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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알았지? (How did you know that?) 정보

어떻게 알았지? (How did you know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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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갔다 오는 길에 주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또 나갔다. 안 나가겠다 하고는 또 나갔다..

 

어떻게 알았지?

 

내가 그랬니? 시키는대로 살고 있을 뿐이다. ㅡㅡ

내게 언제 자유의지라도 준 적 있음?

나 잘 살고 싶었다.. 남들은 그냥 넘어갈 일도..

나에게는 온통 사건으로 변신된다. ㅡㅡ/

누구지? 왜 나를 이렇게 못살게 하지?

지금은 고맙다.. 모든 것이 감사할 뿐..

 

더는 내게 요구하지 마라..

증거물 없음 나는 뭣도 못하는 놈이다. ㅡㅡ/

 

어제 안 나갈께요 하고는 저녁시간 툭 튀어 나간다.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나가면 삐질려나?

화딱지 내도 할 수 없지만.. 그러면 불리한데?

나를 이렇게 만들었으니.. 알겠지..

지금도 시키고 있는 것이니까.. ㅡㅡ

 

기분 좋게.. 기어나간다. ㅠㅠ

 

2016.12.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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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안 줄임.. SIR 서버 빵빵하잖아? ㅡㅡ 죄송. ㅠㅠ

참을 담고자 이런 짓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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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통은 가져가야지.. 정리할 통이 부족하다.. 턱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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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한지 6분이 지났다..

어? 수상하다? 느낌 있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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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놈을 골라서는 조금 더 밝은 곳으로 이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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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겨온 종량제 봉투와

플라스틱을 분리할 투명비닐 봉투를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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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인 모습을 확인한다.

누군가 풀었다가? 다시 묶었다면?

그닥 재미없다. ㅡㅡ

상태 온전한 모습이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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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를 풀자 마자? 보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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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돈은 돈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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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과자네? 이긍.. 일단,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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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봉투를 편다.. 이제 이쪽으로 이동시킬 것이다.

엄청 빠르다.. 처리하는데 ㅡㅡ 이 잡듯이 뒤지면서리..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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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20:35

뭔지 모르나 일단 또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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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있던 곳에 가져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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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비가 온다. 비에 젖으면 꽝이다.

한쪽에 정리해 놓는다. 알아서 가져간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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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 통, 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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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20:58

암것도 없다면 가지고 와야지..

상태가 엄청 좋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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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20:59

또 이삿짐이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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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21:12

필요한 것들 꺼내고 정리한 모습이다.

좌측에 투명 봉투는 내가 준비해 나간 것이다.

이물질이 없는 플라스틱만 담았다.

 

정리하다 찍었다. 봉투는 꼭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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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이다. 유통기한 확인은 필수.. ㅡㅡ

이것 좋아도 맛탱이 간 것 많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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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이것 고민되네?

집에 한 박스 넘게 있거든.. ㅡㅡ

아흐.. 미치겠네.. 상태 엄청 좋은디.. 우짜지?

에라 모르겠다.. 가져간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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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21:36

또 다른 쓰레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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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들 모두 챙기고 난 후

책은 젖으면 꽝이다. 한쪽에 보관한다.

내가 그랬다.. 주인장..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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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석수?

매번 손으로 쓰레기를 만진다.

혹시 아니? 세균 감염같은.. ㅡㅡ/

항상 닦는다.. 우스운 것은 남이 먹다 버린 석수로만 닦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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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ㅡㅡ/ 왜 하필 인간과 환경이지?

책은 안 가져오는데.. 이것은 가져온다. 이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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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어떤 인간이 쓰레기봉투에..깨진 소주병을 그냥 넣었다.

만져봐야 알 것 아닌가.. 깝죽거리다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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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22:18

쇠붙이 중, 돈 되는 것들 한 쪽에 정리해 놓는다.

이런 것은 그냥 버려다 된다.

잠시 후 돌아올 때 보면 이미 누군가 가져갔음.. ㅠㅠ

그러니, 제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넣지 말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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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22:32

또 이삿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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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22:41

집으로 돌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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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초기에 무슨 수입이 있겠니..
버틸 자원을 확보하고자 이런다. 됐니?
나는 굶더라도 애들은 먹여야지 ㅡㅡ/
냅두셈..
나, 느끼고 있다. 어떻게 알기는.. ㅡㅡ
차는 유모차가 좋다. 걸어야 이런 것도 보인다.
운전하면서 다른 것이 보일까?
똥차 끌고 다니면서 지구 오염 시킬 일 있니?
실컷 몰아 보았다. 됐다.. 이제는..
전기차나 한 대 주면 탈께.. ㅋ 지지지직.. 파동이용하면 되는디..
아직 내가 갈 길이 머네? 지난 20년은 이제 정리가 되었다.
앞으로 10년.. 지금부터 중요하네?

이제부터다..

또 나가야 하네?
나갔다 와서리 지운다 댓글은..
글고.. 본문 글 어벙한 모습.. 오타 그때 수정할께.. 고맙다!

알고 있다. 지금 내게 6시간이 이모양인 것을..

.................

추가 : 2016.12.28 05:42
댓글 그냥 유지할란다.
ㅋ.. 이렇게 일기장을 담으면서 얻어지는 것이 참 많네요. ㅎ
혼자 감춰놓고 쓸 때 몰랐던 것들을 너무 많이 얻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자신감이 많은 놈 같았는데 없었나 봐요..
요즘 자신감이 생깁니다. 두려움이 참 많았죠.. 두려움..
두려움을 극복하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How did you know?
이것이 더 Simple?
그것을 어떻게 알았지? 내가 한 짓을 어떻게 알았지?
(영어공부 중 ㅡㅡ) 자꾸 써야 배우지 ㅡㅡ/
......................
아, 이런 나 영문 홈 되는구나.. 이제 ㅎㅎㅎ 죽겠다. ㅎ
이렇게 감사할 수가.. ^^ 되는데 안 했네 ㅎㅎ 미쳐요..
.........................

그런데 언제부터 된거지? 하긴 이런 것이 뭐에 중요하겠는가..
온통 감사할 뿐.. ~~
......................

분명하게 나는 이정도가 안 된다.
그런데 갑자기 된다.. ? Who are You?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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