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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톨릭계를 떠나려는 이유 정보

제가 가톨릭계를 떠나려는 이유

본문

시간상 요점 정리 ^^

 

장애인 봉사활동에서

지적장애인에도 등급이 있음을 알았음

 

 

태어나면서 저능아인 사람은 무슨 죄가 있어서

그런가에 의문... 물어봤으나 아무도 대답못함

 

성경식으로는 설명불가(성경 구절로 답하나 그것은 답이 될수없음)

불교이론(전생의 업)으로 설명가능

 

알고보니 화계사 주지였나 서양인도 나와 똑같은 질문에

신부님의 오답(성경구절)을 듣고 신부님 비웃고 바로 가톨릭계를 나와 불교에 귀의

 

 

이번에도 거의 1년간 금욕하면서  

성당다니는 도중에 기도중

나를 지켜주시겠다는 말씀사탕?을 받고 감명 받고 

이 번에 제가 원하는 일을 들어주신다면

예수님을 저의 진정한 구세주로 영접하고 절대 변치않겠다고 마음속 다짐

말씀사탕을 받을때마다 "너를 지켜주겠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겠다"고 받음

감명받음

 

그러나 결과는 역시 당연히 일반적 사회논리로 결론남

 

그외 또 한가지 맘속으로 예수님과 대화한것도 있으나

다 나혼자만의 상상이었고

상상속의 답변과는 달리 실상은 다름

 

결론 : 그냥 나혼자 상상했음을 깨달음

 

창조주는 존재하시는데 공평무사함인것 같음

누구만 예뻐하실수 없는것 같음

 

담임이 예뻐하는 학생에게만 더 잘가르쳐줄수도 없고

결국 자기자신이 공부해야 하는것인것 같음

 

베어그릴의 말

"자연은 절대 인간편도 인간 반대편도 아닙니다"

"자연은 그냥 존재만 할뿐" 에 크게 느끼는 바가 있었음

 

하늘에서 비를 내릴때

똑같이 내릴뿐 누구만 더 내려주지 않음

 

 

또 한가지

 

우리 어머니 열심한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석탄절에 절 다니실때마다  지극정성 다하시고, 부처님께 절하고

평소 부처님에게 마음이나마 지극정성이심

 

돌아가실때 의료사고(심장수술개봉후 봉하지도 못하심)로 돌아가심

조카가 꿈을 꿨는데... 꽃밭이 길게 늘어진 길을 걸으시며 그렇게 행복한 표정을 지으시더라는

 

돌아가실때 꽃밭을 걷는 것은 좋은 세계 가는것이고

절대 지옥에 가는것이 아님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기전에 49제를 그렇게 말씀하셔서

49제를 해드림

 

어느날 제 꿈에 어머니께서 옛날 한복에 개나리봇짐을 매시고

 짐 다 챙기고 멀리가시는 꿈을 꿈

 

나중에 알고보니 49제 마지막 날(이때 멀리가신다함)인것 같음

 

 

결론 : 우리어머니 부처님께 절 많이 했는데 지옥안가고 좋은데 가심

 

 한가해지면 "티벳 사자의 서" 라는 책을 한번 봐야 하겠음

필독서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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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하늘에게 이 나쁜 놈아! 너는 눈도 없냐? 하고는 살았으나
진짜로 하늘을 미워한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모든 잘못은 나에게 있다! 끝입니다.

기본값이 이미 정해진 상태라서
어떻게해도 똑같은 출력값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생각은 포기했습니다.

성모마리아님도 사랑이고 예수님도 사랑.. 부처님도 폰트만 다를 뿐 사랑..
온통 사랑사랑 하시기에.. 그려 그런가봅다 하고는 삽니다.
성인들께서 모두 그렇다 하신다 따라만 가도 굶어죽지는 않겠지 ㅡㅡ
흐리기는 한데, 비도 안 오고, 우리 장기전 뛰어야 하나봐요.
벤지님, 프로그래머7님, 저 요즘 셋이서만 도돌이..
제가 설쳐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죄책감이 많습니다.
댓글 없는 본문 글. 제 주특기 거든요. ^^
소주를 한 잔 먹어야 하나 밥을 먹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
지적장애 1급
지능지수와 사회성숙지수 34 이하 평생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지적장애 2급
지능지수와 사회성숙지수 35 이상 49 이하
일상생활과 간단한 일 정도 복잡하지 않은 일 가능? 정도요?

지적장애3급
지능지수와 사회성숙지수 50 이상 70 이하
그냥 저냥 살 수는 있으나 역시 복잡한 업무는 불가능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 밥 먹고 댓글만 쓸모있게 고쳤습니당!

