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엄마가 애 하나 키우는 것이 뭐가 그렇게 대단하기에..

· 2016-10-01 (토) 09:25:21 · 1231 · 2
엄마가 애 하나 키우는 것이 뭐가 그렇게 대단하기에..

이렇게 엉망일까.. 라는 생각을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온종일 싸웁니다.

 

싸움도 아니네요.

일방적인 짜증 공세에 열이 뻗쳐서는

야! 밥도 안 하고 청소도 안 하고 이러면서 비난만..

 

이제는 인정합니다.

 

애 하나 키우는 것, 돌보는 것..

만약 제대로 모셔야 한다면 그 끝은 더 없겠는데요.

누가 키우던, 아이 키우는 엄마, 아빠..

뼈를 깍는 피곤함이 동반된다는 것을요.

 

아이를 볼래? 일할래? 저야 당근 일 하지요. ㅡㅡ

 

옆에서 구경만 합니다. 하나 키울 때, 둘 키울 때, 더, 더, 더, 더

그렇게 옆에서 보다 보니, 이제는 뭘 좀 알겠더라고요.

 

아이 하나 키우는 것은 흔한 풍경같으나..

그 그림 속에 누군가는 잠도 못자고,

밥도 못 먹는 모습이 들어 있다는 것을요.

 

같이 자면 되지?

같이 먹으면 되지?

 

직접 해보세요! 이거 안 됩니다.

 

설마, 그러면 누가 애를 키워요?

 

분명 그런데 그렇게들 하시더라고요. ㅡㅡ

 

엄마가 애 하나 키우는 것이 대단한 것이란 것을 얼마 전에 알게 됩니다.

경험을 통하여 느낀 건데요. 대단합니다.

 

얼라? 어디로 갔지? 그 후.. ㅋ

 

그 후,

 

그랬구나, 그런거구나.. 이런..

양심에 가책을 받은 아빠는 설거지를 합니다.

설거지, 청소라도 도움이 되고자..

|

댓글 2개

애 보고 집안일 하고 돈 버는 일 하고....
그러면 사실 누우면 자동으로 자게 됩니다. 하핫..
하지만.. 보는 입장에선... 누워서 참 편히 잠든다라고 할 수 있겠지요.
너무 피곤해서... 너무나도 곤해서..
그렇게 잠이 들어버리는 것인데도 말이죠.... 불면증?? 엄청난 사치죠.. 하하..
2016-10-05 (수) 05:40:21
여기, 출산육아 코너에
iwebstory 님께서 둘째를 보살피신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게 아이를 대하면서 일까지 하신다는 것은
보통 아빠, 엄마는 사실 불가합니다.
어딘가 살짝은 엉성해야 버티실 것 같아서요.
체력이 좋으신 거예요. 하지만
이놈의 체력이 영원할 수는 없으니 그것이 문제네요.

"저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 옆에 있던 부인께서..

안 보이는 곳에 있으니 저분 아니했다고 삐지시기 없깁니다. ㅎ

"응, 보통 사람은 아니야" < 접니다.

"이분도 잠을 잘라서 자는 거네, 골병든다." < 또 한 말씀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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