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마 성화에 못이겨서

잡코리아 20페이지를 넘게 보면서 연봉 2800 이상의 회사에 이력서를 마구 보냈습니다.

시간관계상 내용은 안보고 연봉만 봤지요~

"회사규정 or 면접시협의" 라는 회사는 그냥 쌩까고 넘어 갑니다.

400개 정도 보니까 한 15개 회사가 200 넘더군요~ -_-;



자고 일어나니 그냥 회사다니기 싫어서 프리할려고 맘먹고 있는데~

전화가 한통이 왔습니다. 대충 끄적끄적 받아 적었는데...

4년차 이상 연봉 3600을 적어둔 회사더군요. ㅋㅋ

홈페이지도 엄청 허접해서 가면 눈치안보고 해줄일은 많을것 같은데...



1년밖에 되지 않은 자본 1억의 소규모 회사...

월급을 떼먹힐 가능성도 높겠지만...

그냥 한번 가볼려구요~ ㅋ

면접 붙던지 떨어지던지 관심은 없습니다.



프리에 맛들지 않았다면 연봉 3600이면 "오옷~"하고 뛰어갔을텐데...

그냥 프리하는거 3/4 정도 주는것 같아서 담담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