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마니아

경차인데 옵션 미쳤다! 기아 더 2027 모닝, 편의성 풍부한 1400만 원대로 승부

· 2026-05-19 (화) 16:16:08 · 265

기아(Kia)가 상품성을 끌어올린 경차 연식변경 모델 ‘더 2027 모닝’을 출시하고 18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모델은 안전·편의 사양 기본화를 중심으로 실내 고급감을 강화한 점이 핵심이다. 최근 경차 시장이 실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중시하는 흐름으로 바뀌는 가운데, 모닝 역시 상품 구성을 손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특히 엔트리 트림부터 안전 사양을 확대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1.0 가솔린 승용 전 트림에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기본 적용됐고, 밴 모델을 포함한 전 트림에는 LED 맵램프를 기본화했다. 기존 경차에서 아쉬움으로 꼽히던 실내 조명과 안전 구성을 보완했다는 평가다.

상위 트림 상품성도 강화했다. 시그니처 트림부터는 10.25인치 풀사이즈 디지털 클러스터를 기본 적용했고, 신규 실내 컬러인 ‘아이스 그린’을 추가했다. 밝은 톤의 컬러 포인트를 시트와 도어 트림 등에 적용해 기존 경차보다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구현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구성도 눈에 띈다. 기본 트림부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을 적용했고, 상위 트림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도 마련했다. 최근 경차 소비자들 역시 ADAS 사양을 중요하게 보는 흐름이 반영된 구성이다.

GT 라인은 디자인 차별화에 초점을 맞췄다. 전용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디퓨저, 전용 휠 등을 적용했고 LED 헤드램프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도 기본 제공한다. 작은 차체에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한 모델로 젊은 소비층 공략에 나선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1.0리터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 조합을 유지한다. 최고출력은 76마력, 최대토크는 9.7kgf·m이며 복합연비는 14.7km/ℓ다. 경차 본연의 유지비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편의·안전 사양을 확대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춘 셈이다.

판매 가격은 1.0 가솔린 승용 기준 트렌디 1421만 원, 프레스티지 1601만 원, 시그니처 1816만 원, GT 라인 1911만 원이다. 밴 모델은 트렌디 1386만 원, 프레스티지 1451만 원으로 책정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경차 시장이 단순한 ‘저가형 이동수단’에서 벗어나 안전성과 실내 편의성을 중요하게 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본다. 실제로 모닝과 레이, 캐스퍼 등 국내 경차들은 고급 편의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확대 경쟁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이번 더 2027 모닝 역시 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체급 이상의 상품성을 앞세운 모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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