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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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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 wolf

https://en.wikipedia.org/wiki/Gray_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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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늑대 


늑대는 평생 한 마리의 암컷만을 사랑한다.

배우자가 죽지 않으면 거의 재혼도 하지 않는다. 


원앙처럼 일부일처제인 척하면서 실제로는 바람 피우는 형태가 아닌, 

절개를 지키는 진짜 일부일처제다.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늑대는 바람을 잘 피지 않는다. 배우자가 죽어 재혼을 하기는 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에서는 재혼을 한 늑대가 

과거 전처 사이에서 얻은 새끼들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키우는 모습도 나왔다. 


같은 혈통인 개는 도대체 어째서 콩가루 혈통일까? 


늑대는 자신의 암컷을 위해 목숨도 바치는 유일한 포유류다! 

인간도 이렇게 하기는 한다. 단, 사랑할 때 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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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사랑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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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사랑앵무

사랑앵무 또는 잉꼬(←일본어: 鸚哥 인코[*])는 앵무새의 일종이다.


신라 제42대 흥덕대왕은 당 경종 2년에 즉위했다.

즉위한 지 얼마 안 되어 당나라에 사신 갔던 이가 돌아오면서 

앵무 한 쌍을 가지고 왔다. 신라에 온 지 오래지 않아 

그 한 쌍의 앵무 중에서 암놈이 죽어버렸다. 

외로이 남은 수놈 앵무는 슬피 울고 또 울어 그치지 않았다. 

왕은 가여워서 그 수놈 앵무 앞에다 거울을 걸어놓게 했다.

수놈 앵무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그것이 자기의 짝인 줄 알았다. 

반가운 앵무는 거울 속의 그 앵무를 향해 부리를 쪼았다.

마침 내 수놈 앵무는 그것이 자신의 그림자임을 알고, 

애처로이 울다가 죽어갔다. (앵무가) 삼국유사 제2권, 흥덕왕과 앵무

(내용 출처 : 언어로 세운 집 (공)저: 이어령)


http://www.seelotus.com/gojeon/gojeon/godae-siga/ang-mu-ga.htm

왕이 이 앵무새의 일을 시가(詩歌)로 지은 것이 이 노래라고 하지만, 

'삼국사기'에 따르면 왕이 이 무렵 왕비를 잃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왕비 잃은 자신의 슬픔을 앵무새의 처지에 의탁하여 

노래한 서정 가요임을 알 수 있다.


흔히 잉꼬(일본어)로 많이 알려진 부부 금실이 좋은 일부일처제 동물이다.

우리말로 표현을 하면 '사랑앵무'가 아닐까 싶다. 앵무새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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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너구리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605211936003&code=560101&med_id=skat

너구리 또한 일부일처제를 유지하는 동물로 유명하다. 

너구리는 부부가 일년에 한 번 새끼를 낳고 함께 육아를 담당한다. 

또한 수컷은 적극적으로 육아를 담당하며 새끼의 생존율을 높인다. 

이 밖에도 다른 무리와의 소통을 위해 공동 화장실을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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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너구리 

'밤에 돌아다니는 작은 개'라는 학명을 지녔으며, 

개과의 동물로서는 유일하게 겨울잠을 잔다.


Nyctereutes procyonoides < 학명


보노보노에 나오는 너부리는 이 너구리가 아니다.

라쿤, 그러니까 https://ko.wikipedia.org/wiki/아메리카너구리


라쿤(Raccoon)은 아메리카너구리과에 속하는 포유류의 일종이다. 

너구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우리 너구리는 개과에 속하여, 

아메리카너구리과에 속하는 아메리카너구리(라쿤)는 다른 종이다.


너구리 부부의 슬픈 사랑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1/29/2007012900027.html


조사팀은 2005년 가을 무렵, 


전북 남원 근처의 88고속도로에서 

덩치 큰 수컷 너구리 한 마리를 포획했다. 

너구리의 활동영역과 이동 습성 등을 알기 위해 

목에 전파 발신기를 채운 뒤 다시 풀어주었다. 

위치감지시스템(GPS)으로 너구리의 이동경로와  

위치 등을 파악해 현장을 확인했더니? 


암컷 한 마리가 언제나 한 몸처럼 붙어다닌다.


가을엔 아까시나무 덤불 아래에서 함께 낮잠을 자고, 

겨울엔 야산 다랑논의 논두렁에 쌓인 돌무더기 속으로 들어가 

겨울잠을 자는 모습이 관찰됐다.


