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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어떻게 자는 것이 좋을까요? 정보

잠은 어떻게 자는 것이 좋을까요?

본문

"지금 몇 시니?"

 

"4시 20분이요."

 

"6시 정각에 깨워줘요."

 

어제 낮에 부족한 수면 시간을 채우고자 요청하고는 잤습니다.

어떻게든 하루 최소 6시간은 꼭 채워서 자려고 하죠.

잘 수만 있다면 7시간을 채우려 합니다.

평소에 잠이 없는 편입니다.

 

일어나니 다음 날인 지금입니다. ㅡㅡ.

 

오후 04시 20분 잠이 들어

다음 날 새벽 03시 10분에 일어났습니다.

 

11시간을 잤습니다. 

 

하루 6시간 이상은 꼭 자고, 많이 자더라도

8시간 이상 자면 건강에 안 좋다고 하는 것 같은데요.

너무 적게 자면 고혈압과 당뇨병에 걸리고

뇌졸증의 위험성도 높아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적당한 수면을 어떻게든 취하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왜 이렇게 넋을 놓고 잤지?

가까운 과거를 검토하면 이유가 있고요.

특히 어제 잠을 못 잤어요.

많이 부족한 수면시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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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몇 시간을 자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자는 것이 좋을까요?

몇 년에 한 번은 이런 조사를 해요. ^^

늘 바뀌는 것 같아서요.

가장 이상적인 수면 방법을 찾으려 하죠. 

 

1. 하루 몇 시간을 자는 것이 가장 좋을까?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619745.html

“적절한 수면시간을 지키지 않을 경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하루 7~8시간 정도 자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사망 위험을 가장 낮추는 것을 규명한 연구 결과”라고 밝혔다.

 

아니 언제는 6시간 자도 된다고 해 놓고는 ㅡㅡ.

나 일찍 죽으면 책임 질겨? ㅎㅎ

네, 오늘부터 7시간으로 늘리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춘기 전 단계 아이들은 하루 11시간,

갓 태어난 아기는 18시간,

10대 청소년은 10시간까지 자는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성인의 경우, 7시간에서 9시간 사이의

잠을 자는 것이 가장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 셰인 오마라 뇌 과학 교수는

수면 부족과 건강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한다.

 

어, 우리 새끼들 잠을 더 재워야 하네요?

아직 아가들인데 이놈들 수면 시간이 짧아요? 헐.

 

2. 어떻게 자는 것이 좋지?

 

내 몸에 이롭게 자는 것이 좋다. 그런데 어떻게요?

 

http://www.huffingtonpost.kr/2014/10/08/story_n_5943816.html

어떤 자세로 잠을 자는가? 왜냐고?

수면자세는 숙면뿐 아니라 건강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누구에게나 좋은 완벽한 수면 자세는 없다.

그러나 베개를 활용하면 잠을 잘못 자서 몸에 탈이 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1. 엎드려 자는 자세

 

sleep on stomach

 

엎드려 자면 숨을 쉬기 위해 얼굴을 옆으로 돌려야 한다.

이는 목에 부담을 줘 등에 통증을 초래할 수 있다.

 

2. 엄마 뱃속에서처럼 쪼그려 자는 자세

 

Fetal posture

 

코를 고는 사람이나 임부에게 좋은 자세다. 매우 편안해 보이지만

이 또한 등과 목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3. 차렷 자세로 모로 누워 자는 자세

 

이 자세는 척추에 도움이 된다. 등과 목의 통증 완화에도 좋다.

수면 무호흡증에도 효과가 있다. 단점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켜 주름이 생기고 가슴이 쳐지게 된다는 점이다.

 

4. 모로 누워 한 팔을 뻗고 자는 자세

 

sleep

 

3번 자세와 같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혈류 흐름에 장애가 생기고

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팔과 어깨 통증이 생길 수 있다.

 

5. 오른쪽으로 모로 누워 자는 자세

 

sleeping

 

모로 누워 자는 사람에게 어느 쪽으로 누워 자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오른쪽으로 모로 누워 잘 경우 속 쓰림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왼쪽으로 모로 누워 잘 때는 폐, 위, 간과 같은 장부에 압력이 가해진다.

