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환자를 바라보는 시각 정보
사고 환자를 바라보는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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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교통사고와
자잘한 사고들을 경험하면서 느끼는 것을 적어 봅니다.
제 경험은 모두 저나 아내의 경험에 한정된 것이지
모든 뉴질랜더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잘한 사고란
일을 하다가 허리가 삐긋해졌습니다.
가정의(GP)에게 가서 사고로 인한 부상임을 말합니다.
사고로 판단했을때 가정의는 ACC 번호를 발급합니다.
그리고 다음 처리 수순을 밟습니다.
엑스레이 > 전문의 > CT, MRI ....
엑스레이까지는 GP가 처방할 수 있는가 봅니다.
그러나 다른 촬영은 전문의를 통합니다.
가정의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전문의를 연결해줍니다.
가정의를 만나서 ACC 번호를 받을때는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러나 이후 비용 처리는 모두 ACC가 처리합니다.
한의원 (침이나 부황)이나 물리치료 등은
일정부분 ACC가 처리하는데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름하여 의료수가 때문일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앱블란스나 핼리콥터를 무료로 이용하는데
왜, 내 아내가 핼기까지타고 병원에 와서
스트로크인지 아닌지 검사까지 했는데
얼굴에 생긴 작은 성처는 소독도 해주지 않지?
이것이 궁금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얼굴의 상처는 사회적 비용이 들어가지 않지만
스트로크로 인한 후 처리에는 많은 사회적 비용이 들어갑니다.
스크로크로 인해서 발생하는이후 처리는
국가가 지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기, 즉 골든타임을 넘겨버리면 어마어마한 비용을
국가가 지불해야하기 때문이지요.
사람을, 한 개인을, 그가 가진 어려움을 어떻게 볼거냐
하는 시각의 차이리고 봅니다.
이상은 사고로 인한 경우였는데,
일반 질병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와 저의 가족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일반 질병에 대해 또 적어보렵니다.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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