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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는 무엇을 해야 행복할까? 정보

내 새끼는 무엇을 해야 행복할까?

본문

"엄마, 아빠는 100살이 되어도 안 죽어요?" < 아들

 

"응" < 아빠

 

"왜요? 어떻게요?" < 아들

 

"앞으로 그렇게 돼! 우리는 안 죽어!" < 아빠

 

"와! 야, 애들아 아무래도 내 생각인데 우리가 기계가 된다!" < 아들

 

"로보캅!" < 아들

 

기계로 변신 안 해도 되는데? 밥퉁이. ㅡㅡ/ < 아빠 생각

 

"오빠, 그러면 음식 어떻게 먹어?" < 여동생

 

"그래도 운 좋으면 먹을 수도 있어!" < 아들

.

.

 

이런 집구석에서 자란 우리 아이들

이다음에 커서 무엇을 하면 행복할까?

 

첫 아이가 태어나던 해 시작한 고민이 오늘 큰 줄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이미님'님의 글에 댓글을 드리다 순간 느끼게 되었죠.

 

아무리 봐도 IQ가 높은 것 같지는 않아요.

천재들은 3살, 4살에 미.적분도 푼다 하잖아요?

대화 내용을 보면 참 재미는 있으나 좀 모자른 집 같기도 하고요.

도대체 이들은 뭘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정말 미술인가? 여기는 안 갔으면 좋겠는데. ㅡㅡ 다른 것 같은데. 

이것도 딸들에게만 해당하고 사내 녀석들은 뭘 해야 행복할까?

분명 신이 주신 능력이 하나씩은 있을 텐데 도대체 모르겠어요.

 

상상을 초월하는 창의력을 발휘하던 엄마의 음식 솜씨

도저히 못 먹습니다. 늘 바뀌는 맛에 적응할 수 없었죠.

오늘은 파를 넣었다가 내일은 돼지고기를 넣고

다음 날은 스파게티 소스를 넣습니다. 똑같은 음식입니다.

단 한 번도 똑같은 음식이 똑같지 않습니다.

 

지금은 이 엉터리 창의력을 잃어 늘 똑같은 맛을 냅니다.

아마도 새끼에게 그 능력을 모두 물려준 것 같아요.

 

아빠는 늘 상상 속에 빠져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살아요.

뭔가 고민이 생기면 꿈속에서 해결책을 찾는 이상한 짓도 합니다.

문제는 잘 먹혀요. ㅜㅜ 그래서 자꾸 하다 보니 실력도 늘었어요. ㅎ

 

이런 인간들 속에서 태어난 아이들,

이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은 뭘까?

이들이 행복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내 새끼는 무엇을 해야 행복할까?

 

우리 새끼들은 무엇을 가지고 태어났을까?

하늘은 우리 모두에게 하나씩은 챙겨 주신 것 같은데요.

 

큰 줄기는 창의성입니다. 어제 조금 확신이 왔어요.

 

'우리 새끼들 모두 창의성이 뛰어난 종자들이다.'

 

10년 넘게 고민한 것을 지금 내려놓습니다.

2018.02.06. 20:29:33 

아빠가 좀 많이 느려요. 

 

제대로 판단을 한 것인가? 확인하고자 아래 문서들을 보게 됩니다.

내 새끼들 모습과 비교하면서요.

 

적합한가?

...........................

 

창의적인 사람들의 습관 18가지
http://www.huffingtonpost.kr/2014/03/25/story_n_5025055.html

 

창의성이라는 것은 흔히 신비롭고도 역설적인 방식을 거쳐야 생긴다.

창의적인 생각은 어떤 사람에게는 굉장히 쉬울 수 있지만

상황이나 문맥에 따라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영감이나 아이디어는 어디서나 나오지만

진짜 필요할 때는 떠오르지 않는 법이다.

 

사실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데에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사고 과정과 완전히 구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경과학에서 창의성은 복잡한 양상을 띤다.

현재 과학자들은 창의성은 좌-우 두뇌 구분

(좌뇌는 흔히 이성적, 분석적. 우뇌는 창의적, 감정적이라는 이론)

처럼 간단하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창의성은 다양한 인식의 과정, 신경 통로, 감정을 포함하지만

어떻게 구체적으로 신체에서 작용하는지 완전히 알려진 바는 없다.

 

심리적인 측면에서 바라보자면, 창의적인 사람의 유형은

단순하게 정의하기 힘들다. 그 자체로 복잡한데다가 역설적이고,

일상적인 행동으로 단순하게 정의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창의적인 사람을 자로 잰 듯 유형화할 순 없겠지만,

매우 창의적인 사람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18가지 특징이 있다.