의사들은 임신한 사람의 경우 왼쪽으로 누워 잘 것을 권한다.

태아에 좋기 때문이다.

 

6. 큰 대자로 천정을 보고 반듯이 누워자는 자세

 

default

 

대개 목과 척추에 가장 좋은 수면 자세로 알려져 있다.

단, 베개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한에서 그렇다.

하지만 이 자세는 코를 골 가능성이 있다.

수면 무호흡증은 이 수면자세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7. 바로 누워 만세를 부르며 자는 자세

 

default

 

불가사리 자세라고 불린다. 등에 아주 좋다.

팔이 베게 위에 있건 바닥에 있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자세는 얼굴 주름과 뾰루지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물론 코골이와 위산 역류 가능성이 있다.


8. 베개를 껴안고 자는 자세

 

pillow

 

특별히 좋아하는 자세가 없다면 베개를 사용해보라.

푹 자게 되고, 다음날 아침에 몸도 덜 뻐근할 것이다.

바로 누워 자는 사람은 작은 베개를 허리에 대면 좋고,

모로 누워 자는 사람은 베개를 허벅지 사이에 끼우고 자면 좋다.

엎드려 자는 사람은 엉덩이 부위에 베개를 놓고 자라.

이는 고관절을 지지해주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사진 빼려고 했는데 안 되네? 꼭 있어야 하네? 이궁.

 

http://inuri.soaworld.com/1139

........................................

 

밥 먹고 바로 자는 것은 어때요?

또는 빈 속에 자는 것이 좋아요? 이런 말도 들었어요.

 

https://steptohealth.co.kr/full-stomach-or-empty-stomach-when-going-to-sleep/

어떤 사람들은 이를 좋아하기도 하며,

어떤 사람들은 반대하기도 하는등, 많은 갑론을박이 있다.

배부른 채로 자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공복에 자는 것이 좋을까?

실제로는 두가지 경우 모두 심할 경우에는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홀딱 벗고 자는 것이 좋다는 글도 본 것 같은데요.

이것이 참 혼자 살 때는 가능하겠으나

아이들도 있고 그러면 힘들잖아요?

정말 속옷도 벗고 자는 것이 건강에 좋아요?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27/2011072701288.html?Dep0=twitter

 

속옷은 벗고 자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속옷은 체온 조절을 방해하고 보온 효과도 없어

오히려 혈액순환을 방해한다고 주장을 하는 이들이 있다.

 

프랑스의 학자 레이리가 주장하는 ‘레이리현상’에 따르면

속옷을 입고 자면 고무줄이 쉴 새 없이 몸을 자극해

하반신의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레이리는 ‘하반신의 울혈 상태는 방광염·생리통 등

부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몸도 얼굴처럼

24시간 동안 밀폐시켜 놓으면 세균이 잘 자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런 원리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수면 중 땀을 많이 흘리는 수면무호흡증 환자

새벽 3~5시에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땀이 마르면서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으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자는 것이 좋다.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 사람 중에도 “잘 때 다리가 춥고 시리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경우,  따뜻하게 자는 것이 낫다.

 

요즘 속옷은 고무줄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그냥 입고 잘게요. ㅠㅠ

 

그런데

 

우리 몸의 생체시계는 자정부터 새벽 5시 사이에

깊은 수면 상태에 빠지게 맞춰 있으므로

이 시간에는 무조건 자는 것이 좋다.

 

이 말씀은 뭐죠?

이 내용은 저 금시초문입니다?

 

일단 여기는 다시 수정할래요.

 

어쩐지 ㅡㅡ/

 

잘 때는 꼭 불을 끄고 잤어요.

지금 아내를 만난 후 저녁에 불을 꼭 켜고 자요.

물론 제 눈이 조금 망가졌어요. ㅡㅡ

왜 불을 켜고 자느냐 하면 무서워서 그렇데요. ㅠㅠ

요즘은 먼저 불 끄고 자자고 해요. 화딱지도 안 나요. ㅡㅡ.

