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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론 표준모델 수정돼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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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통용되는 우주론 표준모델에 도전하는 관측 결과가 나왔다.

천문학자들이 켄타우루스 성운에서

왜성 은하들의 분포를 관찰, 조사한 결과 그 배열이

암흑 물질(dark matter)의 존재를 가정하는

우주론의 표준 모델과 맞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우주 표준모델은 모든 은하계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보이지 않는 암흑 물질로 주로 구성돼 있다고 가정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 2일자에 보고됐다.

 

우리 은하계는 다른 큰 은하들처럼 궤도를 도는

작은 은하들에 둘러싸여 있다.

 

은하계 형성을 설명하는 우주론의 표준모델에 따르면

이 위성 은하들은 무작위로 분포되어야 하며

주 은하를 무질서하게 돌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 은하계와 안드로메다 은하에 대한 관찰 결과는

이 우주 표준모델에 의문을 제기한다.

몇 년 전 천문학자들은 위성 은하계가 주 은하계 주위에

둥근 모양의 평면에 배열돼 있으며,

이 평면 안에서 함께 회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표준모델 지지자들은 이런 구조를

고립된 경우(isolated cases)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스위스 바젤대 물리학자 올리버 뮐러(Oliver Müller) 교수팀을

비롯한 국제 연구팀이 최근 수행한 새로운 발견에 따르면

이는 통계적 수치를 벗어나는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라

광범위한 현상의 일부라는 것이다.

 

공동연구자인 호주 국립대 헬무트 예르젠(Helmut Jerjen) 부교수는

이번 발견이 우주론 학자들과 이론가들이

오랫동안 믿고 있었던 기존 이론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기존 이론은 마치 벌집 주위에 꿀벌들이 떼지어 모여있는 것처럼

큰 은하 주변의 모든 방향에 수천 개의 왜성 은하가

무질서하게 존재한다고 생각해 왔다.

 

뮐러 교수는 우주에서 큰 은하들은 적어도 한번은

다른 은하계와 밀접한 조우를 하거나

병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회전하는 왜성 은하 시스템들은 이 같은

상호작용 중에 형성됐을 가능성이 있고, 이 시나리오에서는

왜성 은하들에 암흑 물질이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에게도 널리 알려진 왜성 은하는

남반구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마젤란 성운이다.

 

연구팀은 지구로부터 약1300만광년 떨어진

센터우루스 A 은하를 도는 위성 은하들의 운동을 분석했다.

위성 은하들은 모 은하에 대해 수직인 평면에 배열돼 있었다.

 

이 평면은 지구에서 관측하기에 좋은 각도로 배향돼 있어

별빛의 도플러 효과를 활용해

대상 물체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A whirling plane of satellite galaxies around Centaurus A

https://www.youtube.com/watch?v=8T8PJXF5oRk

 

 

연구팀은 그에 따라 16개의 위성 은하 가운데 14개가

같은 운동 패턴을 따르고 있으며, 주 은하 주변의 평면 안에서

회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었다.

그러나 암흑 물질을 이용한 모델 시뮬레이션에서는

지역 우주에 있는 위성 은하 시스템 가운데

기껏해야 절반 정도만이 이렇게 행동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뮐러 교수는 “그와 같은 일관성 있는 움직임은

새로운 설명이 필요한 보편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천문 관측 결과가

시뮬레이션의 정확성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관측 결과들이 우연히 일치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우리 은하계와 안드로메다 은하계에서 발견된 현상이

이제 켄타우르스A에서 세번 째로 포착됐기 때문이다.

 

표준 우주론 모델은 그 같은 구조의 발달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

반대로 이번 연구 결과는 저자들이 ‘사이언스’ 저널에 기술한 것처럼

 

두 개의 거대한 은하가 충돌할 때

그 파동력에 의해 떨어져 나온 작은 파편들이

위성 은하들을 형성했다는 가설을 강하게 뒷받침 해준다.

.............................

 

이상 내용은 몽땅 

http://www.sciencetimes.co.kr/?p=173655&post_type=news

'The ScienceTimes'에서 가져왔습니다.

................................

 

물어 뜯기는 낼 할래요.