너구리 부부는 겨울잠에 깊이 빠져들지 않고 

때때로 굴 밖으로 나와 숲이나,

밭 가장자리의 풀밭 등을 돌아다닌다.


너구리의 습성을 조사한 최 연구원은 

“너구리는 음흉한 이미지로 비치지만, 

일부일처제로 부부애가 강한 동물 가운데 하나”라고 말한다.


그러다 1년6개월여 흐른 지난해 3월. 조사팀은 

여느 때처럼 발신기 신호음을 쫓아갔다가……


냇가 둑 위에 엎어져 있는 수컷을 발견했다. 


온몸의 털이 다 빠지고 피부가 문드러진 채 죽는 

‘피부모낭충’이란 전염병에 걸려 숨진 것이다.


징후는 암컷에서도 관찰됐다. 

병이 옮아 눈자위 부근의 털이 빠지기 시작한 모습이 사진에 포착됐다.

함께 겨울잠을 자면서 병든 수컷을 끝까지 지켰기 때문이다. 


조사팀은 모낭충병에 걸린 다른 너구리처럼 

이 암컷도 1~2개월 뒤 죽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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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초원들쥐 (Prairie vole : Microtus ochrog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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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ua-magazine.com/love-all-you-need-is-oxytocin/#.WbBr58scx9M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605211936003&code=560101&med_id=skat 


최근 연구 결과 캘리포니아에서 서식하는 들쥐가 

평생 한 짝만을 바라보는 것으로 밝혀졌다.


DNA 검진을 비롯해 전파기를 이용한 연구를 수년에 걸쳐 진행한 결과 

이들이 이혼은 물론 바람도 피우지 않는 

'일편단심 사랑꾼'이라는 걸 확인했다. 


짝은 맺은 수컷은 아무리 성적 매력을 가진 암컷이 유혹해도 

끄떡하지 않았다. 들쥐 부부는 모든 집안 일을 공평하게 처리하며 

먹이 찾기 또한 번갈아 한다고 한다.


가능한가? 왜? 어떻게? 그래서 뒤져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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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일처제에 숨겨진 비밀

초원들쥐는 후성학적 변화로 정조 지켜

http://www.sciencetimes.co.kr/?news=일부일처제에-숨겨진-비밀


동물학자들은 동물 세계의 일부일처 습관을 일정 기간 동안 한 짝과 

짝짓기를 하는 ‘성적’ 일부일처제와 암수가 짝짓기를 한 뒤 

새끼를 공동으로 양육하지만 바람도 피우는 ‘사회적’ 일부일처제, 

그리고 한 암컷이 평생 한 수컷만의 새끼만 낳는 

‘유전적’ 일부일처제의 세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즉, 일부일처제를 고수하는 동물 중 대부분은 성적 일부일처제이거나 

사회적 일부일처제인 셈이다. 그런데 동물 가운데 희귀하게도 

평생 순정을 지키며 유전적 일부일처제를 고수하는 종이 있다. 


바로 초원들쥐란 동물이 그 주인공.


초원들쥐의 수컷들은 첫 짝짓기 상대와 평생 짝짓기를 할 뿐 아니라 

일단 짝을 만난 이후에는 다른 암컷이 접근할 경우 공격까지 하는 

특이한 행동을 보인다. 때문에 초원들쥐는 동물의 사회적 행동을 연구하는 

신경과학자와 내분비학자들의 관심을 오랫동안 끌어왔다.

 

초원들쥐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원인은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이란 호르몬 때문이다. 


옥시토신은 뇌하수체 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하나로, 

분만 시 자궁 수축을 일으키거나 모유가 나오는 것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며 성적 행동이나 사회성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포유류에서는 다른 개체에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것으로 밝혀져 

‘신뢰 호르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옥시토신 호르몬 반응을 막는 물질을 암컷 초원들쥐에게 투여하자 

일부일처제 성향을 대부분 잃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바소프레신 역시 이성 관계에 대한 의무감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미 행위가 후성학적 변화까지 일으켜……


지금까지 초원들쥐를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에서는 암수의 교미가 뇌에서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암수의 유대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까지만 밝혀졌다.


그런데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의 모하메드 카바즈 박사팀이 

최근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인터넷판에 게재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초원들쥐의 그런 메커니즘 뒤에는 

후성학적 변화도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후성학적 변화란 염색체에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유전자 코드의 돌연변이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짝짓기를 한 부부 들쥐들은 굳이 약물을 주입하지 않아도 

이미 바소프레신과 옥시토신 수용체를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카바즈 박사팀이 HDA 저해제란 약물을 

처녀 총각 들쥐에 주입한 결과 뇌에서 다량의 바소프레신 및 

옥시토신 수용체가 발현돼 짝짓기를 한 개체처럼 

암수의 금실이 좋아지는 현상을 관찰한 것이다.


