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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서 떨어지기 전에 도움을 받는 꿈 정보

높은 곳에서 떨어지기 전에 도움을 받는 꿈

본문

16:31:29

 

요약

 

멍청한 놈이 어딘가 기어 올라 간다. (자연스럽게 걸어서) 아주 높다.

어떤 겁 많은 놈을 정상에서 만났고 같이 궁지에 몰린다.

오를 때와 달리, 내려 올 방법이 없다.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119 도움을 받는다. 

......................................

 

상세

 

독특한 구조물이다. 어떻게 올라갔을까?

한 칸 한 칸 오르다 보니 나는 이미 꼭대기에 있다.

밑을 내려다보면 너무 높다. 떨어지면 죽는다. ㅡㅡ

아래 쪽 인간들이 조만하게 보인다. 개미 보다는 큰 것 같음?

 

꼭대기에 도달했는데 한쪽에서 어떤 놈이 올라오고 있다.

나는 왼쪽에서 올라왔다.

이 친구는 오른쪽 경사를 따라 올라온다.

둘이 꼭대기에서 만난다.

 

문제가 있다. 둘이 교차하면서 지날 수 없다. 공간이 좁다.

죽어도 살아도 같이 움직여야 한다.

 

이쪽으로 후퇴를 하든,

저쪽으로 다시 가던 해야 할 상황이다.

 

뭐라 뭐라 한다. 무섭다면서 

나도 무섭거든? 이놈 어떻게 올라왔지?

뭐 이런 놈이 있지? 바들바들 떤다.

 

밀지 마! 떨어진다.

 

이 밥퉁이가 무서워서 매달린다.

 

나도 떨어야 할 상황이지만 이런 놈 두고 떨 수도 없고 답답.

확 밀어 버리고 가면 나는 살겠지만 그럴 수도 없고

나 하나 사는 것도 힘들어 죽을 상황인데 이놈을 어떻게 살리지?

 

내가 올라왔던 길목에 발판들이 군데군데 떨어져 나갔다.

다시 내려갈 수 없다.

이놈이 올라왔던 길도 마찬가지 현상이다.

그래도 갈 수는 있어 보이는데 이놈이 얼었다. 꼼짝을 못한다.

 

우리 둘은 이제 무섭다.

너무 높다.

밧줄도 없다.

 

우리 둘은 꼭대기에서 고민하고 있다.

 

이제 어떻게 내려가지?

이대로 죽어야 하나?

 

순간, 갑자기 119대원들이 올라온다.

어떻게 된 거지?

이름을 부른다. 

 

119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화면이 바뀐다. ㅡㅡ

평평한 넓은 장소가 나타났고 한쪽에 헬기가 돌고 있었다.

이름을 부르기에 왜 이름을 부르지? 하고는 걸어서 갔다.

구출 전 같은데? 갑자기 넓은 장소다.

 

이 상황에서 왜 내 이름을 불렀지?

어찌 되었든 우리는 살았다.

 

다시 올라갈 때는 밧줄 가지고 갈 생각이다. ㅡㅡ/

.................................

 

자가 해몽 시작!

 

20:20:39

 

나와 같이 꼭대기에서 발발 떨던 친구는 전문가이다.

어? 나 혼자 하면서 꼭대기까지 올라간다? (홀연 단신으로 뛰어 듦. ㅋ)

그리고 친구를 만난다. 프로그래머, 퍼블리셔, 디자이너 딱 좋네?

기획과 고객 응대는 내가 귀신이니 되겠군!

시장이 세계시장이라 모두 쪼는구나. ㅋㅋ

나는 안 두렵다. < 문제점.

..................................

 

2017.12.14. 04:01:37

 

우리의 목적지는 세계시장이다. 우리가 두려워 한 이유이다.

안 죽고 살아남게 된다. 좋은 꿈이다.

오토바이? 구글 번역기를 꽤 완성도 높게 다룰 줄 안다. ㅡㅡ

고객과 폰 통화는 안 할 생각이다.

...............................

 

2017.12.25. 18:33:40

 

나는 돈도 명예욕도 전혀 없다. 