 

01. 몽상에 잘 빠진다
02. 모든 것을 관찰한다
03. 자신에게 맞는 시간대에 일한다
04.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다
05. 고통을 승화한다
06. 새로운 것에 항상 열려있다
07.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08. 호기심이 많다
09. 다른 사람의 삶에 관심이 많다
10. 위험을 감수할 줄 안다
11. 인생을 자신을 표현하는 기회로 삼는다
12. 보상을 바라지 않는 순수한 열정이 있다
13. 자신만의 생각에 갇히지 않는다
14. 좋아하는 것에 완벽하게 몰입한다
15. 아름다운 것들에 둘러싸여 있다
16. 연결점을 찾는다
17. 지속해서 변화한다
18. 명상을 한다

 

좀 더 상세한 정보는 링크 속에 있어요!

.............................

 

창의적인 사람들의 10가지 이중적 특성
http://ppss.kr/archives/48667#_enliple

 

1. 대단한 활력을 갖고 있으면서 또한 조용히 휴식을 취한다
2. 명석하면서 한편으론 천진난만하다
3. 책임감과 무책임이 혼합된 모순적 성향을 갖고 있다
4. 상상과 현실 사이를 오간다
5. 외향적이면서 동시에 내향적이다
6. 매우 겸손하면서 동시에 자존심이 강하다
7. 전형적인 성 역할에서 벗어나 있다
8. 개혁적인 동시에 보수적이다
9. 자기 일에 매우 열정적인 동시에 객관적이다
10. 즐거움뿐 아니라 극심한 고통을 겪는다

 

좀 더 상세한 정보는 링크 속에 있어요!

..................................

 

당신은 창의적인 사람입니까?

창의적 사람들의 특징
http://uxd-trend.tistory.com/16

 

창의성(Creativity)은 한마디로 무엇이다라고 정의하기 어렵다 해요.

그래서 그렇게 애매한 모습을 띄었는지도 모르겠어요.

파악이 쉽지 않았어요. ㅜㅜ


전형적인 창의성 유형은 정의할 수 없지만,

고도의 창의적인 사람들의 숨길 수 없는 특징과 행동

18가지 중 5가지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그들은 꿈을 꾼다 (They daydream)


공상은 창의성을 배양(인큐베이션)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비록 공상이 아무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연구에 따르면

어딘가에 아주 많이 관여된 뇌 상태라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공상은 흩어진 정보를 회상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연결과 인사이트를 이끌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공상만 하면 좋은 아이디어라는게 갑자기 번개맞듯

문뜩 떠오르는 것이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아인슈타인이 지붕에서 떨어지는 사람이 운동과 정지의 상태에

동시에 있을 수 있다는 행운의 아이디어가 떠오른 것은

1907년이지만, 여기에서 출발해서 일반 상대성이론을 완성한 것은

그로부터 8년이 지난 1915년이래요.

 

즉, 창의적인 성과가 나온 것은 하루 아침에

문뜩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실행한 것이라기보다는,

기존 지식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습득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충족되고 더불어 공상을 통해 연결과

인사이트가 발휘되어 탄생했다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2. 그들은 아이디어가 샘솟는 시간을 안다

(They work the hours that work for them)


많은 위대한 예술가들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몇 시에 아이디어가 샘솟는지를 알고 있어서,

그 시간에 맞춰 하루 스케줄을 계획했다고 합니다.


3. 그들은 진정한 열망을 따른다 (They follow their true passions)

 

창조적인 사람들은 보상이나 인정 같은 외적인 요인이 아닌

내적 동기가 강하다고 합니다.


인간은 어떤 활동이나 일을 할 때, 왜 그것을 하는가, 즉 그 활동이나

일을 하도록 하는 동기적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이냐에 따라

'외적 동기'와 '내적 동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특정한 활동이나 행동을 하도록 하는 힘이 활동,

그 자체로부터 나오면 '내적 동기'라고 볼 수 있고,

활동 그 자체와는 독립된 외부에서 나오면

'외적 동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동기 중 '내적 동기'가 인간의 활동에

더 우세하다는 것은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4. 그들은 시간 개념을 잃는다 (They loose track of the time)


글을 쓰거나, 춤을 주거나, 그림그리기 등

스스로는 표현하는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있을 땐

시간 개념을 잃고 오로지 하고 있는 일에만 집중을 하게 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더 집중을 할 수 있는데,

위에서 언급한 내적 동기와도 깊은 관계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5. 그들은 연결한다 (They connect the dots)


창의성이 높은 사람들과 일반인의 구분되는 것 중 한 가지는

서로 가지고 있지 않은 가능성을 보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딱 취향에 맞는다.

