊은 감각이란게 도대체 뭘까요..??
젊은이 처럼 옷을 입는 등, 자신 꾸미기를 하는 잘 하는 사람을 말하는걸까요..??
컴퓨터 프로그램을 잘 사용하는 사람을 말하는 걸까요..??

예를 들자면, 의상디자이너  앙드레김(본명 : 김봉남)님의 경우 당신들이 주장하는 젊은 감각이 없다고 보여집니까..?? 

 

뭐가 되었건, 분명 일(디자인업무)에 관한 감각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만,
일에 관한 감각이란건 나이와 상관 없는 것 아닐까요..?
그럼에도, 굳이 저런 단어를 넣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렇게  사원을 모집하겠노라 써놓은 것은, 
디자인 및 디자이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회사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입니다.
그냥 인건비 적게 주고, 마구 부려먹을 수 있는 젊은 사람을 원하는거라고 솔직하게 기록하십시오...!!!

 

우리나라가 인구에 비해 디자인 학과 졸업자가 많은 편임에도 아직까지 알려진 대가가 없는 이유가
그런 이유 때문이기도 합니다.


++++++++++++++++++++++++++++++


"디자이너는 무식하다.."  본인도 절실히 느끼고 있는 말이지요.

 

사실, 본인도 디자인학과 출신이니 말입니다.

 

고교시절 성적이 꽤 좋았던 본인이 디자인학과로 진학 한다고 했을때, 주변에서는 모두 말렸습니다.
(그림쟁이 배고프다, 의대가 좋다는 식으로... 당시 티비에서 드물게도 외국 디자인 업계 관련 다큐를 방영했는데 그걸 보고 디자인 산업이 가지는 매력에 푹 빠져 결정했다는...ㅎㅎ 당시에는 이과로 미대 진학이 가능해서, 시험장에서 유일하게 이과 시험지를 따로 받았던 기억이..)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 하는 동안, 회사 생활을 하는동안, 절실히 느꼈던 말이 "무식한 디자이너" 입니다.

 

디자인은 그저 감각으로, 숙련도 만으로 되는 작업이 아닙니다.
수많은 사전 조사, 검토, 검증을 통해야 제대로 되는 작업입니다. 

 

간단한 예로, 
- 의뢰 회사 제품의 특장점, 가격, 시장 점유율, 차별화 전략등.
- 제품 소비 계층의 특성, 연령대 및 그에 맞는 트렌드, 소비성향등. 
- 색상, 화면구성등 시각화의 기준이 될 인간 공학등..

 

디자인은 잘 짜여진 하나의 시나리오(또는, 숫자없는 수학)가 되어야 하는 것임에도,
대충 러프 스케치(그들 말로는 감각적으로)로 끝내는게 현재의 디자이너 수준이라는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물론, 제대로 하는 디자이너를 배척하는건 기업들이지만...

 

 

 

디자이너-광고기획 30년(현재도 하고 있으니..), 프로그래머-서버관리자20년...

 

먹고 사는 건 프로그래머 직종에 가까운데...

그래도 누가 내 직업을 물으면, "디자이너"라고 합니다.

 

 

자칭 "잡동사니 디자이너"가 
그나마 공감할 수 있는 글을 보고 푸념해 봅니다. 

추천1

댓글 전체

요즘 많은 광고등에서 70년대 이미지를 흉내낸 광고들이 많은데..
이건 젊은 감각이라고 해야 할까요.. 늙은 감각이라고 해야할까요..^^
감사합니다.^^. 저도 공부를 더 해야하지만..좀 깊을수는 없는 마케팅 전략일것이구요.(그거는 새로운 젊은감각이라고ㅎㅎ근데 괜히하는건아니고 파급력있습니다.) 말씀하신것은 잘 들었습니다. 저는 이과는 아니었지만..비슷하신것은 많으십니다^^. 여기서 밝히지만 저는 73년생들하고 지낸 74년생입니다. 감성적으로 공감하면서도..비슷하시지만... (개인적으로도 비슷하시고) 다른부분이 있는 세대입니다...그리고 또 이 후로 지금의 신세대가 또 다르다는것도 이해해야 하는것이고, 태어날때부터 인터넷 기반인것이 다릅니다...사실 이 글을 쓰는 저는 신중합니다. 잘못된 글이 돌면 않되니까요.  사실은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것은.. 저도 이제야 "코구멍 없네" 라고... 인간 원래의 모습을 말하고 싶은겁니다. 솔직히 제가 그 반대에 있었지 않나 싶구요. 철학이라고 얘기하지만...철학이라는 관념에서 벗어나서.. "디자이너?프로그래머?마케터?", "무엇무엇??, 뭐가 됐든"라고 우리는 그 역할을 부여 받은것이 있어요.. 태어나서 그 "역할"을 하도록 설계된 것이 있는데요.. 젊은신 분들이 이 말을 잘 알 수 도 있겠습니다. 제가 "디자이너"로서의 그 프로페셔널을 얘기한건..사실 원래의 모습을 인지하기 위한 "방편"이라는거죠. 근데 사실 감사해야되요..그레이님께서도 그렇고 저도 아는것이죠..,이 삶... 디자이너, 프로그래머..뭐가 됐든.. 이 역할은, 기존의 부여받은것에 자신이 선택하는것이 있어요.. 일단 여기까지.. 댓글을 답니다. 이건 그레이님께드리는 댓글과 동시에 많은 분들 보시라고 다는겁니다. 감사합니다~길었네요^^ (그레이님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많은 내용을 함축 시켜 댓글을 주셨네요.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가 정답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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