즉, 짝짓기를 한 부부 들쥐들이 일부일처제를 고수하는 것은 

타고난 유전자 덕분이 아니라 짝짓기를 하는 동안 일어난 

후천적인 변화 덕분이라는 의미다. 정리하자면 

들쥐 부부의 교미 행위가 후성학적 변화를 일으키고, 

그것이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쳐 

일부일처제라는 장기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연구진이 실험과정에서 밝혀낸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약물 주입만으로는 

처녀 총각 들쥐의 유대 관계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없었다는 사실이다. 

금실이 좋아지는 분자 수준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요소, 

즉 ‘6시간 동안의 동거’라는 상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그래도 모르겠다. 그래서 또 찾는다. ㅠㅠ


임자있는 초원들쥐가 외간들쥐를 거들떠보지도 않는 이유:후성유전학

http://www.ibric.org/trend/news/kisti_print.php?id=227042


사랑은 힘은 정말 위대한 것 같다. 

뇌(腦)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으니 말이다, 

적어도 초원들쥐(prairie vole)에게 있어서는……

과학자들은 처음으로 "동물의 짝짓기 행위가 염색체에 영구적인 

화학적 변화(chemical modification)를 일으켜, 

성생활과 일부일처제 행동(monogamous behaviour)을 주관하는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너무 길어서 담지 않습니다. 흑.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를 참조해 주십시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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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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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ris.go.kr/v2/naris_search/search_result_detail.jsp?inst_id=1660838

쇠기러기 > 이미지 출처 :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 시스템


기러기는 부부애가 유별난 동물이라 한 번 맺은 쌍은 결코 헤어지지 않으며, 

정조가 굳어 짝을 잃으면 죽을 때까지 혼자 살아간다고 한다. 

이러한 까닭에 예로부터 기러기는 부부애를 상징하는 징표로서, 

신랑이 신부의 부모와 친인척 앞에서 

신부와의 백년해로를 약속하는 예물로 바쳐졌다.


http://museum.dongduk.ac.kr/culture/culture03/culture03_05.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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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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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출처 : http://weekly.donga.com/Print?cid=80405


두루미는 한번 부부의 연을 맺으면 배우자가 죽을 때까지 

짝을 바꾸지 않는다고 한다. 금슬을 자랑하는 다른 새들이 

대부분 짝짓기할 때만 ‘찐하게’ 사귀는 반면, 

이들은 평생 짝을 지어 다니는 ‘닭살 부부’다. 


이 박사가 두루미에 깊이 빠진 ‘진짜 이유’는 

사람보다 더 진한 가족애 때문이었다고 한다. 


“두루미는 철이 바뀔 때마다 가족과 함께 2000여 km의 대장정에 나섭니다. 

거의 모든 녀석들이 짝이 있는 터라 배우자를 잃은 두루미는 

‘재혼’하기도 쉽지 않아요. 


부부의 금슬과 자식 사랑엔 경건함까지 느껴집니다. 

사람들도 모두 학처럼 사랑하며 살면 좋을 텐데….”


여기까지는 박사님 말씀이고요.


http://www.goryeo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443

부부금슬이 좋은 것은 물론이며, 둘 중에 한 마리가 죽으면 

재혼하지 않고 죽을 때까지 혼자 살아가기 때문이다. 

알콩달콩 서로를 보듬으며 배려와 사랑을 나누는 이들 부부는 

천년지기 반려자임을 우리 인간은 이들에게서 배운다.


가녀린 한 여인이 있었다. 

일찍이 남편을 먼저 보내고 지금까지 혼자 살고 있다.


내용 더 보기 <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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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프랑스 엔젤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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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French_Angelfish,_Pomacanthus_paru.jpg 


스미소니언(Smithsonian) 보고서에 의하면,

이들은 항상 쌍으로 사냥하고 여행하고 평생을 같이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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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큰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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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위키백과


큰고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_ou8nOUnqIU



한번 정해진 짝과 죽을 때까지 함께 지내며 짝을 잃으면  

몇 년간은 짝을 찾지 않거나 혹은 평생을 홀로 지낸다고 합니다.

이들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 영상으로 만나 봅니다.


짝을 잃은, 큰 고니 모자 사망 장면입니다.


