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테나지 않는 일..
어제 오늘 정말 사선에 선 느낌...
군대서 한계에 다라라서 죽고싶단 생각이 들던 순간보다 더 피로한..
그리그리 또 하루를.. 주말을 보냈네요.
오늘은 밖에도 자주 나서고.. 키즈카페에도 가고..
나름 알찼었는데... 감기몸살기는 극에 달하고 허리는 끊어질 꺼 같고 ㅎㅎ
마눌 퇴근에 맞춰서 당면 첨가한 소불고기 해놓고..
'뭐 이쯤이면 남편 노릇 한 셈일테지..? 그리 생각해도 될테지..?'
근데 왤케 마음이 무거운겐지....
어제 오늘 정말 사선에 선 느낌...
군대서 한계에 다라라서 죽고싶단 생각이 들던 순간보다 더 피로한..
그리그리 또 하루를.. 주말을 보냈네요.
오늘은 밖에도 자주 나서고.. 키즈카페에도 가고..
나름 알찼었는데... 감기몸살기는 극에 달하고 허리는 끊어질 꺼 같고 ㅎㅎ
마눌 퇴근에 맞춰서 당면 첨가한 소불고기 해놓고..
'뭐 이쯤이면 남편 노릇 한 셈일테지..? 그리 생각해도 될테지..?'
근데 왤케 마음이 무거운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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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즉석 음식들이 80% 이상을 차지하더라고요?
뭔가 당하는 기분이 들어? 괘씸하여? 안 먹었답니다. ㅎ
솔직히 정성 들여 만든 음식처럼 맛도 안 나거든요.
아까 낮에 너무 피곤해서 저는 잠을 잤습니다. 기운이 없었죠.
이제 얼마 후면 어떻게 될지도 모를 짓을 해야 하는데
그 전에 어떻게든 버틸 자원이라도 확보는 해야 하는데!
이럴 때 몸만 건강하다면 너무 좋겠는데 싶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정말 저는 잠도 안 자고 싸돌아다닐 수 있었거든요. ㅎ
지금은 하루 5번 나가는 것도 지쳐서 빌빌.
이유가 안 먹어서죠. 못 먹어서! 괘씸하더라고요?
시간이 없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내가 워낙 모자란 놈이라서 나는 100% 굶는다.
제발 챙겨서 줘라! 그리도 간곡하게 부탁을 하였음에도요?
개선의 여지가 없으시기에! 살살 화딱지가 나는 거예요?
분위기는 전혀 감정이 없는 척 상태로 한 마디 툭 던졌습니다.
"나 어제 밥은 먹었니?" 제 질문.
"글쎄요? 한 끼는 먹지 않았을까요?"
"그럼 오늘은 밥 먹었니?"
"모르겠어요!"
"너 나랑 왜 사니?" ㅎㅎ
결국, 막판에는 감정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흑, 쪽팔리게!
너무 대조적인 풍경입니다. ㅡㅡ/
...................
아, 또 댓글이 본문보다! 길으시다!ㅎ
그래도 좋은데요 뭘... 저희도 가끔 인스턴트 먹어도.. 라면도 종종...
억지로 체력을 쥐어짜야하는데 그게 넘 힘들어요. 다음 식사때는 왜이리 빨리 돌아오는건지.
사회생활하면서는 정신줄 놓는 일은 가끔이지만 육아와 집안일 같이 하면 매일같이 정신줄 놓게 되는걸요 ㅡ.ㅡ
그런데 말씀처럼 그렇다는 것을 얼마 전부터 알았습니다.
그래서 찍소리 안 하고 싶은데요?
그래도 답답하여 그렇습니다!
온종일 움직입니다. 옆에서 봐도 쉴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어수선입니다. 여기 하다가 저기로 가고 저기하다가
또 저쪽으로 가고, 너무 심하기에 한 말씀드렸지요?
하나 끝내고 그쪽으로 가면 뭐라도 처리가 될 것인데!
왜 자꾸 하다 말고 그쪽으로 가십니까?
돌아온 답변은?
여기 저기 요구하는데 그럼 어떻게 해요?
하시기에!
아직 젊군! 조금 더 살면 보인다. 보여요. ㅎ
온종일 움직이면서도 자신이 한 결과를 드러내지 못하니 답답했습니다.
왜 그렇게 사니? 왜 그렇게 열심히 살면서도 티도 못 내냐고라!
육남매인데 성할리가 없죠...오죽하면 인스턴트 챙겨드렸겠어요. 오죽하면 저랬을까.. 라고 생각하시고
식사준비 같이 하세요~~~~. 그래야 아이들까지 모두의 건강이 더 좋아지겠죠. 인스턴트를 먹일 수 밖에 없는
엄마심정은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속으로는 엄청 속상한 일이라구요. 그걸 남편이 몰라주면 으쩌십니까 -_-+
근데 정말 둘 다 힘들 땐... 버거워서 더 민감해지는거 같아요.
그럴 때일 수록 한 쪽이 먼저 따스하게 말 건네주고 따스하게 대해주고... 그러는게 나은거 같아요.
저도 욱할 때가 제법 있는데... 그냥 차라리.. 내가 졌다 생각하고 말 먼저 보태고.. 뭐 하나 더 건네고..
그러니깐 더 좋더군요.. 서로 오가는 말이 피로한 몸이지만 부드럽게 나오게 되고..
남이 해주길 바라면... 내가 그만치 하면 되는 듯 합니다. 어려워도.. 해보면 또 할만하죠.. 부부 사이에..
뭐든 못하겠습니까.. 후후..
일부러 제가 안 했었던 분야인데요? 엄마의 권좌를 유지해드리고자! ㅎ
너 나랑 왜 사니? 하니까 바로 된장찌개를 ㅋ
피곤한데 이것 끓이지 말고 우리 뽀뽀나 한 번 할까? 했지요?
그랬더니 아무튼! 하시면서 웃으셨답니다!
은근히 아내를 여러번 깠죠.. 하하하하.... 대놓고 말고 우회해서... 빙빙 돌려서.. 하하..
근데 솔직히.. 내가 힘들면... 아내도 힘들겠죠...
그래 생각하니... 더 맘이 쓰이죠.. 내가 당장 죽을 꺼 같고.. 아내가 그걸 몰라줘서 서운하고 때론 화난다.
그렇지만... 그거 또 다 알아주길 바라는 것도 욕심이고.. 그냥 내가 한 마디 더 건네주고..
좋은 소리 하나 하면...
적어도 오늘 하룰 마무리하며 서로 옥신각신하며 불편하게 마무리하진 않을테죠..
남도 아니고... 우린 가족인데...
그냥 그래 생각하며 살렵니다.. 하하.. 하나 하나 다 따지고 서로 그러면 정말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하하하하핫.. 제가 대단한게 아니라.. 전 그냥 저도 편하고 가족 모두 편한 길을 늦게 알아챈겁니다.
저도 처음 봤거든요? 그런데 참, 배울점이 많은 분입니다!
저는 방식이 달라서 그렇지 저도 가야할 방향이거든요!
띄어쓰기 오타가 있어 수정 좀 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