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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누보드4 웹 표준화 강좌

퍼블리싱 강좌를 시작하면서

과거 영국 철도의 표준화 전쟁에서부터 최근 4세대 이동통신까지 이제 표준 전쟁은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시되는 것들이 되었습니다. 표준을 장악하는 자가 시장을 장악하게 된다는 것을 누구나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표준전쟁의 일례로 산업혁명시대 철도계에서 유명했던 '궤간전쟁 (Gauge War)'이 있습니다. (궤간은 두 철로 사이의 간격을 말합니다.) 세계 최초로 철도를 건설하기 시작한 영국에서 터진 전쟁인데, 당시 영국은 철도광 시대였습니다. 철도사업자들이 잇달아 신규노선을 개설하고, 투자자들은 여기에 아낌없이 돈을 퍼다 부었습니다. 수익성과 미래가 보장되는 철도사업 투자는 블루칩 중의 블루칩이었습니다. 그런데 영국 정부는 '표준 규격'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철도의 궤간은 뒤죽박죽이었고, 승객들은 궤간이 서로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느라 죽을 맛이었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ovietarmy&logNo=150082274431&beginTime=0&jumpingVid=&from=search&redirect=Log&widgetTypeCall=true

자 뭔가 떠오르지 않습니까? 궤간을 웹으로, 철도를 브라우저로 살짝 비틀어보면 (조금 어색하더라도) 우리에게 조금 더 익숙한 예가 됩니다.

웹표준전쟁은 세계 최초로 웹이 태어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전세계는 웹의 무한한 가능성에 열광하기 시작했고, 브라우저 사업자들이 잇달아 새로운 브라우저를 개발하고, 투자자들은 여기에 아낌없이 돈을 퍼다 부었습니다. 미래를 주도하게 될 것임에 틀림없어 보이는 브라우저은 블루칩 중의 블루칩이었습니다. 그런데 각각 브라우저 회사들은 '표준 규격'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웹페이지 호환성은 뒤죽박죽이었고, 개발자와 이용자는 여러개의 브라우저를 번갈아 이용하느라 죽을 맛이었습니다.

지운아빠의 비약 :P

약간 비약된 부분도 있지만 어떻습니까?
웹표준이 크로스브라우징의 대명사는 아닙니다. 그리고 웹표준을 준수하는 것이 철도표준이나 VTS비디오표준의 승리자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많은 부와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웹표준을 준수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개발자에게는 더 나은 개발환경을 제공하고 (정말?) 이용자에게는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IE에서는 동작하지만 FF에서는 동작하지 않는 레이아웃, 기능은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죽을 맛'만 안겨줄 뿐입니다.

이번 강좌를 진행하게 될 저는 게시판 상단 안내글처럼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배워나가는 입장'입니다.
SIR 에 다녀가시는 분들 중에는 손만 대면 표준코딩이 술술 나오는 고수님에서부터 이제 막 웹이라는 세계에 제작자로써 첫 걸음을 내딛은 분도 계실 겁니다.
많은 분들 중에서도 특히 '배워나가는 입장'에서 첫 걸음을 내딛는 분들과 같이 이 강좌를 나누고 싶습니다. 물론 기존 only 테이블 코딩에서 표준 코딩으로 전환하려는 분도 강좌의 대상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단순 웹표준에 대한 강좌는 이미 나올만큼 나왔고, 책도 수를 셀 수 없을만큼 많이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찌보면 이번 퍼블리싱 강좌가 드넓은 망망대해에 한모금의 물을 더하는 정도도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강좌는 그누보드와 웹표준을 어떻게 접목시키고, 디자인적으로 활용을 할 것인지에 주안점을 두려 합니다.

또한 저 혼자만 강좌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회원님들 스스로도 강좌를 올리고 내용을 함께 꾸며나갈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좌에 사용될 재료는 순정그누보드, DTD그누보드 중에서 아직 고민 중입니다.
순정그누보드는 이미 폭넓은 사용자층과 커스터마이징 등으로 사실 손대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만, 기존에 그누보드를 이용해 홈페이지를 제작하던 분들께 가장 익숙하면서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DTD그누보드는 아직 사용자층이 두텁다 하긴 어렵지만, 그동안 사랑받아온 순정그누보드를 웹표준으로 변환시키려는 노력의 첫걸음이었고, 내부 코드도 탄탄하게 짜여져 있다 할만큼 좋은 점이 있습니다.

재료의 결정은 첫회 강좌 때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강좌는 기간을 정해두고 올리는 정기강좌가 아닌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강좌입니다.
강좌가 안 올라온다, 그러면 지운아빠가 회사일이 바쁘구나 혹은 그러면 그렇지 얼마나 가나 했다 둘 중에 하나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ㅎㅎㅎ

아무튼 이 강좌가 개발자와 사용자가 모두 '죽을 맛'을 보느라 힘든 것이 아니라, '웹을 만들어 나가는 맛',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조그만 밑거름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추천
9

댓글 37개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계 22:13)
교회는 안 다니지만 성경구절 인용해봅니다.
아웅...부러워요.저두 홈피 만든지 어언 10년인데 아직 프로그램을 못 만져서 짜찝기 정도만 ...그래서 뒤늦게라도 배울려구요.기대합니다.~~지운아빠님~~
좋은 강좌 부탁드립니다.. 실무 2년차인데요.. 아직도 ie6을 표준화로 작업하면서 똑같이 보이게 하기가 무척 힘이들어요..ㅜㅜ. 사수 없이 혼자 해서인지도 모르겠지만 지운아빠님을 사수로 삼고 열심히 배워보고 싶어요~ 디자이너에서 퍼블리셔로 전향하며 이길을 택한걸 후회한적 없이 구글링과 구글번역으로 한가지 해결할때 마다 희열을 느끼며 일하고 있어요~

좋은 강좌 부탁드려요~~ 호이팅~!
우와 기대 많이합니다~~
지운아빠께서는 뭘 그렇게 지우시는지...ㅋㅋ(는 fake고 죄송합니다..)

저도 한때 웹표준을 준수해보리라... 결심을 한지 얼마 안되서 다시 비표준의 세계로 전향해버린...ㅠ
이 강좌들과 함께 다시 표준을 향해 나아가야겠어요...

도저히 미래에는 비표준이 살아남기 어려울 것 같아요...
지금은 좀 어렵더라도.. bright한 future을 바라보며 열심히 해야겠네요 ㅎㅎ
요즘 웹표준 웹표준해서 이게 도대체몬지 몰랐는데...여기 강좌가 있대서 와봤는데 차근차근 잘 따라해 봐야겠네요~~좋은 강좌 계속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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