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님

엄마 돈 없어

· 2016-11-18 (금) 17:14:29 · 1015 · 5

애가 장난감 사달라고 하면 우선은

 

넌 집에 이와 유사한 장난감이 많으니 더 이상 필요없다고 생각하며

니가 놀아주지 않고 방치해둔 장난감들을 불쌍히 여겨 더욱 많이 놀아주도록 하여라

 

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안 통하죠... -_-

그래서 제일 만만하게 했던 말이 '엄마 지금 돈 없어서 못 사줘' 였는데....

얼마전 어린이집에 반 친구가 장난감을 들고 왔더라나봐요.

그걸 본 우리 꼬맹이가

 

"우와- 우리 엄마는 이거 돈 없어서 안 사줬는데! 이거 얼마나 비싼지 알아?

너네 엄마는 돈이 많네!"

 

라고 했더랍니다~ 아이고 ㅠ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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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ㅜㅜ
이 얘길 선생님이랑 상담 중에 들었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요... ㅜㅁㅜ
2016-11-19 (토) 04:08:39
저희 집 막내 딸..

아빠 돈 없어 그러니까 너희가 그렇게 말 하면 안돼!

동생에게..

ㅡㅡ/

추가 : 2016.11.19 18:08
이놈의 따님.. 연세 8세 때 발언입니다.
아빠가 얼마나 돈이 없어 보이면 ㅡㅡ/
학교 들어가더니 엄청 발전..
아들들은.. 좀 모자르고. 딸이 이렇네요. 미치..
저는 아들이 그랬음 좋겠는데요. ㅠ
하나 딱, 잘 모시고는 있습니다.
너만은 제발.. 하면서요..
통계적으로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 비해 렙업이 빠르다고 하니 어쩌겠어요... 전 딸이 없어 비교 대상이 없네요 ㅋㅋ
2016-11-21 (월) 14:52:42
아드님 연세가 있으신데.. 너무 부러워서 그랬어요. ㅡㅡ
왜 우리 집 아들은 느리니 ㅎㅎ 하긴 아빠가 그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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