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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 그 어느곳도 상도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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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라면, 프로그래머라면, 한번 쯤 들어 봤을..
"아~ 저희는 프리랜서랑 일 안합니다.." 이런말은 다들 들어 보셨겠죠?

아무리 프리랜서지만. 터무니 없는 가격과 사후 관리가 안되다 보니... 정말 책임감 있게
나름의 방식대로 열심히 하시는 프리랜서 분들이 많습니다.

1. 계약금 받아 놓고 잠수 타기.
2. 이 핑계 저 핑계로 완료일 미루기
3. 이런건 저런거 추가 요금이 들어간다.
4.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하다.
5. 너무 싼가격으로 디자이너들의 질을 떨어트린다..
6. 저작권 이미지를 남발한다.(클라이언트에게 알리지 않음)

공감하시나요?

물론 프리랜서기 때문에 장단점은 있습니다. 거래처 하나 늘리기 위해 싼 가격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받을 거 못 받고, 일도 제대로 해주지 않습니다.

홈페이지야~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비용이 천차 만별이지만..
물론 제작의뢰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정말 황당한 가격으로 예산을 책정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 그런일 들을 맞아서 하기도 합니다. 결과야 뻔하지만..

정말 싸게 잘 만들어 주는 분들도 많이 있죠~~ 본인이 그런다는데 어쩌겠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싼 게 비지떡이내 말 듣지 말고 가격 제대로 받고, 제대로 일해 주자는 겁니다.

남의 밥그릇이 담나서~ 일단 뺏고 보자는 심정~ 그건 우리 디자이너들을 욕먹이는 짓인거 같습니다.

좋은 정보 있음 서로 공유하고, 서로 나누며, 함께 먹고 살 길을 찾기는 힘이 든거겠죠? ㅠㅠ
요즘 디자이너들 3D 업종에 속한다고 하던데.. 우리 스스로의 가치를 우리 스스로 지켜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이너 12년차의 간절한 소망이였습니다..
디자이너 여러분! 여러분의 가치를 한번더 살펴 보십시오! 그 가치는 정말로 위대한 일이 될것입니다.

다가오는 2009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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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영세비영리단체나 봉사단체, 영세시민단체 홈페이지를 50~100만원에 만들어 주는건 그런대로 이해가 가는데 이건뭐 오더 딸려고 의뢰자들과 상담해보면 어중이 떠중이 제작자들땜에 공짜, 무료, 30만원이라고 부르며 홈페이지를 발로 찍어내는줄 알고 있으니 먹고 살기 더 힘들어 지는 실정....

30만원 벌어 처먹을려고 홈페이지 만들어 주는 제작자들이 더 한심하다.
완전 꼬시래기 자기살 뜯어먹기지.....
제작의뢰라는 곳은 돈이 오가는 곳인데, 매번 입맛에 맞는 상황만 벌어질 수 있겠습니까...
간혹 이 곳 자게에 글 올리시는 분들중에서 터무니 없는 가격에 답답함을 토로하시는 분도 계시고, 쌩자님처럼 의뢰자의 시선을 "어느 정도" 감안해서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군요.

어느 쪽이든 오해는 마시길 바랍니다만... 십원짜리가 오가는 저자거리와 제작 의뢰가 뭐 다를까 싶네요. 일단 싸게 부르고 싶은 구매자의 마음, 조금이라도 더 받고 싶은 제작자의 마음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다만 이 시장은 어느 쪽이든 너무 넘쳐나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고, 바꿀 수 없는 사실이죠. 그걸 인정하지 않으면 땅 짚고 헤엄치겠다는 생각과 다를 바 없다 봅니다.

너무 싼 가격의 제작의뢰라 열 받긴 하지만, 그것도 결국 누군가에게는 선택의 문제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가격을 받고 왜 일하느냐고 다그치고 싶지만, 선택한 사람과 의뢰한 사람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이지요. 그걸 누가 말리고 틀렸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까?

한 회사가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다량으로 쏟아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일이지 않나요...
이런 개념을 의뢰자가 이해하면 좋으련만... 모르면 모르는대로, 알면 아는대로 약아서... 사실 어렵습니다.

또 제작자마다 사실상 실력과 경력의 차이라는 것도 엄연히 존재하기도 하고요. 이것도 인정하고 들어가야 할 부분인데, 그렇지 않은 분들 역시 꽤 계시기도 합니다.

제작의뢰 게시판을 경매 게시판으로 만들어 유찰제로 하든지, 아니면 각 작업마다 최하 가격을 아예 정해놓고 시작을 하지 않는 이상 이 문제는 모두가 만족하는 답안을 찾을 수 없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제작자들이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쏟아내는 공산품이 아닌이상 불가능한 일이기도 하고요.

결국...다시 되돌아와서 쌩자님 말씀처럼 수 많은 저자거리의 상점들 중에서 유독 고객이 찾는 상점이 있듯이, 스스로 가치를 높여서 제 값을 제대로 받을 수 밖에 없으리라 봅니다. 명품을 이용해본 고객은 뒤돌아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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