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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의 놀라운 ‘내장 기능’ – Sciencetimes

https://www.sciencetimes.co.kr/?news=딱정벌레의-놀라운-내장-기능

 

귀여운 놈들,

 

우리 생활 주변에서 눈에 띄는 바퀴벌레나 파리, 모기 같은

많은 곤충은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해로운 존재’로 간주한다.

하지만 수천 종의 다른 곤충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미생물군의 혁신적인 생화학을 이용해,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미국 에너지부 산하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Berkeley Lab)

연구팀은 유익한 곤충 중 하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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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살리드 딱정벌레 (passalid beetle, Odontotaenius disjunctus)

어떻게 미생물이 서식하는 딱딱한 장내 소화관을 이용해

목질 먹이를 에너지로 변환시키고, 새끼들을 위한 먹이를 마련하며,

숲이 성장할 수 있는 영양분을 공급하는지를 확인해 냈다.

 

Passalidae
https://en.wikipedia.org/wiki/Passalidae

Odontotaenius disjunctus
https://en.wikipedia.org/wiki/Odontotaenius_disjunctus

 

이 연구는 미생물학술지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Nature Microbiology) 11일 자에.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64-019-0384-y

 

Horned Passalus - Betsy Beetle (Odontotaenius disjunctus)

https://www.youtube.com/watch?v=Fpdr6gcGd9w

 

파살리드 딱정벌레는 통나무 터널 집을 지키고 새끼들을

보살피기 위해 가족 단위로 함께 일한다.

 

버클리 랩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딱정벌레의 구분된 장내

미생물군은 새끼들의 생존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훌륭한 놈들,

 

나무 먹는 딱정벌레의 엄청난 기여

 

전 세계의 숲에서는 거친 나뭇조각들이 막대한 양의

바이오매스(Biomass)를 만들어낸다. 이 바이오매스는

분해하기가 어렵고, 질소 함량이 낮아 영양분도 부족하다.

 

여기는 아직 정리 못 했다. 언젠가는 하겠지만 말이다. ㅠㅠ

 

흰개미나 파살리드 딱정벌레에게 썩어가는 나무는 주요 식량원이다.

세포와 조직을 만들 수 있는 에너지와 영양소를 끌어내기 때문이다.

 

성체 딱정벌레는 1인치 정도 되는 몸체로 곰팡이에 의해

전처리된 썩은 나무 속을 파고 들어가 먹이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나무 분해를 가속화하는 한편 생태계 안의

다른 유기체들이 나무와 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파살리드 군체에는 7마리 정도의 성체가 있고

하루에 몸무게 네 배 이상의 나무를 소비한다.

 

딱정벌레의 복잡한 소화관 속으로 들어간 나무는

소화과정을 거쳐 가루 부스러기 똥(frass)으로 배출된다.

 

Frass

https://en.wikipedia.org/wiki/Frass

똥으로 해석하기에는 부담이 있는데요?

 

논문 제1저자인 버클리 랩의

하비에르 세하-나바로(Javier Ceja-Navarro) 박사는

 

“첫 번째로 주목할 점은 이 똥이 함유하고 있는 질소로,

딱정벌레가 소비하는 나무 양보다 세 배나 많으며,

이것은 딱정벌레, 실제로는 딱정벌레 장 속의 미생물이

질소를 첨가해 준다는 사실을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리그닌이나 셀룰로오스 같은 거친 식물 고분자들이 사라지고,

수소와 에탄올, 메탄 등의 바이오 연료와 함께 아세테이트 같은

에너지가 풍부한 산물이 형성되고 있는지를 알아냈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딱정벌레와 그 안의 미생물이 하고 있는 일은

바로 전세계 과학자들이 목재 바이오매스를 바이오연료나

바이오생산물로 효율적으로 전환코자 하는 작업이라는 점이다.

 

파살리드 딱정벌레의 구획화된 장과

대사과정의 배분 및 구획별 미생물 구성.

 

중간 장(MG)에서 식물 고분자가 단순한 성분으로 바뀐 다음

앞쪽 후장(AHG)에서 발효된다. 이어 질소가 고정되고

메탄과 수소가 생산된다. 식물 바이오매스 변형은

뒤쪽 후장(AHG)에서도 계속돼 영양분 및 아세테이트와 에탄올,

벤조에이트 같은 대사물이 풍부한 똥(frass)로 배출된다.
ⓒ Javier Ceja-Navarro/Berkeley Lab

 

유산소와 무산소 과정을 양립시켜

 

논문 시니어 저자이자 버클리 랩 기후와 생태 과학부 부책임자인

어인 브로디(Eoin Brodie) 박사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분광기와 미세 센서를 갖춘 첨단 분자생물학 도구를 활용해

연구한 결과, 딱정벌레의 장은 공장 생산라인과 같이

공동작업을 하는 각각 구분된 미생물 군집이 있는

특화된 구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독특한 생화학을 이용해

목질을 먹이와 연료로

전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브로디 박사는

 

“여기서 자연이 제공하는 핵심적인 혁신기술은 양립하기 어려운

생화학 공정을 서로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라고 지목했다.

 

리그닌을 분해하는 일부 과정은 산소를 필요로 한다.

반면 딱정벌레에게 에너지원을 제공하는 발효와 같은

다른 과정들은 무산소 환경이 요구된다.