어미 큰고니는 도착해서부터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식음을 전폐하고 슬픔에 빠져있던 어미 큰 고니는

며칠 뒤 숨을 거두었습니다.


어미가 큰 고니가 죽자 새끼 큰 고니는 

자리를 뜨지 않고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그러다 

추운 날씨에 강물이 얼었고 결국 새끼 큰 고니도 위험에 처합니다.

사람들이 이들을 도우려 했지만 

얼음은 사람이 접근할 만큼 두텁지 않았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접안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결국, 어미 큰 고니와 함께 새끼 큰 고니도 죽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 속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된 큰고니는 

한반도 전역의 습지에서 겨울을 나는 

대표적인 겨울철새입니다. 2013.12.30.


한번 짝을 맺으면 평생 부부로 살아가며 

틈만 나면 서로의 애정을 확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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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긴팔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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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Hylobates_lar_pair_of_white_and_black_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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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ookilbo.com/v/812b75b8bda54c66bd45f76e699d2f02


유인원 중 유일한 일부일처제, 긴팔원숭이

암컷이 수컷 등에 붙어 털을 골라주기 시작합니다. 

그 사이로 작은 원숭이 한 마리가 아빠에게 놀자며 팔을 잡아당기기도 하고, 

근처 나무 사이를 왔다 갔다 합니다. 200여 일의 임신기간을 거쳐 

새끼를 한 마리만 낳는데 모유시기가 2,3년 정도로 꽤 긴 편입니다. 

출산 후 초창기에는 엄마 배에 딱 매달려 다니느라 엄마원숭이도 힘들지만, 


조금 지나면 아빠가 아이와 놀아주며 시간을 보냅니다.

아빠가 육아에 합류하는 유일한 유인원입니다!


인도네시아 자바긴팔원숭이는 향후 10년 이내에 

개체수의 50%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멸종위기종입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열대동물들 역시 결혼, 출산, 육아는 

현재진행형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서식지 파괴, 

불법적인 애완동물 거래로 그나마 야생에 있던 2,000여 마리의 개체들 조차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동물들도 인간들과 함께 같은 시간, 비슷한 삶의 형태를 공유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느껴지시나요? 

그것을 느끼는 것이 보다 넓은 공생을 위한 시작일 것입니다.


(고은하 국립생태원 융합연구실 연구기획관리팀 연구원)


이름도 고우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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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박쥐

비버

수달

Schistosoma mansoni https://en.wikipedia.org/wiki/Schistosoma_mansoni 


그외 부부애가 강한 동물로 소개는 하고 있으나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한 동물 (부부애가 강한지 안 강한지 모름)

또는 작성자의 개인적인 접근으로 이미지 손상을 입은 친구들입니다.


황제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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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www.pexels.com/photo/cold-nature-cute-ice-52509/ 


자식애가 강한 동물이었습니다. 부성애가 아주 강한 동물 아닐까?

부부애 관련 자료는 찾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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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멧비둘기(Turtle do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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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www.sueddeutsche.de/bayern/die-turteltaube-symbol-fuer-liebe-1.2450809

 

산비둘기는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 아이도 마땅한 정보를 얻지 못했습니다. 

일반 비둘기는 난교이거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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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독수리 (Bald eag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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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wikipedia.org/wiki/Bald_eagle

독수리도 발기부전이 있다는 것을 처음 접했습니다.

부부 중 하나가 사망한 경우와 

발기부전 같은 현상만 없다면 함께 산다고 하는데요.

부부금술이 좋다고 하기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 누락시킵니다.

본 받기에는 조금 모순이 있는 것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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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Aix_galericulata_Mandarinentenpaar.JPG


원앙은 알고보면 바람둥이! 

http://picpen.chosun.com/view/picpenViewDetail.picpen?picpen_seq=5309 


암컷·수컷이 항상 함께 다닌다고 하여, 

화목하고 늘 동반하는 부부를 빗대어 원앙이라고 한다.

금실 좋은 것으로 대표되는 원앙은 사실. ‘원조 바람둥이’다. 

원앙은 번식기가 되면 여러 마리의 암컷과 교미한다.

암컷의 산란 직후, 수컷은 암컷을 버리고 또 다른 암컷을 찾아 떠난다. 

새끼는 관심 없다. 오로지 암컷이 키운다.

원앙이 사이가 좋은 것은 그저 둥지를 만들 때 뿐이다. 

그 뒤에는 남남처럼 살아간다. 가장 바람둥이가 원앙인 셈이다.


부부애가 깊은 일부일처제 동물들을 찾아보고는 있는데요.

