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원 낮추자 1만 대 팔렸다…그랜저까지 밀어낸 모델Y의 '가격 한 방', 시장을 흔들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판매 순위 최상단에서 국산차와 수입 전기차가 나란히 맞붙었다. 기아 쏘렌토가 1만2078대로 1위를 지켰고, 테슬라 모델Y가 1만86대로 바로 뒤를 밟았다. 격차는 1992대. 수입차 단일 차종이 월 판매 1만 대를 넘긴 것은 국내 자동차 시장 역사상 처음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의 4월 전체 판매량은 1만319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1.5% 증가했다. BMW(6658대)와 메르세데스-벤츠(4796대)의 판매 합산을 단숨에 뛰어넘었고,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차지한 비중은 38.8%에 달했다. 4월 한 달간 국내에서 팔린 수입차 세 대 중 한 대가 테슬라였다는 의미다.
판매 급등의 배경에는 가격 전략이 자리한다. 테슬라는 올해 초 모델Y 프리미엄 후륜구동 출고가를 5299만 원에서 4999만 원으로 300만 원 인하했다. 지난달에는 정부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한 구매자에게 170만 원 상당의 자체 보조금을 추가 지급했다. 사실상 5000만 원 초반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면서 대기 수요가 한꺼번에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쏘렌토 측에서 보면 1위 수성에 성공했지만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다. 모델Y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 그랜저(6622대)를 포함한 국산 주요 차종을 모두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테슬라의 1~4월 누적 판매량은 3만5415대로, 수입차 누적 점유율 1위(29.4%)를 달리고 있다.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물량 공세가 이어진다면 월간 판매 1위 구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s://m.blog.naver.com/autospy_net/224278465729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의 4월 전체 판매량은 1만319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11.5% 증가했다. BMW(6658대)와 메르세데스-벤츠(4796대)의 판매 합산을 단숨에 뛰어넘었고,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차지한 비중은 38.8%에 달했다. 4월 한 달간 국내에서 팔린 수입차 세 대 중 한 대가 테슬라였다는 의미다.
판매 급등의 배경에는 가격 전략이 자리한다. 테슬라는 올해 초 모델Y 프리미엄 후륜구동 출고가를 5299만 원에서 4999만 원으로 300만 원 인하했다. 지난달에는 정부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한 구매자에게 170만 원 상당의 자체 보조금을 추가 지급했다. 사실상 5000만 원 초반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면서 대기 수요가 한꺼번에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쏘렌토 측에서 보면 1위 수성에 성공했지만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다. 모델Y는 현대자동차의 대표 세단 그랜저(6622대)를 포함한 국산 주요 차종을 모두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테슬라의 1~4월 누적 판매량은 3만5415대로, 수입차 누적 점유율 1위(29.4%)를 달리고 있다.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물량 공세가 이어진다면 월간 판매 1위 구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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