 

딱정벌레는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세하-나바로 박사는

 

“내장 벽의 길이나 두께 같은 딱정벌레의 장 구조는

장내 미생물군에 알맞게 진화돼

특정 대사과정들이 서로 다른 장 영역에서

우선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런 메커니즘에 따라 산소가 요구되는 반응은

산소가 억제되는 반응을 수행하는 지역과

분리된 장 영역에서 일어나게 된다.

 

고마운 놈들!

 

“구획화 방법 모방한 인공시스템 개발 가능”

 

연구팀은 또한 딱정벌레의 장 구조가 딱정벌레 자신과 새끼들의

핵심 에너지원인 아세테이트 생산을 돕기 위해 수소 같은

특정 생산품이 빠져나가지 못 하도록 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파살리드 딱정벌레는 고도로 발달된

준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orned passalus beetle
http://entnemdept.ufl.edu/Creatures/misc/beetles/horned_passalus.htm

 

이들은 나무 터널 속의 가정을 방어하고

새끼들을 키우기 위해 가족단위로 함께 일한다.

그리고 딱정벌레가 생산하는 영양이 풍부한 산물은

최종적으로 삼림의 토양으로 돌아간다.

 

세하-나바로 박사는 딱정벌레가 생산라인에 따라

생화학 공정을 구획화하는 방법을 모방해

앞으로 생물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인공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내 미생물 활용…숲 성장 위한 영양분 공급

 

출처 : 사이언스타임즈
원본 링크 : https://www.sciencetimes.co.kr/?news=딱정벌레의-놀라운-내장-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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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보다가 본 것

뉴스를 보려고 들어갔으나 이것만 보였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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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현재 정보가 아닐까 합니다. (2015년 기준)

2019.03.17. 21:40:27

https://en.wikipedia.org/wiki/Beetle

약 40만 종이 있고요.
곤충의 40%를 차지하며 모든 동물의 25%를 차지 합니다.
바다와 극지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발견되며
학자들은 90만 종 이상,
최대 210만 종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2019.03.16. 06:53:31

좀 더 조사하고 다시 작성하겠습니다.
2015년 이후 변화가 있었습니다. 몰랐습니다.

검색하고 작성해야 함이 바릅니다.

알았다고요! ㅡㅡ.

설거지나 할래요!

// 오정보 시작

2019.03.15. 10:41:48 작성

딱정벌레목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이 35만 종이고요.
곤충 생각하면 40%나 차지해요!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죠. 그렇게 만드셨어요.
인간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하나 만들고요.
지금 남아있는 것이 그러니 그렇지요. ㅡㅡ
우리가 눈이 안 좋잖아요? 그래서 드러난 것은 35만 종이고요!
생물학자들 생각은 500만에서 800만 종은 될 거라고 해요.
이들 눈은 조금 각별하거든요! ~~
곤충에 대해서만요. ㅡㅡ/

// 오정보 끝

https://ko.wikipedia.org/wiki/딱정벌레목
오타 아닌데? 맞는데? 위키 정보가 틀린가?

딱정벌레목(Coleoptera)은 곤충의 종 가운데 40%인
35만여종을 차지하는 목이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종까지 하면
500만~800만여종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단단한 날개에 숨은 매력 '딱정벌레' / YTN 사이언스
https://www.youtube.com/watch?v=WyKdw8ZbaCA

네,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모든 곤충 가운데
40% 정도가 딱정벌레거든요.

딱정벌레목에는 전 세계 4만 종 정도의 곤충이 포함되고요,
우리나라에만 500종 이상의 딱정벌레가 기록돼 있습니다.

딱정벌레목이 4만 종?

지금까지 내가 잘 못 안 거네? 너희가 똑바로 안 가르친 것이지
내가 잘못했냐? ㅎㅎ

또 알아봐야겠음. ㅡㅡ. 이건 또 무슨 일이지?

https://en.wikipedia.org/wiki/Beetle

아, 왜 틀렸는지 알았다. ㅡㅡ. 에이.

이달투는 표현이 적합하지 않아 제거. 같은 사피엔스.

//

바이오매스에너지소개 - KIER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https://kredc.kier.re.kr/kier/02_energyInfo/Biomass_intro.aspx
바이오에너지 사용에 의해 발생한 만큼의 이산화탄소가
바이오매스 성장 과정에서 광합성에 의해 대기로부터 흡수된다.
(이산화탄소의 순환 개념도)
이런 자연의 것들에 대해 너무 잊혀진 거 같은.... 감성이니 뭐니를 떠나서....
요즘 아이들은 너무 게임과 스마트폰 등등에 빠진 거 같은....
네. 우리 집 꼬맹이들은 자연을 좋아해요!
그래서 제가 늘 이것 저것 배우고 준비하네요. 언제고 물어만 봐라!
아빠가 확 대답해 준다. ㅎㅎ
설마요. ㅎ 우리 집 아이들은 ? ?
가만 생각하니까요. 스마트폰은 없지만
이놈들이 모두 각자 컴퓨터는 있습니다.
노트북도 별로 쓸모가 없어 제 것을 내 줬거든요.
유사한 것 같은데요? ㅎ
샘 해리스 (Sam Harris): 과학은 도덕적인 질문에 답할 수 있다
https://www.ted.com/talks/sam_harris_science_can_show_what_s_right/transcript?languag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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