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로폼 먹는 박테리아 발견 (밀웜 뱃속에서) > 소지구

소지구

스티로폼 먹는 박테리아 발견 (밀웜 뱃속에서) 정보

스티로폼 먹는 박테리아 발견 (밀웜 뱃속에서)

본문

이 작은 벌레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 줄지도 모른다.

 

밀웜 뱃속에 사는 강력한 박테리아 발견,

플라스틱 폼을 먹여보았다.

박테리아는 스티로폼을 분해해 유기폐기물로 만들었다. 

이 박테리아를 더 연구하면..

플라스틱 폼을 분해할 수 있는 인공 효소를 개발할 수도 있다.

 

69814d21f4d861511923b3ad559249ac_1444002183_0823.jpg
 

환경 과학과 기술 저널에 9월 21일에 발표된 연구이다.

 

밀웜에 의한 플라스틱 분해의 발견은 혁명적이다.

스티로폼은 생분해가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되어 왔기 때문이다. 

밀웜에 의한 플라스틱 분해 기제를 이해하면

플라스틱 공해 문제 해결의 새로운 접근 방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밀웜 (거저리) 100마리에게 태어났을 때부터 한 달 동안 

매일 34~39mg의 스티로폼을 먹였다.

(100마리가 하룻 동안 먹어 치운 결과)

 

섭취 후 24시간이 지나자 밀웜은 

플라스틱 폼의 절반 정도를 이산화탄소로 전환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일반 음식을 먹은 경우와 동일했다 함.

 

나머지는 농작물 퇴비로 사용해도 

안전한 것으로 보이는 폐기물 형태로 배출했다.

남은 절반은 생분해된 고체로 배설되는데..

그 형태는 토끼 배설물과 흡사하다 

플라스틱을 먹은 웜이나 안 먹는 놈이나 건강상태는 동일하다.

 

69814d21f4d861511923b3ad559249ac_1444001625_7205.jpg 

 

Waxworm

 

이미지 위키에 가시면 더 큰 사진도 공짜 ㅡㅡ

 

명나방 유충의 내장에 서식하는 미생물 (거저리)

폴리에틸렌을 분해 > 쓰레기봉투 > PE

 

////////////////////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다는 다른 박테리아.. 

슈도모나스 푸티다(Pseudomonas putida)

토양 박테리아.. 

 

슈도모나스 푸티다는 플라스틱을 먹는 박테리아다. 

폴리스티렌(PS)은 석유에서 추출하는 스티렌 분자의 결합체들로 이뤄진다. 

이 박테리아가 물체를 직접 먹어치우는 것은 아니지만 

그 속에 함유된 스티렌 성분을 대사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렇게 대사 처리된 스티렌은

자연상태의 토양에서도 발견되는 안전한 물질이다.

카페인을 즐기는 박테리아! CBB5

 

///////////////

 

추가 : 2015.11.19 04:41

100만년 걸리는 스티로폼, 하루만에 분해

 

그 후, 그동안 밀웜은 잘 크고는 있나 궁금하여 검색을 해보니

특별한 소식은 아직 안 보인다. 잘 크고 있는 것 같음..

 

스티로폼을 먹는 밀웜들의 능력은 분해 능력이 탁월하여 

먹은 내용물을 24시간 이내에 이산화탄소(47.7%는)로 그리고

나머지는 배설물로 바꿔 놓았다 한다.

 

먹성 또한 남달라서 애벌레의 단계와 크기에 따라 

밀웜 한 마리 당 하루에 12~100mg의 스티로폼을 소비한다.

그리고 스티로폼을 먹는 밀웜은 

일반 겨를 먹은 밀웜과 동일한 라이프사이클을 지녀..

애벌레에서 번데기, 그리고 마지막에는 성충인 딱정벌레로 변했다.

 

차이점은 딱 하나 였다.

겨를 먹은 밀웜 대조군만큼 체중이 늘지 않았다.

 

분유값이라도 인간들이 제공을 해주면.. ㅡㅡ/

곤충의 40%를 차지하는 군이다. 전 세계 35만여종의 목..

인간이 100만 년 걸려도 할 수 없는 일을 이들은 하고 있다.

사고는 우리가 치고 수습은 벌레가 하고 ㅋㅋ 좋네!!

 

/////////////

 

추가 : 2016.10.14 18:12

몸이 조금 아팠습니다. 쿨럭.. 꽤 오래요.

그 사이에 귀한 존재가 또 나타나셨네요..

페트(PET)병 먹는 박테리아 이야기를 오늘 접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힌트는 주었지만 살펴볼 생각은 못했네요..

일본의 학자들이 열심히 또 뒤졌나 봐요.. ㅎ

PET병 먹어치우는 박테리아를 또 발견했습니다.

 

페트(PET)병 먹는 박테리아

 

이데오넬라 사카이엔시스(Ideonella Sakaiensis)

 

//////////////////

 

추가 : 2017.05:09. 17:4929

 

벌집나방 애벌레, 비닐봉지 먹어치워 

 

 

왁스웜, 폴리에틸렌 분해능력 지녀    

 

고분자 화합물은 전체 플라스틱 생산량의 약 40%에 달한다. 

대부분 포장용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매년 약 1조개가 넘는 

폴리에틸렌 비닐봉지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중 재활용되고 있는 경우는 26%에 불과하다. 

 

36%는 여기저기서 태워져 대기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38%는 쓰레기 매립장 혹은 산과 강, 바다 등에 버려져 

썩지 않은 채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중이다. 

 

태평양에 떠 있는 거대한 플라스틱 쓰레기 섬 

GPGA(Great Pacific Garbage Patch)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쓰레기 섬의 크기는 미국 텍사스 주의 약 2배에 달한다. 

이곳에서 파생된 플라스틱 성분을 먹은 

물고기, 바닷새, 거북, 고래 등이 죽거나 변형된 채로 발견되고 있다.

 

썩는 폴리에틸렌을 개발해 보급했지만 가격이 비싸 보급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스페인 국립연구위원회(CSIC) 

연구진은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는 나방 애벌레를 발견했다.

 

25일 ‘BBC’, ‘Phys.org’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연구진이 주목한 것은 

왁스웜(wax worm)이라고 하는 벌집나방(Galleria mellonella) 애벌레다.

 

‘누리’라고 불리는 이 애벌레는 벌집에 기생하며 

벌집 안에 들어있는 밀랍 등을 뜯어먹는다.

 

벌집나방 애벌레 100마리가 12시간 동안 폴리에틸렌 92㎎을 분해하고 있었다. 

또한 이 애벌레는 폴리에틸렌을 알코홀의 일종인 

에틸렌글리콜로 변형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캠브리지 대학의 파올로 봄벨리(Paolo Bombelli) 박사는 

 

"현재 이 왁스웜이 플라스틱을 어떻게 분해하고 있는지 그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폴리에틸렌을 더 손쉽게 분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말씀하셨다 하심.

 

왁스웜이면? 새로운 발견인가? 모르겠네? ㅡㅡ/

 

공감
0

댓글 1개

벌집나방 애벌레, 비닐봉지 먹어치워
https://www.sciencetimes.co.kr/?news=벌집나방-애벌레-비닐봉지-먹어치워

아이고 본문에 링크가 빠졌습니다. 사이언스타임즈 미안해요. 흑.

벌집나방 애벌레, 비닐봉지 먹어치워
지구촌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책 제시
전체 593 |RSS
소지구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진행중 포인트경매

  1. 참여2 회 시작24.04.25 20:23 종료24.05.02 20:23
  2. 참여95 회 시작24.04.19 15:40 종료24.04.26 15:40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