내용이 기네? 개념 찾다가 표준우주모형 완성되겠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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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암흑에너지 또는 우주상수로 퉁쳐버리는 표준우주모형이라는 게 아직은 가설에 불과하고 허술하기가 짝이 없는 이론인데 어쩌자고 표준이라는 말을 갖다 붙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호주나 뉴질랜드에 가면 대마젤란은하와 소마젤란은하를 꼭 봐야겠다고 했었으나 지금껏 기회가 생기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선생님. ㅎ 너무 뵙고 싶었습니다. ^^
우주 이야기가 나와서 ㅋ 잘 하면 오시겠다 싶었습니다. ㅎㅎ
지금까지 그렇다는 이야기겠지요. 설마요. ㅋ
아, 시드니 천문대인가요? 뉴질랜드에 뭐가 있지요?
뉴질랜드? 쫘악 벌겨 놓은 애들이 뉴질랜드에 있나요?
캔터베리 대학에서 운영하는 천문대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흑.
별 이야기 좀 담아주세요. ㅠㅠ
우주 이야기, 양자 이야기 모두 궁금합니다.
모처럼 뵈었더니 기분이 짱 되었습니다!!!
천문대까지 가는 것은 아니구요.
그냥 아무데서나 맨눈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밤 서울에서도 보이는 오리온 자리처럼이요.
오리온 자리에는 주목할 두 초거성이 있습니다.
알파성인 베텔기우스는 적색거성으로 조만간 초신성으로 터져버릴 예정이고,
베타인 리겔은 청색거성으로 온도가 베텔기우스의 4배 정도입니다.
이 두 별의 색과 온도를 흑체복사 곡선으로 이해해보면 어떨까요.
북한에서 미사일발사 실험을 거듭할수록 추진배기 가스의 색깔이 붉은 색에서 점점 청백색으로 바뀌던데 이를 흑체복사와 관련지어보면 다음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아, 엔진의 성능과 효율이 점점 좋아지고 있구나...
흑체복사 개념의 중요성을 아실거라고 봅니다.
주신 말씀 접수하는데 30분 걸렸습니다. ㅎㅎ
그리고 로그인.

http://www.sciencetimes.co.kr/?news=베텔게우스-폭발-멀지않았다

https://ko.wikipedia.org/wiki/리겔

베텔은 이름만 들어보았고요.
리겔은 전혀 몰랐습니다.
엄청난 사건입니다?
네 선생님 플랑크 곡선 말씀 압니다.
아직 계산 방법은 못 익혔습니다., ㅠㅠ
어떤 의미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네요. 붉은 빛, 청백색. 자세히도 보셨습니다. ^^
중학교 고등학교 다닐 때 질산칼륨(KNO3)과 유황, 목탄을 섞어
간단한 로켓은 만들어 보았는데요. 이런 것도 출력이 높아지면
붉은 색에서 청백색으로 변했거든요.
네, 흑체복사 개념과 중요성은 이제 조금 알고 있습니다.
640만 890만 광년. 멀리 떨어진 초신성 폭발이니 다행이다.
저는 이런 생각만 해요. ㅎㅎㅎ 살았다. ^^
오늘 새로운 것을 하나 또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굳이 계산까지는 안해도 됩니다.
빈의 법칙, 스테판-볼츠만의 법칙 등과 연계돼서 돌아버립니다.
어려운 분야입니다.
영민한 천재였던 플랑크가 복사파를 연구 초기에 맥스웰방정식으로 매달렸다가 아주 망할뻔 할 정도로요.
계산상으로는 1사분면 y축에 점근하는 곡선이 나와야 하는 건데 말입니다.
그저 별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나 양자의 입문에서 흑체복사의 개념 정도만 이해하고 있어도 훌륭한 것입니다.
저녁에 오리온 자리를 한 번 찾아보기 바랍니다.
잘 보이고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별은 삼태성입니다.
알리타크, 알리남, 민타카,
어떤 락그룹이 그 이름을 딴 벨라트릭스,
그리고 또 다른 청색거성인 샤이프,
어째서 아랍계 이름이 붙었는지도 알아보고 입니다.
네 선생님 주신 말씀은 결국 제가 봐야 합니다. ^^

오리온 자리요? 천체망원경 장만해야 하는데요.
그냥도 보입니다. 가운데 별이 3개 있는 구조의 오리온 자리
고딩때 엄청 많이 보았거든요.
1시간 15도씩 꺽으면서 지켜 본 날도 많아서요.
오늘 저녁에 한 번 뒤져 보겠습니다. 날씨가 협조해야 할 텐데요. ㅎ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냥꾼 오리온에서 출발했는 줄 알았어요.
아랍계? 아랍계. 저도 찾아 보겠습니다!
끼친 영향력이 컸다는 이야기만 접했습니다.

http://harmless.egloos.com/v/2625986
중세 중동의 천문학이 서양 천문학에 미친 영향은 꽤 큽니다.
중동의 천문학이 서양 천문학에 미친 영향의 남아있는 흔적들입니다.

영향력이 커서 그랬던 것 같아요.

http://m.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1010601002&cp=nownews

여기에 뭔가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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