아 그러고 또 하나 정확한 것인지 모르겠어요. 유사합니다!
..................

http://gineung.com.ne.kr/3-5.htm
엄청 복잡하네요 ㅡㅡ
지능이 낮은 장애자들에게도 등급이 있다는것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자신의  처지를 알고  괴로워하는 부류
자신의 상태를 모르고 마냥 즐거워하는 부류

순간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분명 전자가 더 등급이 높은 등급임에  틀림없는데
과연 두 부류중에 어느 부류가 더 행복할까?



만민은 평등하다고 배운것이 모두 거짓이 아닌가?


저는 인간이 평등하지 않고 등급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깨달았고
지금까지 교육받은 만민은 평등하다고 배운 것이 사실이 아님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반 여자라면 남자가 좋아도 내색을 덜 하고 상대편 분위기를 살피고 밀고 당기기를 하는데
장애인들은 그게 없습니다.

그냥 좋다고 접근하는데
저는 그게 싫었으며 순간 번민에 머리가 복잡해졌습니다.

도대체 내가 저들보다 얼마나  잘났다고 저들을 싫어하는가?
내가 그럴 자격이 있을까?
다 똑같은 인간이 아니었는가?


더욱더 놀란것은
알아보니 태어나면서부터 저능아인 경우가 대부분인 사실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저 사람은 무슨 죄를 지어서 왜 태어나면서 저런 상태로 태어났는가?



같이 봉사하러간 후배여자애는 그런 장애인들을 봉사하며 행복해 해서
"왜 행복하느냐?" 고 물으니
"봉사할 기회가 주어졌으니 행복하다"라고 말하는데

저는 그들의 고통이 너무 안타까와서 괴로웠습니다.

'저 사람의 고통을 보고 어째서 너는 행복함을 느끼냐?'
'너는 저 사람과 너의 등급이 다름을 당연하다고 느끼고 있는거 아니냐?
저 사람의 불행을 너는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구나'

저는 그동안 봉사해온 그 애가 위선자로 느껴졌습니다.

돌아와서 성경 공부를 오래한 선배한태 물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장애인들은 무슨 죄가 있어서 그런것이냐?"


답변은 "하느님의 권능을 보여주기 위해서" 라고 대답했습니다.

성경 구절을 예로 들면서 말입니다.

성경구절에  태어나면서 부터 소경이 예수님께 치유를 간청하자
누가 질문합니다  "저 사람은 왜 태어나면서 소경입니까?"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권능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다".. 라며 치유를 해주신 귀절이 있습니다.


저는 그 선배의 답변이 틀림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가톨릭을 몇년간 멀리했습니다.

불교 교리에는 그것이 설명가능합니다.
전생의 죄때문에 그는 그렇게 태어난것이다 라는
저는 장애인, 장애우라고 표현을 하자 하는데요.
장애인 하겠습니다.

큰 아이는 지적장애3급
둘째는 유사자폐3급
지난 10년 모신 제 아이들 모습입니다.
학교입학 전까지 말들을 안 했습니다. 이러니 미치죠 ^^
한국말은 최소한 할줄 알아야 하는데
어느 순간 입을 닫아 버리더니 꼼짝을 안 했습니다.

벗어났어요. 벗어나는데 꼬박 정말 개인 당 평균 6년 씩 걸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장애인에 대한 정보가 머리 속에 조금이라도 담겨 있네요.
그 이전에는 장애인? 남들 이야기였습니다.
같이 살아보니 참 착한 아이들이었어요.
세상에 둘도 없는 이렇게 착한 아이들이 있을까.. ^^
지금은 까졌어요 ㅡㅡ/ ㅎㅎ 속된 표현 이해하시죠?

태어나서 두살까지가 무쟈게 중요한데 그만
그당시에는 일에 미쳐 살았습니다.
집에 들어가면 얼굴 보고 예쁘다 하고 앉아주고 끝..

.........................................

지적장애가 있는 경우 살들이 많이 찌더군요.
왜?
즐겁게 먹습니다.
다른 생각 할 필요없어 그렇다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은 지적장애를 겪고 있는
자녀를 지켜보는 엄마, 아빠 이기도 합니다.

아이는 분명 행복하다 생각합니다.

지켜보는 내가 안타까워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

모든 사람이 나 좋다 한다고 모두 받아 드리면
세상은 우성인 종자가 판을 쳐야 하는 걸요.
인간은 모두 똑같다. 이것은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며
이루고자 하는 유토피아 아닐까요?
그렇게 가려고 노력할 뿐, 그렇다는 아니었던 것 같아서요.

.........................................