그래서 이 꿈을 해독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

내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내가 배우는 것이고 뭐 솔직히 안 죽고 싶다. 

 

끝.

 

//////////////////////////////////////////

 

2017.12.26. 06:50:48

 

끝내려고 했는데 그래도 궁금. ㅋ

도대체 내 속에 뭔가 들어있는 것인지 통 모르겠음.

 

일단 산부터 다시 접근. ㅜㅜ

 

1. 편하게 걸어서 높은 산에 오른다. 피라미드 형태다.

 

산의 정상에 오르는 꿈
갈망하던 일이 성사되어서 이름을 날리게 될 징조이다.

 

뭘 한 것도 없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긴다고 하지?

 

2. 아래를 내려다본다. 아주 높다.

 

높은 산 정상에서 사방을 내려다보는 꿈
사회적인 대업을 이루거나 신분이 고귀해짐을 예시하는 길몽이다.

 

갈수록 태산이군. ㅡㅡ

 

3. 순간 친구가 한 명 나타난다.

 

꿈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는것은

일반적인 행운 꿈 내지 횡재 꿈으로 풀이되는 것으로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을 되찾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게요. 제가 그러려고 하나 봅니다.

 

4. 달달 떨고 있으나 애가 착한 놈이다. 같은 운명을 지닌 놈이다.

    올라왔던 길로 내려오려 하지만 길은 차단되었고 우리는 쫀다.

 

계단을 완전히 정상까지 오른 사람은 사업에 성공할 것입니다.

계단 하층부를 오르다 잠이 깬 사람은 사업 중반기에 접어든 사람입니다.

따라서, 자기가 걸어 올라간 계단수는 자기가 쌓아 올린 업적과 이력입니다.

 

그것참. 놀기만 열라 놀며 살았는데? 왜?

 

5. 순간 구조대가 도착하고 안정된 장소에서 헬기 탈 준비를 한다.

 

인지몽과 예지몽은 유효기간이 일주일밖에 되지 않으며

그 기일 내에 현실에서 실현이 되지 않는다면 의미 없는 꿈입니다.

가끔 심령교감의 심리 현상을 보여줘 앞을 암시하는 
예지몽을 꾸는 이가 있으나 그런 경우는

십만 명 중의 한 명인 무속인도 꾸기 어렵습니다.
결론은 즉, 꿈 해몽을 읽기 전에 모든 것은 꿈 해몽이 아니라

님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

 

으응? 오나가나 잔소리를 꼭 듣네?
네. 알겠습니다. 

 

현재까지는 님이 원하는 일이 신속히 처리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업, 전근, 계획한 일이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 수 있고

어떤 기관, 회사에 보류되거나 기다리게 될 수 있습니다.

당분간은요. 그렇지만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것은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의욕적으로 일을 추진하게 되는 시기가 곧 올 것이라는 뜻입니다.

취직, 승진, 진급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에겐

매우 좋은 길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저는 취직할 놈도 아닌데요?

애 키우면서 취직을 어떻게 해요. ㅡㅡ/

장사하려 합니다. 웹에서요. ㅎㅎ

하긴 시장이 세계시장이라 쪼매 그렇기는 해요. ~~

 

뭐 아무리 뜯어 봐도 길몽이다.

나쁜 꿈만 아니면 된다. 뭘 더 바라겠는가!

 

이제 끝.

공감
2

댓글 5개

ㅎㅎ 안 되면 알바 뛰러 가면 됩니다. ^^
아침에 ㅋ 탕수육 아직 안 먹었습니다. ㅎ
깡통과 닭계장으로 대충 식사 제공했습니다.
누군가는 전문가. 누구죠? ㅎ



오늘 아침 6시 40분 강아지들 식단인데요.

배추김치 + 김치찌개 + 닭 계장 + 꽁치(캔)조림? + 멸치볶음 +
무짠지 + 마늘장아찌< 시커먼 알맹이 빠졌네요? ㅎ
혼식하는 놈은 혼식제공, 쌀밥 먹고 싶어요. 그룹은 쌀밥 제공.

제가 봐도 가장 기본인 것은 지키고 있습니다.
아이들 모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직접 만들어야 하거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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