대충 열거된 이들은 모두 보았습니다. 

아직 사진과 정리를 못하여 담지 못하고 있습니다.

늑대가 대단한 동물이네요. 개인적인 접근입니다만

가장 훌륭한 동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인생의 만남 중에서 부부(夫婦)의 만남처럼 깊은 만남은 없을 것입니다.

http://m.blog.daum.net/pile55/8892579 


Love and Sorrow

https://www.youtube.com/watch?v=UosHmQVGd4E



어느 날, 부부 제비가 함께 날아가다가 부인 제비가 차에 받혔습니다.

남편 제비는 다가가 흔들어 깨웁니다.

안타깝게도 쓰러진 아내 제비는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일어나! 일어나! 하지만, 부인 제비는 의식이 없습니다.

계속 일어나라고 합니다. 여보, 일어나! 일어나라고! 

도대체 왜 이래? 어서 일어나 집에 가자!

그러나 아내 제비는 아무런 대꾸를 못합니다.


http://203.241.185.12/asd/read.cgi?board=Free_board&nnew=2&y_number=169 

http://birdingcouple.blogspot.sg/2011/05/bird-mourns-death-of-mate.html


내용이 빠진 아이들은 조사하여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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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주신 분들!


1. 일부일처제는 언제, 어떻게, 왜 탄생했을까? 

2. 우리나라의 야생동물 '너구리'를 파헤쳐봅니다.

3. Love? All You Need Is… Oxytocin!

4. Grus japonensis

5. 두루미 인사방법 배우실 분들은 여기를!

6. 우리 두루미 학명은? > Grusjaponesis

7. 인류학적으로 접근한 혼외정사

8. https://namu.wiki/w/기러기

9. https://ko.wikipedia.org/wiki/기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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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연구결과에서는 새끼를 살리고자
사회적 일부일처제를 선택했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인간을 포함한 영장류 사이에서 일부일처제가 진화한 것은,
아기가 라이벌 수컷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링크가 너무 길어서 본문에 다시 담겠습니다.
이쪽 정보도 몇 라인 뽑아와야 하거든요. ㅎ
가족이 위험에 처하면 물불 안 가리고 공격할 정도로
가족애가 유별나다는 곰하고 싸운 늑대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용맹합니다. 가족을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늑대의 정신력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 중 최고라 생각됩니다.

언젠가 늑대 이야기를 해 주셨을 때도 저는 두루미를 최고로 쳤거든요.
아주 어렸을 때 내셔널지오그래픽 속에 담겨 있던
두루미 부부 이야기가 인상 깊었죠.
그 후, 두루미(학)을 저는 최고로만 생각했는데요.
늑대를 몰랐습니다. 지금은 늑대가 최고입니다.

가족들 지키고자 눈에 빨간 핏줄이 선 늑대 모습이 연상되네요.
악으로 깡으로 무장한 모습이요.
두루미는 원래 좀 그럴 꺼 같은 선하고 멋진 인상이잖아요..? 근데 늑대는 너무 저평가된 듯 합니다. 사악하고 못된 이미지로 많이 알려진 듯.. 실제 하이에나 느낌으로 너무 선입견을 가질 듯 합니다. 알고 나서는 정말 매력이 느껴지는 동물인 듯 합니다. 개인적 생각일 뿐...
네. 그래서 '고고한 학처럼' 이런 표현이 생긴 것 같아요.
네. 언젠가 어떤 영상을 잠깐 보았는데요.
늑대는 협동심도 끝내 주더라고요.
코요태 한 마리가 잡아 놓은 먹이를 몰래 먹다가 그냥 걸렸습니다.
단체로 몽땅 몰려가더니 ^^.
그때는 단체로 공격하는 군 하고는 말았는데요.
이 모습이 어제는 협동심으로 기억이 되더라고요?
인간이 나쁘게 생각할 때와 좋게 보려고 할 때 이렇게 다르네요? ㅋㅋ
동생을 돌보는 형, 누나 늑대들의 모습도 멋있고
자신들끼리는 싸우지 않고 서로 돕는 모습도 그만이었습니다.
늑대가 어때서요. 저는 이제 너무 잘 생긴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 어느 날 눈보라 속에서시뻘건 눈으로 적을 대합니다.
내 새끼와 아내, 가족을 위해 덩치 큰 적과 맞서는 모습 멋있지 않나요?
두루미는 어려서의 기억이니 오래 가는데요.
이놈 저놈 보고는 있는데요. 현재까지 모든 면에서 늑대가 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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