타인을 도와주는 것은 솔직히..
그 사람이 불쌍하여? 이것 아니시잖아요?
프로그래머7님 마음 속에 있는 그것 때문이죠.
후배는 아직 후배입니다.
표현을 어떻게 하실지 몰라 그런 대답을 하셨을지도 모릅니다.
설령, 그렇다 하여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있어야 할 분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국가가 인정한 종교는 흡족해 하는데요.
이것을 믿는 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들 보다 평균이상
따뜻하였다. 그러니까요. 사랑을 실천하려 한다!

우리가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살면서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규칙에 위배가 되면
나쁜 놈이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괜찮은 놈이고
인간들이 좋아요 하는 것을 행하여 그것이 두각되면 좋은 사람이네 하겠죠.

.........................................

전생의 죄 때문에
전생의 죄..

불교의 인과법과 연기법..

제가 즐겨 구경하는 사이트 입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죠 ^^

The Sciencetimes
http://www.sciencetimes.co.kr/

KISTI의 과학향기
http://scent.ndsl.kr/index.do

과연 세계에는 얼마나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을까..
http://www.sciencetimes.co.kr/?p=97257&s=%EC%A7%80%EA%B5%AC%EC%97%90+%EC%82%AC%EB%8A%94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어요..

불교외 윤회, 이제는 모든 종교가 이것을 인정하는 추세이기도 한데요.
윤회 정말 있어요?

.........................................

전생의 죄때문에 그는 그렇게 태어난것이다
이 말씀은 전생을 인정하시는 거죠?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엄청 잘 태어난 것 아닌가요?
지구에서 잘났다고 꼴깝떨고 사는 존재가 있다면 우리 인간..
이 다음 생이 또 있다면 저는 메르스 입니다. ㅡㅡ
분명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 형태나 가능..
뉘우친다 한들 한 번 잘못한 것이 어디가겠습니까 잘못한 것이지 ㅠ
병원균으로 태어나 인간들과 싸워야 할지도..
아 나는 사는 동안 진짜 인간들 마음에 안 들었어..
이 자식들 눈에도 안 보이는 모습으로 회생하여 공격해야지. ㅎㅎ

저는 솔직히 사람들이 좋아요. ^^
그냥 서로 사이좋게 싸우지 말고 예쁘게 살았으면 하죠
종교도 다양하게 가지시고, 이념 멋있잖아요?
돈도 많이 벌면 더 많이 쓰시고.. 그래야 모두 살죠 ㅡㅡ
조금 벌면 아껴서 저축도 하고, 아둥바둥
엄마 짜장면 먹고 싶어요 하면 짜파게티라도 사주고요..

땡. ^^
.........................................

씹어먹은 쌀알들.. 식물은 생명체 아닌갑요?
나도 모르게 돌아다니다, 무심코 밟아서 죽인 개미들..
나 조금 간지러운 것 싫다고 잡아 죽인 모기들..
생긴 것 불쾌하다고 싹쓸이 약 뿌려 잔인하게 죽인 바퀴벌레
바퀴가 볼 때는 인간이 불쾌합니다. ㅎ

오늘 하루 동안 나는 또 얼마나 많은 잘못을 하고 살았을까..
지금도 그러네 ㅡㅡ/

야근하고 있어요. ^^
떠나고싶으면 떠나셔도 됩니다.
모든 종교는 하나로 통합니다.
천주교는 불교와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로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크리스마스와 부처님 오신 날을 서로 축하합니다.
제가 홍보부를 맡고 있어서... 올해에도 축하 현수막을 쌍계사 입구에 걸어 축하해드렸네요.

제가 신자인 이유는...
모태신앙인 까닭도 있지만
선하고 양심적인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개신교와 마찬가지로 '극우' 인사들도 많습니다만...

저는 종교가 이미 완벽하게 완성되어 있는 '유토피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나 부처님은 우리에게 정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힌트'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천국이나 극락은 어디 아득한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들이 합치하여 지향하는 곳에서 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가톨릭은 불교와 가깝죠

저는 신약읽어보고 예수님이 보통분이 아니다 라고 해서 기독교 가봤더니
마인드콘트롤 기법을 설교에 사용하는것 보고

아 이건 아니다 라고 해서 가톨릭에 들어갔습니다.