 

불을 켜놓고 자면 눈에 안 좋은가요?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메디컬 센터는 어린이 479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2세 이전에 방 전체에 불을 켜놓고 잔

어린이 중 55% 가 2~16세에 근시가 됐으며,

야간 조명을 켜고 잔 어린이들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보다

근시가 될 확률이 24% 더 높았다고 <네이처지> 에 발표했다.

 

약한 불빛이라도 수면 중 불이 켜져 있으면 빛이 눈꺼풀을 통과해

쉬어야 할 눈을 움직이게 하므로 눈 건강에 해롭다.

 

미세한 파장이 시력을 망가뜨리지만

이 파장이 눈을 좋게 만들 수도 있다.

어떤 주파수를 사용하면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까?

어떤 근거도 없다. 혼자 생각이다. ㅡㅡ.

 

불을 끄고 자는 것이 무섭다면 20~30 분 뒤 알아서 꺼지는

타이머 기능이 있는 간접등을 사용하자. 
 

내 눈은 고장났으나 애들 눈은 지켜야 겠다. 이 방법 좋군요. 타이머.

 

................................................................

 

3. 언제 자고 언제 일어나면 좋아요?

 

여기가 변했더라고요. 

저녁 10시에서 새벽 2시까지는 안 자도 된다고 한 것 같은데요.

이 정보는 어디에 있죠?

검색해도 안 나와요? 잘못 봤나?

 

아,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539626.html

결론부터 말하면 최소한 밤 11시 이전에는 취침시간에 드는 게 좋다.

왜냐면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가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기 때문이다.

 

그 기사는 무시하자?

 

이것은 알겠는데요. 그 기사는 어디있어요?

 

05:05:21

이놈은 빨리 쫑치고 갈래요. ~~

막내가 기상하셨음. ㅎㅎ 무슨 꼬맹이가 잠도 없냐고요! ㅡㅡ/

 

05:31:01

막내는 다시 자요. 한 1시간 고민을 했는데요.

저는 그냥 살던대로 살래요! > 저녁 10시 취침, 새벽 2시 기상.

그리고 부족한 잠은 낮에 챙겨서 자요!

졸리면 자고 안 졸리면 일어나는 패턴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 이렇게 살았습니다. 바꾸기도 사실은 쉽지 않고요.

뾰족하게 특별한 것도 없는 것 같고? 살던대로 살래요!

 

특별한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같이 오래 살자고요. ㅡㅡ/

 

최종수정 : 2018.02.14. 05: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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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잠깐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형태는 피하세요.
일단 망가지면 회복이 영 안 되는 놈도 있더라고요.
물론 앞으로는 될 겁니다. ㅋ
눈 나빠지는건..사실 술 영향이 가장 크더라구요~
근데 정작 술 많이 마시는분들이 자기가 눈나쁜게
술때문이란 사실을 절대 인정 않하시더라구요..
자기는 노안이라 그렇다고..

근데 잠 너무 적게 주무시는것 같아요..
지구를 지키시려면 건강하셔야죠!~
(저도 잘 못하면서 ㅎㅎ;)
크. ㅜㅜ.
그런데 이건 조금 문제가 있어요.
저는 원래 술을 못 먹었습니다.
아이엄마 만났던 해 만땅 1년 술을 좀 많이 먹었고요.
그 후에는 아예 안 먹다가 몇 년 전부터 살짝
아주 살짝 먹는 건데요? ㅎㅎ
노안이 맞지 않을까요? ㅋㅋ

그래도 지금은 많이 자고 있습니다.
잠자는 시간보다 노는 시간이 좋아 문제였죠.
이제는 잘 챙겨서 자니 소지구 정도는?
몇십 년 끄떡없이 갈 수 있을 겁니다! ^^
본문에서 고쳐야 할 것 좀 알려주세요. ㅡㅡ.
어떻게 하면 더 오래 살 수 있을지 아주 고민이 많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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