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와 일반 질병 정보
사고와 일반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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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월요일부터 계속 글을 올리네요.
출석란을 보니 처음 겪어보는 가득함을 느껴봅니다.
뉴질랜드에서 사고로 인한 처리는
ACC라는 사회보험을 통해 처리됩니다.
제가 느끼는 주요 포인트는
사고로 인한 중대부상을 입었을 경우,
그 비용을 오래동안 사회가 부담해야 하기에,
이른바 골든 타임에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일반 질병처리와 과정이 비슷합니다.
뉴질랜드에서 아프면
일반 가정의를 만나거나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로 갑니다.
처음 진료와 재진료 등에 필요한 비용은 청구됩니다.
그러나 전문의를 만나는 등
가정의 이후의 비용은
일반적으로 청구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료까지는 일반적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예약이 되고 줄을 서야 합니다.
대기 시간은 경우에 따라서 매우 다릅니다.
나와 아내의 경우는
한번도 대기 시간에 불만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참을만 했습니다.
그러나 참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인고의 시간입니다.
뉴스에 보면 간혹 적절한 시간 안에
처치를 받지 못해 운명을 달리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대기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오진에 의한 것이라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봅니다.
생명을 달리할 만한 응급한 경우는
최우선 순위로 처리가 되기 때문이죠.
신장이나 뇌 등의 문제가 일반적입니다.
이 경우에는 바로 입원/검사 등이 이루어집니다.
원하는 때에 전문의 진료를 받으려면
보험을 들면 됩니다.
가정의에게 일반보험 가입을 알려주면
바로 전문의 예약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대기 시간을 화~악 줄일 수 있지요.
돈의 위력입니다.
저의 경우는 전문의까지 만나는 과정이
모두 3번의 경우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3~4번
아내는 좀 더 많습니다.
저는 다 만족합니다.
조금 빨리 진행되면 더 좋겠지만
만족합니다.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비법이
교민들 사이에 알려있는데,
필요 이상으로 이픔을 호소하리는 것입니다.
주절주절 적어보았습니다.
머리속에 들어있는 것을 글로 옮기는 것이
쉬운 작업을 아니군요.
읽어주셔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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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한때 미쿡보다 뉴질랜드 이민을 고심하기도 했습니다.
친한 동생이 뉴질랜드 사는데 사회보장이 미쿡보다 좋다고 오라고 하도 (?)꼬셔서...ㅎㅎ
외국에 살아보니 그래도 내조국 한국이 좋다는 생각에 조만간 돌아갈까 합니다.
힘든 타행살이 이지만 열심히 사시는 동포 여러분들이 참 대단하다 생각 합니다.

@亞波治 장점만 있는 곳이 없듯, 모두 좋아하는 곳도 없는 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