신약 읽어보면 예수님이 대단함에 빠져드는데
구약만 읽어보면 이건 유태인들 종교구나 라는 생각이
하나님은 등급을 나누지 않으셨고
차별치 않으시나
사람이 등급화하고 차별을 하기 때문이겠죠
때문에 사람은 매순간 늘 뉘우쳐야겠죠 늘 범죄하니
그냥 역사 조금만 돌아보면 인간이 인간을 위해서 만든 최고의 치유책이 아닌지요. 그속에서 나를 내려놓고 치유받고 희망을 품고 살면 되지않을까요...
저도 불자입니다만 불교에서도 얘기하기를 아상을 버리라 하고 있습니다.
아상이란것은 내가 생각하는 바를 주장하는것. 내가 옳고 너는 틀렸다 라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입니다.
모든 종교는 그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발전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스님도 오랜 수행을 통해 큰 깨달음을 가지신 분이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듯이
님께서 답을 구하신 분들도 그 경지에 도달하지 못해 답을 구하고 있는 분들일지도 모릅니다.
원하시는 대답을 종교내에서 얻지 못한 점은 안타까우나 결론내리신 그것도 정확한 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불교는 윤회사상도 전생도 인정하고 있지만 모든 현재의 잘못이 전생의 탓은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어떠한 부처님 말씀에도 그런 내용은 없다고 합니다.
단지 그렇게 돌리는 것이 본인에게 편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법륜스님(지금은 뭐 유명하셔서 모르시는 분이 없으시겠지만)께서 90년도 후반즈음에 반야심경 해설을 하셨던 테이프가 있습니다. 한번 구해서 들어보시면 불교에 대한 많은 오해들을 깨우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이 테이프를 집사람 통해서 듣게 되었는데 너무 좋아서 mp3로 변환해서 핸드폰에 넣어두고 매년 1-2번씩 생각날때마다 다시 들으며 깨달음을 얻고는 합니다.
P.S MP3 보내달라는 요청은 없었으면 합니다. ㅋ
오데 가셨어요?
이제 곧 저녁인데 집에는 오셔야죠..

...............................

저도 한 20년 전에 지장경 정좌하고 100번 매일 매일 읽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변화가 오나 지켜 보았어요.
어떤 변화?
눈물만 나오더군요. ㅡㅡ/
어이.. 이것 내가 원한 것 아닌데?

그래서 이번에는 천주신주팔양경을 읽었습니다.
그려 귀신부터 쫒아야 겠다 하고요.
열심히 또 읽었으나 여전히 뭔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뭐야.. 효과 없잖아?

아마도 읽기만 해서 그런 것 같아요.
모두 한자로 되어 있었는데 옆에 달린 한글만 죽어라 읽었거든요. ㅡㅡ/

탱자탱자 포기하고 얼마 전까지 살았는데요.
귀신이 떠나더군요. 지겨운 Baby
먹히지도 않네! 그러고는 갔습니다.
거의 마지막으로 읽었던 서적같아요.
어려서부터 붓과 만들기 도구만 들고 살았죠.
나이 20 되어 처음으로 책을 보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밥도 읽으면서 먹기
그러다 어라? 하고는 붓 집어 던지고..
서른 되어서는 위에 경전 몇권 읽고는
책과는 인연이 끝나고 오로지 웹 ^^
다시 40 무렵부터는 죽어라 내새끼만 보았어요.
이제 겨우 다시 웹의 문서들 읽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상하게 10년주기로 움직이네요?
ㅎ 앞으로는 잘 되겠죠. 정신차렸으니.. ^^
고맙습니다. 외박 안 하고 집에 오셔서 ㅋ
저를 생각하게 하시는군요.

---------

전도하는 이 없어도  궂이...

매번 삶의 해답을 찾아 삐죽거리며 교회를 찾아다니던 제가 느끼는 허무함과 배신감...

그것은 매번 가짜같은 목자와 착하거나 순하지 않은 양들로 부터 느껴지고...

또, 교회 몇달 다녔다고 제 앞에서 "주님~ 주님~" 외치며

마치 하나님의 오른팔이라도 되는양 허세를 부리는 교만한 이웃에게... 

저는 얼굴을 돌리고 거리낌없이 비웃어줍니다.

---------

삶은 온통 불확실한 선택의 릴레이같고, 마음은 한결같이 갈대처럼 흔들립니다.

'무엇이 옳은지'를 생각하기 전에 '무엇이 내게 유리한가'를 너무도 당연한 기준으로 둔...

제 마음은 그 누구보다 교만하고 비굴하여 차마 똑바로 스스로를 바라볼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어쩌다 유리창에라도 이런 스스로의 모습을 비쳐보고나면 저도모르게... 이렇게 속삭입니다...

'하나님 저를 긍휼히 여기시고 이제는 부디 저를 주님의 영역으로 이끌어주세요...'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으면 저는 부처님을 믿겠습니다.' 하고 살짝 오기를 부려보기도 하고요..

이제는 정말 하나님을 만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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