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님

유전의 힘은 어디까지인가

· 2016-12-28 (수) 11:51:39 · 1368 · 2

과학 근거 따위 집어치우고 그냥 순수한 경험만을 토대로 판단하건데, 

일단 기본 성격은 확실히 유전되는 것 같아요.

저나 남편이나 내성적이고 사람을 쉽게 못 사귀는 편인데,

몇 해 살지도 않은 아들놈에게서 진작부터 그런 모습이 보였어요.

부부가 다 넉살좋은 동생네 애도 마찬가지고요.

저희 부부는 둘다 문과형이고 동생네는 둘다 이과형인데,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나 흥미를 보이는 분야도 부모를 따라가고요.

커가면서 환경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일단 지금까지는....

식습관도 그렇지요. 아무리 골고루 먹이려고 이유식 때부터 애써봤지만.....

꼬맹이 주제에 고기보다 나물을 더 선호하는건.... 백퍼 아빠 피!!

이번 성탄절 행사를 보면서도 느꼈던게 울 아들 엄마 닮아 약간 무대 체질?

내성적인 성격에 안 맞게 저는 무대에 오르면 위축되기보다 오히려 흥분하는 편인데,

울 꼬맹이가 그렇더라고요. 얼음이 되기는 커녕 난데없이 액션 빔이 뭐냐고.... -ㅁ-

아무튼 이래저래 생각하면 할 수록 신비한 유전의 힘이 아닌가 싶어요.

 

ps. 다시 말하지만, 과학 이야기 아닙니다. 딴지 걸기 없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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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음 그렇군요..
저희 애들은 첫째와 둘째 성향이 정반대라서....
둘째의 경우는 아빠가 요리해서 많이 줘선지.. 아빠의 육아 참여가 늘어서인지..
애가 주방용품에 환장을 합니다... ㅜㅜ 거의 왕집착..
환경적 요인도 어마어마 작용하는거 같습니다.
2017-01-01 (일) 04:28:17
두뇌와 성격은 유전된다 생각합니다.
출산육아 회원들 중 딴지 걸 놈이 있다면 전데요.. ㅎ
맞는 말씀입니다. ㅡㅡ

올해도 '이미님' 행복하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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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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