 

뒤에 꽁무늬는 필요한 것이 아닌데요. 실수라서 삭제해요.

좀 더 상세한 정보는 링크 속에 있어요!

 

/////////////////////////////

 

딸들 IQ가 어떤지 모르겠는데요.

(? 요즘은 아이큐 테스트 안 하나요?)

아빠는 수학 꼴통이라서 형편없습니다. 허접 (초딩 때 IQ 96 ㅋ)

하지만 저도 IQ 하나 빼고는 EQ, SQ, PQ 기타 등등

모든 Q가 높은 편입니다. 이런 잡다가 또 어디겠습니까. ㅡㅡ.

다행스럽게도 딸들은 수학도 잘 해요.

엄마가 수학전공인데 영향이 있었지 싶습니다.

 

우선은 창의성이 우수한 것 같아 이쪽을 계속 키워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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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지금 또 '베이 블레이드 버스트 갓' 이란 놈을 가지고 놀아요.
팽이같아요. 생긴 것이
드론은 그만 깜박했어요. ㅜㅜ 오늘 주문해 줄게요. ^^
어차피 백살까지"씩이나" 살게 됐으니 천천히 가도 되지 않을까요? 부모가 머리 터지게 고민해봐야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저희 부모님은 제가 의사나 교사가 되길 아주 어릴 적부터 바라셨지만, 전 한번도 그 길을 꿈 꾼 적이 없었어요 ㅎㅎ 그래도 지금은 제 성정에 잘 맞는 길을 찾았다 생각하고 있답니다.
지금 제가 제일 고민인 것은 절 닮아 FM 기질이 있는 꼬맹이를 어떻게 '달라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키워낼 수 있을까 하는 건데, 사실 이것도 어차피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커가면서 여러 환경, 여러 사람을 거치며 스스로 정립해나가겠죠. 저희가 그렇게 지내온 것 처럼요.
결론은... 지 인생 지가 알아서.... ㅋㅋㅋ
그렇죠? ㅎㅎ
지들 인생은 지들이 알아서!

우리는 천천히 가면 되지요. 가다가 잘못되면 뭐 할 수 없고요. ㅠㅠ
있는 그대로 모시세요. 엄마, 아빠가 바꾸는 것 보다는
저는 엄마, 아빠가 아이 특성이 맞게 지켜봐 주고
도와주는 것을 더 선호해요.
자제분의 타고난 창의성을 막으시면. ㅡㅡ.
또라이만 안 될 수 있게 막아주면 좋을 것 같죠?
하긴 ㅎㅎㅎ 제가 또라이네요. ㅎ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이미님'께서 두 번이나 본문 글을 올려주셔서 잠시 쉬었어요. ㅋ
오늘은 '이미님'님께서 쉬십시오. ㅎㅎㅎ




퇴원은 한 것 같은데 안 나타나니 걱정입니다.
또 어디 아픈 것은 아닌지. ㅡㅡ (친구요)
아이들의 생각을 제한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그게 참 쉽지 않죠..
과거보다 도려 현재가 더 그런거 같습니다. 획일화되어가는 교육 때문인거 같은데.... 과거도 그랬다지만.. 느낌이 확 다르죠. 우리 때와는..
저는 과거 교육제도 보다는
지금 초등학교 교육방침이 나아요.
예전에 오히려 제한이 많았고 지금은 자율에 많이 맡기지 않나요?
어디 편찮으신 것은 아니죠?
기본적으론 그럴꺼구요. 다만.. 제 느낌은.. 예전에도 경쟁이 있었고.. 서열이 있었고.. 그랬었지만.. 뭐랄까.. 그래도 해볼만 했다는 느낌이라면.... 지금은........... 개개인의 능력치보단 부모 등 외적 자원에 의해 지배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렇다보니 교육이나 상황 등도 다양성을 빙자하면서 도려 획일화되는 느낌이 드네요. 뭔가 많아지지만 사실상 돈빨이라던가.. 그런 등등..
아, 그런 말씀이셨군요.
지금도 그런 것은 그대로 전관예우 형태로 내려오지 않을까요?
우리 집 아이들은 아예 끼지 못하여 그런 것은 상상도 못 해요.
하지만 아이들이 만나는 선생님 한 분, 한 분
정말 좋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뭐 하나 선물도 못 해드렸지만
항상 아이들이 선물을 받아 오거든요.
그래서 저는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고만 생각했어요.
^^ 자주 좀 봐요. ㅡㅡ.
제게는 유일한 사랑방 스승인데요. 궁금하잖아요? ㅎ
출산육아 아니었다면 저는 지금도 전투 중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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