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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깬 인간이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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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담고자 하는지 알겠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디 갔지요?


자칫 잘못 우리가 다칠지 몰라 그랬을 뿐인데요.

너만 다치니? 나도 다친다!


알면서도 그 인간은 숨어버렸습니다.

끄집어내자니 숨고 싶은데 끄집어내기도 참 죄송스럽고요.


안 끄집어내자니? 나는 우찌 살아야 할까요?


에너지를 주지 않으면 그곳은 소멸합니다.

에너지 불변의 법칙이 있습니다.

뭐라도 먹여야 삽니다. ㅡㅡ/


한 단계 도약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알았지요? 이 인간은요?


저는 오늘 아침 양자도약을 보다가 알았습니다.

.........................


17:53:09


인간이 술을 마시면 처음에는 양처럼 온순하고

두 번째 술을 마시면 자나요?

세 번째 술을 마시면 춤을 추고요.

네 번째 술을 마시면?


"아빠, 무지개에요!"


뭐 뭔가 또 있는데요. < 소설 쓰다가 순간 막혔습니다. 


다섯 번째 술을 마시면 내가 술을 먹는 것인지 술이 나를 먹는 것인지

여섯 번째 술을 마시면 술 없이는 살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글이 있습니까? 술이요. ㅡㅡ


무지개 찍어서 담아야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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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모두 가능하신 분들이신데요. 제가 죄송스럽네요. ㅜㅜ
솔직히 어떤 깬 인간의 모습도 사랑, 숨은 존재도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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